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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 부유층이 예금자산 독점
  • 경제·무역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윤여필
  • 2010-06-09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2% 부유층이 예금자산 독점

 

 

 

□ 인도네시아, 중국과 인도 다음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맹주로 인식

     

 ㅇ 인도네시아 경제는 2004~09년 동안 평균 5.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해 아시아에서 중국과 인도 다음으로 유망한 국가로 주목받음.

  - 인도네시아 경제는 1991~95년 동안 평균 7.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그리고 2000~03년 경제성장률은 평균 4%로 하락한 이후, 다시 상승 추세임.

 

 ㅇ 일인당 국민소득은 2000년 804달러, 2004년 1180달러에서 2009년 2590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소득수준이 향상됨.

     

□ 소득불평등, 아시아 국가에서 낮은 수준 기록

     

 ㅇ 소득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타 아시아 국가들보다 낮은 현상을 보여, 상대적으로 소득 불평등 정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됨.

  - 지니계수는 가장 부자인 사람들과 가장 못 사는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수로, 계수가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화되고 0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완화되는 것을 의미함.

  - 인도네시아 지니계수가 0.363을 기록한 것으로 보아 중국보다 소득이 더 평등하게 분배되는 것으로 봄.

 

국가

Gini 계수

중국

0.469

말레이시아

0.461

필리핀

0.445

싱가포르

0.425

태국

0.420

인도

0.368

인도네시아

0.363

                         자료 : CIA, 자카르타포스트

     

 ㅇ 도시지역 그리고 산업화가 더 된 지역의 소득불평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및 말레이계의 소득불평등은 상대적으로 타 인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

  - 2004년 기준, 도시지역 지니계수는 0.44, 그리고 시골지역 지니계수는 0.35로 나타났으며, Java-Bali 지역의 지니계수는 0.46 그리고 Non Java-Bali 지역의 지니계수는 0.39로 나타남

  - 2004년 기준, 인종별 지니계수는 Malay계 0.36, 중국계 0.37, Java계 0.43, Bugis계 0.41을 기록

 

 ㅇ 전체 인구 1%를 차지하는 중국계가 인도네시아 소득의 3%를 차지

  - 인구 6%를 차지하는 Malay계는 소득의 6%, 인구 43%를 차지하는 Java계는 소득의 42%, 인구 5%를 차지하는 Bugis계는 소득의 6%를 차지

 

 ㅇ 대다수의 인구가 밀집한 Java-Bali와 서부 인도네시아 지역이 차지하는 소득점유율은 각각 61%, 87%를 기록

 

□ 인도네시아는 소득 불평등이 높은 국가

 

 ㅇ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공사(LPS)에 따르면 2010년 4월 기준, 인도네시아 총 계좌 수는 약 9080만 계좌 그리고 총 예금은 2000조 루피아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ㅇ 1억 루피아 미만 계좌 수는 약 8900만에 이르며 이는 전체 계좌의 97.7%를 차지

  - 이들 계좌의 예금액은 약 370조 루피아(약 400억 달러)로 전체 예금의 18.5%에 불과한 실정

     

 ㅇ 그러나 1억 루피아 이상의 계좌 수는 전체 계좌의 2.3%인 210만 계좌에 불과

     

 ㅇ 인도네시아 전체 예금의 81.5%가 2%의 소수 부자들이 점유한 상황. 그리고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해외에 보유한 계좌를 고려할 경우, 부의 불평등은 더 심할 것으로 추측됨

 

구분

전체 계좌 비중

전체 예금 비중

1억 루피아 미만

97.7

18.5

1억~2억 루피아

1.0

6.6

2억~5억 루피아

0.7

10.5

5억~10억 루피아

0.3

9.3

10억~20억 루피아

0.2

8.2

20억~50억 루피아

0.1

9.2

50억 루피아 이상

0.0

37.8

     

100

100

                            자료: LPS

 

 ㅇ 인도네시아의 소득 불평등이 더 심하다는 근거로 인도네시아의 지하경제 규모가 타 아시아 국가들보다 크다는 점에서 찾음.

  - 연구결과에 따라 상이하지만, 인도네시아 지하경제 규모는 2000~05년 비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경우 GDP의 15%로 봄.

  - 인도네시아의 지하경제 규모가 높은 이유는 공무원의 불법관행, 비효율적인 금융시스템, 부정거래, 밀수 등이 만연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됨.

  -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각 나라에서 차지하는 지하경제 규모는 태국 12.3%, 말레이시아/베트남 10.5% 등으로 추정됨.

 

국가

GDP 대비 지하경제 규모

중국

6.2

말레이시아

10.5

필리핀

9.8

싱가포르

6.6

태국

12.3

베트남

10.5

인도네시아

15.0

자료 : Embaye, Abel, “Underground economy estimates for non-OECD countries using currency demand method, 1984-2005”

 

 

자료 : Daniel 외 3인, "From Access to Income: Regional and Ethnic Inequality in Indonesia", Embaye, Abel, “Underground economy estimates for non-OECD countries using currency demand method, 1984-2005”, 자카르타 포스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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