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국 최초 내륙 보세항구 탄생

- 重慶市 兩路寸灘 보세항구 1기 공정 완공-

- 항만과 공항기능을 겸비한 중국 최초의 내륙 보세항구 -

□ 건설 단계 및 계획

 ○ 2008년 11월 12일 국무원이 重慶兩路寸灘保稅港口 건설을 정식 비준함으로써 서부 내륙지역인 충칭시가 자체적으로 항만을 갖추는 계기가 만들어짐.

 ○ 본격적인 건설은 2009년 6월 2일 착공, 11개월의 공사기간과 투자금액 33억800만 위앤이 소요돼 올 5월 11일 보세항구 제 1기가 완공됨.

 ○ 제1기의 건설면적은 2.67㎢로, 그 중 항만기능구역의 면적은 1.77㎢(수출가공구 0.4㎢ 포함), 공항기능구역의 면적은 0.9㎢ 차지

 ○ 제2기는 2012년, 제3기는 2015년 완공 예정이고, 계획된 제3기까지 총 투자액은 100억 위앤이 계획돼 있고, 전체 면적은 공항기능구역 2.37㎢, 항만기능구역 6㎢를 통틀어 8.37㎢에 달할 예정임.

 ○ 전체 보세항구는 항구악업구, 수출가공구, 창고물류구, 그리고 금융무역서비스구 등 4대 구역으로 분류될 계획임.

 ○ 보세항구 제 1기의 검수는 연합검수조에 의해 시행됐고, 동 연합검수조는 해관총서, 국가발전개혁위, 재정부, 국토자원부, 주택도시건설부, 교통운수부, 상무부, 세무총국, 공상총국, 질검총국 그리고 외회(외환)국 등 11개 국가기관으로 구성됐음.

□ 의미, 기대효과 및 전망

 ○ 이 보세항구는 중국내 최초의 내륙(非연안) 보세항구이고 최초의 해운항만기능과 공항기능을 통합한 보세항구로서 갖는 의미가 특별함.

 ○ 이로써 중국 서부 내륙지역에도 세금환급을 비롯한 보세항구의 각종 기능이 수행되는 물류, 무역, 정보교류의 중추중심이 탄생했다는 것을 의미함.

 ○ 2009년 12월 충칭시정부가 동 보세항구에 대한 산업발전 우대정책을 발표하는 등의 선전 효과에 힘입어, 이미 국내외 기업 94개 사가 동 보세항구 당국과 합작협의를 체결했고, 이미 입주한 기업이 42개 사에 달하며, 현재 등록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이 13개 사로 파악됨. 또한 이 보세항구로 인해 HP와 일본 이토추 상사와 같은 세계적 기업의 충칭시 투자유치 성공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됨.

 ○ 보세항구의 건설은 해안으로부터 원거리에 소재한 충칭에서도 세금환급 기능이 수행될 수 있으며, 최신 기술이 집약돼 건설이 이뤄진 결과 화물의 복잡한 중도 하역 및 로딩 등의 번거로운 과정이 불필요하게 됐음.

 ○ 수입 완성차 소비의 예를 들면, 내륙의 소비자는 다롄, 톈진, 상하이, 황푸(광저우), 만저우리, 선쩐 등 6곳의 자동차 수입항구 중 상하이 또는 톈진을 통해 통관된 수입 완성차를 구매하던 것을, 충칭에서 통관시킬 경우 차동차 소비자 가격의 한 15%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또한 추후 수리 및 AS 관련 부품 조달 역시 저렴하고 신속히 이뤄질 수 있음.

 ○ 보세항구의 탄생으로 서부내륙지역의 면세품의 다양해지고 풍부해짐에 따라 면세품 소매업의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도 기대됨.

 ○ 또한 이 보세항구에서 이뤄지는 수출가공산업의 연간 규모는 2000억 위앤, 보세창고 및 물류산업의 규모는 5000억 위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충칭시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조업의 경우, 금년도 수출액을 약 13억 달러로 전망하고, 수출금액 1달러당 세금환급액이 8센트를 차지한다고 가정하고 산출할 경우 이 산업이 한 해 절약 가능한 이자비용이 약 4000만 위앤에 달한다고 평가됨.

 ○ 그 외에도 이 보세항구로 인해 주변 지역의 부동산업계가 활기를 띠고, 다양한 반사 이익을 누리는 지역경제 산업이 다양할 것임.

 자료원 : 重慶商報, KOTRA청두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