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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부는 풍력, 태양광 발전 바람
  • 투자진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임성주
  • 2010-07-14
  • 출처 : KOTRA

필리핀에 부는 풍력, 태양광 발전 바람

- 국제기구 자금지원, 민간사업자 프로젝트 추진 활발  -

 보고일자: 2010.7.14

                                                               마닐라KBC 임성주

     

□ 필리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Feed in Tariff 등 시행이 금년말로 임박하면서, 기존의 바이오매스, 수력에 더해 풍력, 수력 발전 프로젝트 추진도 활발해 지고 있음.

 - 민간기업, 개발은행에 더해 World Bank, ADB 도 관련분야 자금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내부의 민간프로젝트 지원 기구(IFC, PSOD 등) 통해 다양한 지원 계획을 내놓고 있음.

     

□ World Bank 그룹의 IFC(민간프로젝트 투자기구), 필리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3억불 투자 예정

 - IFC의 Ang 마닐라사무소장은 지난 7.8일 기자회견 통해 IFC는 지난 3년간 필리핀에 9억불을 투자했으며, 이중 7억불이 전력부문에 투입되었다고 언급. 투자처로는 EDC, Magat, Masinloc, Ambuklao-Binga 등이 있음. 2009회계연도에 IFC의 전체 투자액은 145억불, 대부분 필리핀 같은 개도국에 투자되었음.

 - Mr.Ang은 바이오매스나, 풍력, 소수력(대형 수력, 댐식 제외), 태양열 같은 재생에너지 분야가 향후 IFC의 주 투자분야라고 밝힘. 특히 풍부한 수자원에 바탕 운영비용이 저렴하고 가동율을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소수력발전 투자비중이 높다고 언급. 그는 필리핀의 재생에너지 개발 수요가 매우 높으며, 현재 상기 분야 다수 개발사 들과 투자 협의중이라고 언급

 - 한편  IFC는 필리핀 전력재벌인 로페즈가 이끄는 지열발전 EDC사 추가 투자 예정. 지난 5일 EDC는 IFC로부터 75백만불 차관을 지원받기로함. 동 자금은 EDC사의 중기 자금지출계획에 투입 예정. EDC사는 이전에도 두 번에 걸쳐 IFC 차관 지원받은 바 있음. (2006년 동사 IPO때 49백만불, 2008년 86백만불 등)

     

□ ADB, 필리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10억불 투자 예정 (에너지효율 향상 분야 포함)

 - ADB 환경전문가인 Sohail Hasnie는 ADB가 협력기관과 공동 펀딩 통해 필리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10억불 투자키로 필리핀 당국과 협의했다고 밝힘. (6.27일)

 - Hasnie는 향후 5년간 필리핀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그 배경으로 높은 전력요금,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 석유 수입국 지위, 법규제 정비 환경을 언급했음.

 - ADB는 현재 필리핀 정부와 100MW급 태양발전프로젝트 추진 협의중, ADB는 필리핀내 소형 태양광 발전소 및 태양에너지 주택/건물 건설 지원 예정. 초기 단계로 메트로 마닐라 지역 주택/건물 지붕을 솔라패널로 대체하는 프로젝트 추진 예정. 이를 위해 관련 정부 규제 당국(ERC), 배전사업자(MERALCO)와 기존 송배전망을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 하는 방안 협의중.  Changer ADB energy committee의장은  파일럿 프로젝트로서 마닐라에 있는 ADB 본부 옥상을 솔라패널로 교체 예정이라고 7.7일 기자회견에서 밝힘. 동 프로젝트 입찰 수주한 기업은 20년간 임대계약 통해 ADB 본부 옥상 태양광설비 관리하게 되며 15년간 차관 지원 받게 될 것, 내년 4, 5월경 프로젝트 개시 예정임. 현재 태양광 프로젝트의 목표 발전량은 없으나 메트로 마닐라 지붕에 솔라패널 설치시 발전량은 370KW~1MW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이외 ADB는 태양에너지 프로젝트에 전체 비용의 25% 차관지원하거나 MW당 15년간 평균 4백만불 차관지원하는 방안 검토중임.

  -  ADB는 지난 7.4~5일간 Solar Energy Forum을 개최했으며, 향후 3년간 아시아 지역에 3000MW 상당의 태양광발전설비 건설 목표로 ASEI(Asia Solar Energy Initiative) 설립 완료.

 - 한편 필리핀 정부는 지금까지 World Bank, ADB 등 국제기구로부터 1.25억불의 Clean Technology Fund 지원을 확약 받은 상태임.

     

□ 벨기에 재생에너지 기업 Enfinity사, 필리핀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 발표

 - Enfinity사는 클락경젝특구(Clark Freeport Zone)에 50~100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 검토중, 현재 CDC(클락개발공사) 측과 부지 임대 협의중, 7월 중순까지 CDC측에 사업승인 신청서 제출 예정

   (Enifnity사는 세계 10대 발전사업자로 아시아, 유럽, 북미에 발전설비 보유, 2009년 252백만 유로 매출 기록. 현재 중국, 인도(1000MW급 태양광 프로젝트 포함) 등 14개국에서 풍력,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중  

 - 동 프로젝트 실현시, 클락특구내 발전소가 들어섬에 따라 송배전 비용이 감소, 동 특구내 90여개 주요 기업이 혜택을 입을 전망. 아직 프로젝트 비용에 대한 구체 언급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 프로젝트 비용은 MW당 2.5~3백만 달러로 추산

 - 동사 공동설립자이자 Enfinity Asia Pacific CEO인 Gion Van Neer는 지붕형과 지상설치형 모두 검토중이며, 가까운 시일내에 필리핀 현지 기업과 합작하여 500MW 상당의 풍력, 태양광 발전설비 갖출 것이라고 언급.

