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불황을 모르는 게임시장

- 경기침체에도 성장세 지속 -

- 온라인게임, 소셜 게임이 대세 -

□ 덴마크 게임시장 동향

 ○ 덴마크 컴퓨터 게임시장은 PC게임과 콘솔게임으로 양분되는데, 시장규모는 약 15억 크로네인 것으로 추정

  - 2009년 1.4%의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는 PC 게임의 부진이 주원인임.

  - Playstation, Wii, Xbox 와 같은 게임콘솔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감. 매출은 2008년 대비 2.5% 증가한 5억3000만 크로네를 기록했고, 판매는 4만2000대가 증가함.

 ○ 게임시장은 과거 수년 동안 꾸준하게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전망

  - 게임을 하는 인구의 연령이 10대에서 40대 중년층까지 확대되며, 여성들도 게임을 즐기기 시작

  - Multimediaforening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덴마크 게이머의 평균 나이는 29살이며 12%에 해당하는 게이머들은 50세 이상임. 이러한 게이머의 평균 연령 상승은 게임이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았음을 뜻함.

  - 여성 게이머들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로, 특히 The Sims3와 같은 social game의 경우 여성 게이머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 Nintendo의 돌풍

 ○ 덴마크의 게임시장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Sony사가 선두를 지켰지만, Nintendo사가 Wii 와Nintendo DS게임콘솔을 출시하면서 선두자리를 내어줌.

  - Wii 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돼 있어 여성과 장년층을 게임시장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으며, 최근 동작인식 기능을 가진 컨트롤러로 가능한 건강증진용 게임들이 호응을 얻음.

 ○ Microsoft사의 Xbox360은 2006년 출시 후 큰 성공을 거두어 한 때 PS3를 압도하는 판매량을 보였지만, Nintendo사의 게임콘솔의 인기와 생산비의 증가로 부진한 편임.

 ○ PC 게임시장에서는 Electronic Arts사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음. 스포츠 게임, 전쟁 게임 등을 시판하는데 유일하게 덴마크에 판매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

 ○ 그 밖에 World of Warcraft의 Blizzard Entertainment사, Grand Turismo의 Sony Computer Entertainment사, Counter Strike의 Valve Software사 등이 경쟁하는 상황

 ○ 게임시장에서 온라인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임. 온라인게임은 매년 평균2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현재 World of Warcraft 와The Sims 3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지만, 게임매니아들 사이에서 Aion과 같은 국산 온라인게임도 호응을 얻음.

덴마크 게임랭킹(2010년 6월20일 기준)

자료원 : Chart Track

□ 전망 및 시사점

 ○ 게이머 연령이 확대되고 여성 게이머가 증가함에 따라 덴마크의 게임 시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전망

 ○ 앞으로는 온라인게임이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며 새로 출시되는 콘솔게임들 역시 온라인게임 기능을 대부분 포함함.

 ○ 한국 게임회사들이 온라인 게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충분하며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자료원 : Multimediaforeningen, Chart Track, Game Reactor, KOTRA 코펜하겐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