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조달시장, 한국 중소기업에 문 활짝 열려

    - 벤더등록 용이하고 투명한 경쟁으로 수출 기회 높아 -

- 장기공급으로 안정된 수출시장 확보 가능해 -

□ 전 세계 국제기구가 제네바에 있어 네트워킹에 유리

 ○ 제네바에는 UN 사무소와 UNHCR, WHO 등 UN 산하기구 그리고 IFRC, ICRC 등 국제기구를 포함해 총 24개의 국제기구 본부가 위치해 있음.

   * UNHCR(유엔난민기구), IFRC(국제적십자연맹), ICRC(국제적십자위원회)

 ○ 이들 24개의 국제기구 연간 조달규모는 약 80억 달러로 전 세계 UN기구의 총 조달규모 160억 달러의 절반에 해당

 ○ 입찰 공고 및 계약체결은 제네바 본부에서 이루어지나 실제 구매는 전 세계 국제기구 지역사무소에서 행해지므로 제네바에 있는 국제기구 조달 담당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수출기반 마련 가능

□ 5~10분 투자로 국제기구 조달시장 참여 가능해

 ○ UN기구 벤더등록에 필요한 정보는 회사명, 사업자 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담당자 연락처, 수출국 정보, 취급품목으로 기초정보만으로 UNGM(United Nations Global Marketplace) 사이트에서 온라인 벤더등록 가능(참고: www.ungm.org)

 ○ IFRC, ICRC 등 국제기구의 벤더등록 양식은 UN기구 벤더등록과 유사하나 접수방식은 UNGM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방식이 아닌 조달 담당관에게 벤더등록 양식을 직접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 등록하는 차이가 있음.

□ 5~10년 단위의 안정적인 수출 거래선 확보 가능해

 ○ 국제기구 조달담당관들은 사무용품, 사무가구, IT용품 등 국제기구 공통구매 품목과 재난, 분쟁과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단시간에 해당 지역에 공급돼야 하는 구호물품 등은 안정적인 공급선 확보와 매번 신규 공급업체 모집에 소요되는 인력 낭비를 방지하고자 장기 기본협정(long term framework agreement or long term agreement)을 선호함.

 ○ 장기 기본협정은 보통 5년 단위로 체결되며 첫 갱신 시 5년 연장되고 이후에는 3년, 2년, 1년 단위로 갱신되므로 한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거래선 확보에 용이함.

 ○ 장기 기본협정 품목 외 출판·물류·교육·컨설팅 등 서비스 품목들도 보통 1~3년 단위 계약에, 계약만료로 인한 신규 공급업체 선정 시 기존 공급업체는 우선선정 기업으로 분류돼 재계약 가능성이 높음.

□ KOTRA를 통한 국제기구 조달시장 집중 공략

 ○ KOTRA는 우리 기업의 UN, 미연방 조달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중점 지원하고 있음. 특히 제네바 국제기구 조달사업을 통해 항공서비스·차량·진단키트·모바일기기 등을 성약함.

 ○ 현재에도 친환경 및 에너지효율 품목(태양광, LED 등), 출판, 번역서비스, 문서보안 서비스, 구호물품 그리고 컨설팅 서비스 조달 프로젝트 등을 발굴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임.

 ○ 2014년부터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조달 담당관들과의 네트워킹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KOTRA와 조달청은 국제기구가 한 자리에 모여있는 제네바에서 7월 2일(목)~3일(금) 양일 간 10개 국제기구 조달 담당관들과 국내기업 20개사를 초대해 '제2회 제네바 국제기구 조달플라자 2015'를 개최함으로써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임.

2015 국제기구 조달플라자 참가 UN 및 국제기구

                                                                                                            (단위: 백만 달러)

 ○ 사업 참가 문의: KOTRA 글로벌전문기업팀 또는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료원: 국제기구 조달 담당관 인터뷰,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