 - 동사는 필리핀이 아시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의 선도적 지위에 있다며, 필리핀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10억 달러까지 투자 의사 있다고 언급

 

□ 필리핀 신설법인인 Philippine Solar Power Alliance (PSPA), 3년내 필리핀내 300MW 급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하겠다고 7.12일 발표

 - 필리핀 정부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가격보장제(feed-in-tariff)가 확정되면 프로젝트 공격적으로 추진 예정임. 1susso 1~50MW급 태양에너지 단지 다수 조성 예정

 - PSPA를 이끌고 있는 Tetchi Capellan은 풍부한 일조량, 동그룹의 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Laguna에 건설중인 세계 최대 솔라패널 제조공장이 들어서면 필리핀은 동남아의 태양에너지 허브가 될것이라고 언급. 동사에 따르면 최근 8년간 Solar패널 기술발전과 가격하락이 급격히 진행, 최근 전세계 솔라패널 생산량은 연간 50% 성장했으며, 유럽에서는 태양에너지 생산비용이 2020년에는 화석연료에너지 생산 비용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아질 걸로 전망중

 - PSPA는 태양에너지 안정적 공급, 생산비용 정확한 산정 위해 업계 전문가 영입, 솔라패널 제조사, 개발사, 독립태양광발전사업자, 배전사 등 참여 예정임.

 - 동그룹은 하버드대를 졸업한 Ramon Abaya와 Tatchi Capellan이 이끌고 있으며, Abaya는 Cagayan de Oro에 1MW급 독립형 태양광발전설비 보유 운영중, Intensity Inc.사 사장인 Capellan은 USAID(미국원조기구) 지원을 받아  Mindanao에 필리핀 최대규모의 태양광 주택을 지은 실적 보유

     

□ 필리핀 유일의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중인 Cepalco사, 발전소 확대 추진

 - Cagayan de Oro의 민간 전력기업인 Cepalco(Cagayan Electric Power and Light Co) 사는 현재 1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2년내 4MW발전설비로 확충하겠다고 발표. 24백만불로 예상되는 확충 비용은 Cepalco사가 자체 부담 예정.

 - 동사의 950kw급 태양광 발전설비(Brgy. Indahag, Cagayan de Oro소재)는 현재 필리핀 유일의 상업용 태양광 발전설비로 가동중임.

     

□ Sunnew Investment Ltd. 사 수빅만자유구역(Subic Bay Freeport)에 72백만불 투자, 풍력발전단지 조성 추진, Alterenergy, PetroEnergy사 등도 풍력 프로젝트 추진중

 - Sunnew 풍력 프로젝트 위해 수빅만관리청(SBMA)은 최근 동사와 50년 부지 임차계약 체결 완료, 발전용량은 50MW급, 2012년 완공 예정으로, 수빅지역 전력 부족사태 해결과 전력가격 인하 기대됨.

 - 이보다 앞서 Alterenergy사는 한국 동서발전 및 일본기업과 합작, 4억불을 투자하여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예정. 향후 3년내 200MW급 풍력발전 설비 건설 예정으로, 에너지부로부터 6건의 풍력 관련 Renewable Energy Service Contract 획득(독점 사업권 획득).

   동 계약 체결지역은 Sta. Ana, Ballesteros(Cagayan), Pagudpud(Ilocos Norte), Pililla(Rizal), Klayaan(Laguna), Abra de Ilog(Mindoro)

 - PetroEnergy사의 재생에너지 자회사인 PetroGreen Energy사 역시 2009.9월에 에너지부와 2건의 풍력 관련 RE Service Contract 체결한바 있음. 해당 프로젝트 사이트는 Sual(Pangasinan, 1,701ha), Nabas(Aklan, 2,025ha)이며, 두 개 프로젝트의 총 투자비는 1억불, 발전용량은 합쳐서 30MW에 달할 것임.

 - 이외 세계 최대 풍력터빈 제조사인 Vestas사는 전세계 터빈 운영 지원 위해 마닐라에 콜센터 설치, 14개 풍력발전 개발사로 구성된 WEDAP(필리핀풍력에너지개발사협회, Wind Energy Develoopment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 회장 Northwind Power Development사 CEO인 Niels Jacobsen) 도 풍력

     

□ 한편 재생에너지에 대한 Feed-in-tariff안 7월중 확정 예정

 -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속도의 키로 인식되고 있는 FiT 도입 추진 관련,

   ERC(전력규제위원회)의 Exec. Director인 Juan은 7월중 FiT안 확정 및 승인 절차 돌입 예정이라고 6.30일 인터뷰에서 밝힘. ERC 승인이 언제 날지는 위원회 결정사항으로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FiT 시행은 금년내 분명히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

     

□ 시사점

 - 필리핀의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는 2008.12월 Renewable Energy Act 발효후 주로 수력, 지열, 바이오매스, 소수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집중되었으나, FiT(전력가격보장제), RPS(재생에너지의무공급제) 등 비금전적 부문에서의 인센티브 도입이 임박하면서, 풍력, 태양열 분야 프로젝트 추진도 활기를 띄고 있어 관련 기업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 Business World, Philippine Star, 에너지부,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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