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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카자흐스탄 산업별 신용등급 '네거티브'
  • 경제·무역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최진형
  • 2008-11-21
  • 출처 : KOTRA

[금융위기] 국제신용평가기관, 카자흐스탄 산업별 신용등급 발표

 

보고일자 : 2008.11.21.

알마티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진형 choijh@kotra.or.kr

 

 

□ 금융위기속의 카자흐스탄 경제현황

 

 1. 11월 17일, S&P, 카자흐스탄 시중은행 Top 5 신용평가 발표, 모두 Negative 평가

 

 ○ 카자흐스탄 5대 시중은행 중 BTA, Kazkommertsbank는 BB등급에서, Halyk Bank, ATF Bank는 BB+에서, Alliance Bank는 B+에서 Negative(B) 등급을 받게 됨.

 

 ○ 조사기관인 Visor Capital는 카자흐스탄 시중은행이 금융 유동성을 위해 국가기금으로부터 구제 증자식 금융 유동성 지원을 대폭 받을 것이라고 발표되면서 "Kazakh Banks-Strong State Supports"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S&P의 Interventionist(시장개입 국가) 평가를 동조하고 있음.

 

 ○ 특히, S&P는 시중은행에 대한 정부의 구제 증자식 금융 유동성의 대부분은 부차적인 부채로 예속되기에 자본평가에 제외되는 것과 부실여신비율이 만기 적용기준이 은행들과 정부, 그리고 평가기관들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이번 평가에서 강조했음.

  - 카자흐스탄 시중은행들이 발표하고 있는 은행 부실여신비율은 8.8%이나 S&P는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Visor Capital에서 주장하고 있는 이번 평가결과의 긍정적인 면은 S&P보다 일주일 이전에 발표한 Fitch 평가보다는 급격한 평가절하는 아니었다는 것임.

  - 일주일전, 발표한 카자흐스탄 7대 시중은행을 Fitch사는 모두 Stable에서 Negative 등급으로 하향조절하거나 Negative등급을 유지시켰음.

 

 2. 11월17일, 카자흐스탄 정부는 3/4분기 GDP 성장률이 1/4분기 GDP 성장률인 5.7%에서 크게 떨어진 3.9%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 따라 카자흐스탄 정부는 3/4분기 GDP 성장률을 4%로 낮춘 바 있으나 결과적으로 급격히 시정된 예상치에조차도 미치고 있지 못한 상황임.

 

 ○ 카자흐스탄 통계청에 따르면 급격한 GDP 성장률 저하의 주요 원인은 국제 원자재 가격하락과 농업부문의 성장저하(4.3%저하)라고 발표함.

 

 ○ 한편,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 GDP 성장률을 5~7% 수준에서 3%로 대폭 낮추었음.

  - 이는 3/4분기 GDP 성장의 결과와 브렌트 유가가가 향후 배럴당 50~60달러를 배제할 없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됨.

 

 3. 10월 기준 카자흐스탄 산업생산량 상승률은 전월대비 4.6% 성장했으며 전년대비 2.1% 성장한 것으로 발표됨.

 

 ○ 산업별로, 석탄, 원유 및 가스, 공공부문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철광, 구리, 정유, 시멘트 등의 생산량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남.

  - 결과적으로 석탄과 원유 및 가스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원부자재 가공 및 제조 생산성은 크게 하락한 것임.

 

 ○ Visor Capital은 당초 10월 산업생산증가율을 2.3%로 예상했으나 그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라고 할 수 있겠음.

 

10월 카자흐스탄 산업별 생산증가율(전월대비)

                                                                                                           (단위 : %)

석탄

원유

천연가스

공공부문

철광

정유

시멘트

철판

정제구리

20.6

8.3

21.2

23.3

-12.7

-33.6

-13.1

-41.5

-12.2

자료 : Visor Capital Daily Update

 

□ 산업동향

 

 1. 금융부문

 

 ○ 11월 12일,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은 무이자 계정(Zero-Interest Accounts)들로부터 자금회수를 통해 시중은행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최소자본비율(MRR)을 국내부채 대상 5%에서 2%로, 외환부채 대상 7%에서 3%로 대폭 하향조정하겠다고 발표함.

  - 이번 최소자본비율 하향조절에 따라 카자흐스탄 8대 은행기준 32억 달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카자흐스탄 정부의 이번 조치는 향후 해외자본차입 재계약에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Visor Capital은 평가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 금감원(AFT)은 연금펀드의 자본 타당성 비율을 2009년 1월부터 6%에서 4%로 하향조절하기로 계획했었으나 이 계획을 2010년 1월로 연기함으로써 연금펀드의 운용자금에 긍정적 효과를 주겠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논리에 적합지 않은 조치라고 평가받고 있음.

 

 2. 에너지자원 및 광물 부문

 

 ○ 11월 11일, Fitch사는 카자흐스탄 7대 국영기업인 Kazakhstan Temir Zoly(철도), KMG(석유), KEOGOC(전력), MEDNC(만기스타우 지역 전력공급), KMG(가스), KazTransOil(석유), Kazatomprom(우라늄) 모두 Negative 신용등급을 받음.

 

 ○ 한편, S &P는 KMG(석유)의 신용등급을 CR5에서 CR6로 상향조정했음.

  - 평가 기준은 국영기업으로서 회사구조 및 외부영향 견고성, 투자자 및 주주들에 대한 회사 대처방법, 재무재표 투명성, 정보 개방성, 대표위원회 효율성 및 경쟁성(BoD) 등으로 발표됨.

 

 3. 부동산

 

 ○ Visor Capital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의 대부분 지역의 1, 2차 부동산 가격이 거의 변동이 없다고 함.

 

 ○ 카자흐스탄 통계청은 지난 11월11일, 알마티 주거단지 부동산 가격이 전월대비 5.6%가 감소해 평당 2358달러라고 발표함.

  - 지역별로 세메이시는 전월대비 5%가 감소해 평당 688달러이며, 코스타나이 지역은 1.1% 감소한 평당 990달러, 콕쉐타우 지역은 4.8% 감소한 평당 778달러, 탈튀코르간 시는 6.3% 감소한 평당 605달러로 조사됐음.

 

□ 시사점

 

 1. 대거 발표된 국제평가기관들의 카자흐스탄 산업별 평가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공조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경기의 단면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 평가조치는 카자흐스탄 경제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임.

 

 2. 산업별로 에너지 관련 기업의 긍정적 평가를 제외한 전반적인 산업이 네거티브 등급을 받았다는 것과 산업생산성이 1차산업에 한정된 상승률을 보였다는 것은 카자흐스탄 산업발전 편중도를 쉽게 짐작하게 하는 것임.

 

 ○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제 원부자재 가격 하락을 감안한다면 카자흐스탄 산업편중도는 시급히 지양돼야 할 것이나 국제적인 경기상황에 따라 구조적 개선은 단기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 않음.

 

 ○ 한편, RFCA와 같은 신용등급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국가기관들은 해외자본 투자유치를 위해 전략정책 부서 등을 설립하는 등 산업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부정책이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정보원 : Visor Capital, 알마티KBC 시장조사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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