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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유통업계, 친환경헌장 도입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최광희
  • 2010-07-07
  • 출처 : KOTRA

 

유럽유통업계, 친환경헌장 도입

- 친환경제품 수요 전격적인 증가 예상 -

 

 

 

☐ Carrefour, Tesco 등 유럽 주요 유통업체들이 자율적인 친환경헌장을 도입했음

 

 o 지난 6월 24일 유럽의 주요 유통업체들은 에너지 절약부터 특히 수산물, 목재제품분야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기초한 구매까지 환경 영향을 줄이려는 의도의 자율적 환경헌장을 도입했음. 이에 따라 이들 기업들은 앞으로 소비제품의 환경기준이 유럽 유통업계의 주요 구매기준이 될 것으로 보여 우리 수출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됨.

 

 o 환경헌장(영어로 Code for environmentally sustainable business라고 부름)에 서명한 업체들은 6개 분야에 환경지수(environmental footprint, 탄소 흔적을 의미함)를 감소하기 위한 원칙과 조치를 마련할 것을 약속함.

 

 o 환경헌장에는 목제제품이나 수산물 등과 같은 특수제품의 지속가능 공급방식(구매방식)을 비롯해 매장의 에너지 효율 향상, 물류(운송과 유통) 최적화, 폐기물 관리 향상, 소비자와 환경관점에서의 정보 제공 및 대화(communication)를 향상하는 조치들이 포함됨.

 

☐ 배경

 

 o 2009년 3월에 EU집행위와 유럽유통업계는 환경적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소비패턴을 장려하고 촉진하기 위한 토론의 마당으로 “Retail Forum"을 발족함.

     

 o Retail Forum설은 2008년도 EU집행위의 지속가능 소비, 생산, 산업정책의 액션플랜(2008 Action Plan on sustaina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 and sustainable industrial policy)에서 계획된 이니셔티브의 일환임.

     

 o 포럼 회원업체들은 이미 각기 저탄소전략 플랜 내에서 탄소 산출을 감소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었음.

 

 o Retail Forum 가입은 자율적이며 Retail Forum이 마련한 소매업 환경액션(REAP : Retailers' Environmental Action Programme)을 수행할 의사가 있는 소매업체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음.

 

☐ 회원 리스트

 

 o 유통그룹

  . Asda Wal Mart

  . Auchan

  . C&A

  . Carrefour

  . Colruyt

  . Delhaize Group

  . El Corte Inglés

  . IKEA

  . Inditex

  . Kaufland

  . Leroy Merlin, Spain

  . Lidl

  . Marks&Spencers

  . Mercadonia

  . Metro Group

  . Royal Ahold-Albert Heijn

  . Tesco 등임.

     

 o 가입단체/협회 리스트

  . ANCC/COOP, Italia

  . APED

  . CEC

  . Confcommercio

  . Coop Norway

  . EuroCommerce/ERRT

  . EuroCoop

  . FCD,

  . Kooperativa Förbundet

  . S Group

  . Th Co-operative group 등임.

      

☐ Retail Forum  회원업체의 환경 액션(REAP)전략은 액션은 다음 웹사이트에서 참조할 수 있음.

 

 ㅇ 행동전략 : http://ec.europa.eu/environment/industry/retail/reap/browse_en.html

 

 o Retail Forum site : http://ec.europa.eu/environment/industry/retail/index_en.htm

 

☐ 벨기에 친환경제품 구매권 본격적인 사용단계 진입

 

 o 벨기에에서는 작년(2009년)에 처음으로 회사가 직원 복지차원에서 식권을 제공하듯이 식권과 병행해 친환경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구매권(에코수표, éco-chèque 라고 칭함)제도를 도입했음.

 

 o 에코수표 시스템은 고용주가 직원들의 구매력을 다소 높여 주기 위해 일정 조건 하에 부여하는 것이며, 에코수표에 대해서는 사회보장과 소득세가 면제됨. 에코수표의 최고 명목가는 10유로이며 2년간 유효한데 2009년도에 고용주가 피고용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에코수표 최대 한도액은 125 유로였음. 2009년도에 130명의 근로자가 에코수표의 혜택을 받았는데, 올해에는 에코수표 최대 한도액이 250유로로 인상된 한편, 수혜자 수도 작년에 비해 최소한 20만 명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됨.

     

 o 올해 에코 수표는 6월부터 배포가 시작했으며, 에코수표 발행업체로는 Sodexo(Eco Pass라고 명명함)와 Endered(Ecochèque)가 있는데, 두 업체는 에코수표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에코수표의 혜택과 무엇에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홍보 캠페인에 들어갔음. Sodexo는 관련 영화, www.eco-pass.be, 메일링, 브로슈어 등을 통해 에코수표 사용 용도를 설명하는 한편 Endered사는 이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에코수표에 의한 인기 구매제품 리스트를 제공함.

     

 o Sodexo사는 작년에 처음으로 에코수표가 배포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약 70만 명의 수혜자에게 1000만 유로에 달하는 Eco Pass를 배포하고 에코수표를 받는 상점 수도 5000상점이 넘는다고 함.

 

 o 벨기에 소비 연구소(Centre de recherche des organisation de  consommateurs)의 조사에 따르면, 벨기에 한 가정이 에코수표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연간 평균 소비액은 2625유로이며, 이 중 1153유로가 일상용품으로 소비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함.

     

 o 에코 수표로 살 수 있는 제품은 정원 및 발코니용 목제가구(PEFC 또는 FSC의 지속가능 목제), 화초, 화분, 정원용품 보관 창고, 오락용 목제 놀이제품, 정원용 손 연장 등이며, 주택 안에서 사용되는 종이 내프킨, 종이 행주, 세제, 세척제 등 여가용으로는 자전거, 자전거 부속품, LCD 스크린, 기차표, 친환경 호텔 등임.

     

 o 2010년 5월에 이뤄진 인터넷 앙케트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작년에 받은 에코 수표(125 유로)를 사용하지 않고 올해 받을 것(250유로)과 합해서 고가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한편, 작년 에코수표를 이미 사용한 소비자들 가운데 40%는 가전제품이나 하이테크제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하고 24%는 경제적 전구, 전지(rechargeable), 세제 등의 일상용품이며 20%는 손 연장, 화초, 10%는 자전거 및 부속품, 6%는 정원용 목제가구를 구매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남.

 

 o Endered에 따르면 현재 7000 개 상점이 이 회사가 발행하는 에코수표를 받는다고 하는데 소비자들이 에코수표로 즐겨 구매하는 3개 분야 품목은 Do it Yourself 제품(35%, 정원용 연장, 화초 등), 가전제품(33%), 일상생활용품(9%)이라고 함. 예를 들어 160만 유로 이상이 화초, 정원용 연장 구매에 소비됐고 약 1만1000대의 자전거 구매에 에코수표가 사용됐다고 함. 또한 기차표 구매에 26만 유로의 에코수표가 사용됐다고 함(벨기에 철도국이 에코수표를 받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로 5개월 밖에 되지 않음.).

 

 

자료원 : Euroactiv, 집행위, La Libre Belg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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