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지역본부]

 

 

 

1. EU 주요 동향

 

□ 유로화 대미환율, 2년래 최저점에 육박. 하락세 지속

 

 ○ 7500억 유로 재정지원 합의와 최근 발표된 1/4분기 EU/유로존 GDP의 건실한 성장률 발표에도 불구, 유로존 부채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유로화의 대미환율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8년 10월의 전저점(1.2328)에 육박하는 1.2492(유럽중앙은행 수치)로 하락

 

 ○ 유로화 가치 하락과 더불어 주요 재정위기국의 하나인 스페인은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등 주중 안정화되는듯한 유로 증시는 이로 인해 5월 14일 다시 급락세를 시현

  * Eurostoxx -130.13(-4.71%), 독일 DAX -195.26(-3.12%), 스페인 IBEX -662.80(-6.64%)

 

 ○ 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로존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아, 5월 14일 금값은 역대 최고인 온스당 1000유로를 돌파하는 등 안전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이 증가(자료원 : ECB, FT등 종합)

 

2. 국별 동향

 

□ 그리스

 

 ○ 세수증대를 위한 정부 활동 및 대책발표

  - 탈세한 의사 명단 공개

   · 주요 내용 : 탈세혐의 의사 68명 적발, 430만 유로 이상의 벌금 부과 및 형사처벌

 

꼴로나끼 지역 의사들의 연간 소득세 신고 내용

소득신고금액	인원	비고
10,000유로 이하	34명	연간 비과세 한도금액 = 1만 유로
10,000~20,000	30명
20,000~30,000	32명

주 : 꼴로나끼 지역은 아테네의 대표적인 부촌 중 하나임.

 

  - 재무무, 세금체납자 재산 몰수계획 발표

   · 체납세금 총액 : 300억 유로

   · 발표내용 : 체납세금 징수를 위한 조치로, 올해 안에 50만 명의 체납자들로부터 15억 유로의 부동산 및 은행예금을 신속한 절차를 통해 몰수할 것 발표

    * 자진납부기한 : 5월 31일

  - 정부, 중국의 Cosco사와 대형 투자계약 체결

   · 이 회사는 EU로 향하는 모든 화물의 집결지로 그리스를 활용할 계획임.

   · 이 계약 체결에 따라 이 회사 회장, 5월 18일부터 5일간 그리스 방문 예정

 

 ○ 파업관련

  - 잦은 파업으로 최근 10일간 아테네 소재 68개 호텔에서 1만9696건의 관광객 예약취소 발생

  - 선박승무원연맹, 5월 20일과 31일 파업예정

   * 20일 그리스 양대노조인 ADEDY(공공노조)와 GSEE(전노조)의 총파업일임.

  - 13일, 공산당 노조 소속 크루즈선박 근로자 58명이 갑작스럽게 파업해 당일 3개의 크루즈 선박이 피레우스 항만에 들어오지 못하고 3시간 동안 발이 묶인 사태 발생. 이로 인해 4230명의 크루즈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음. (* 3개 선박 중 두 척은 외국 국적선)

 

 ○ 대한 수입바이어 동향 : 특이사항 없음.

 

거시지표

주가	국채수익률
아테네증시 ASE지수(5월 13일 마감) : 1,716.80(전일 대비 32.79p 하락)	10년물 국채 스프레드(5월 14일 13:00 현재) :  522.6(전일 13:00 대비 65.6p 상승)

 

□ 스페인

 

 ○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매입을 중단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5월 14일 IBEX35 지수는 장중 9700선 이하로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함.

 

 ○ 스페인 정부가 지난 12일 제시한 긴축안에 대한 심한 사회적인 반발이 우려됐으나 우선 6월 2일 예정된 공공노조연맹의 총파업으로 그칠 것으로 보임. 스페인의 대표적인 노동조합 노동자위원회(CCOO)와 노동총연맹(UGT)은 당분간은 정부와의 평화적인 대화를 유지할 것을 밝힘

 

 ○ 전경련(CEOE)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높은 실업률(20.05%,‘10년 3월 말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분야 개혁이 시급함을 강조, 현재 더디게 진행되는 노동법 개정안에 대한 협상을 빠른 시일 내에 종결할 것을 촉구

 

 ○ 대한 수입바이어 동향 : 특이 사항 없음

 

거시지표

주가	국채수익률
IBEX35지수(5월14일) 9,314.70포인트(-6.64%)	10년물 채권수익률(5월 14일 14:42시) 3.96%(+0.007%)

 

□ 포르투갈

 

 ○ 여야는 긴축재정을 골자로 한 지난 3월 "경제 안정화 및 성장 계획안"에 이어 추가 긴축재정 추진을 논의한 결과, 다음 사항을 확정해 추진키로 밝힘.

  - 부가세 1%p 인상(20% → 21%)

  - 소득세 : ‘10~11년간 개인소득세 1~1.5%p 인상

  - 법인세 : 대기업과 은행 법인세 2.5%p 인상(25% → 27.5%)

  - 정부 및 공기업 고위급 임금 5% 삭감

  - 공기업에 대한 국고예산 2억7000만 유로 삭감

  - 지방정부에 대한 국고예산 1억유로 삭감

  - 중앙정부 지출 억제, 공공부문투자 중단

  - 고속도로 무료구간 유료 전환

 

 ○ Jose Socrates 수상은 이번 추가 긴축재정으로 21억 유로를 감축, 현재 GDP의 9.4%에 육박한 재정적자비율을 ‘10년 말 7.3%, ’11년 말 4.6%로 낮추겠다는 목표임.

 

 ○ 대한 수입바이어 동향 : 특이사항 없음.

 

거시지표

주가	국채수익률
PSI20지수(5월14일 14:20) 7,105.24포인트(-2.99%)	10년물 채권수익률(5월 14일 14:42) 4.67% (+0.022%)

 

□ 이탈리아

 

 ○ 이탈리아 통계청(ISTAT)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이탈리아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1.5%로 나타나 지난해 2월(1.6%)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

  - 식료품, 주택임차료, 연료비 등 장바구니 물가는 2.2%나 상승

  - 특히 물가가 많은 오른 것은 수송분야로 5.5%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는 휘발유와 디젤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

 

 ○ 대한 수입바이어 동향 : 특이사항 없음.

 

거시지표

주가	국채수익률	비고
FTSE MIB지수 19,835.40포인트(-5.0%)	10년물 국채 : 3.84% (- 8 basis point)	특이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