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멕시코, 보안산업 성장세 지속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5-11
  • 출처 : KOTRA

 

멕시코, 보안산업 높은 성장세 지속

- 한국기업의 관심은 저조 -

- 중국·대만 등 경쟁국의 진출 노력으로 기존시장 수성도 어려울 것 -

 

 

 

□ 멕시코 보안산업 치안악화로 높은 성장세

 

 ○ 현재 멕시코는 세계적 경제 침체와 함께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경제성장에 큰 타격을 입고 있음. 경제의 견인차인 제조업이 부진을 겪었고 관광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도 타격을 심하게 받아, ‘09년 경제성장률은 조사 이래 최악인 -6.5%를 기록한 바 있음. ‘10년은 미국 소비경기의 회복과 더불어 멕시코 제조업과 관광산업이 반등세로 돌아서 국내총생산은 4.0% 성장 예상됨.

 

 ○ 이렇게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유독 보안장비 시장만은 성장세를 유지함. 멕시코 간보안산업위원회(Consejo Nacional de Seguridad Privada A.C.: CNSP)에 따르면, 통합보안 서비스 시장의 경우는 전국적으로 8%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북부 산업지역은 33%나 증가하였음. 기업들은 화물운송에 있어서 보안요원을 동행하고 GPS를 이용해 도난과 강도 사건예방에 투자를 늘임. 참고로 민간 보안업체의 시장규모는 20억 달러 정도이며 약 40만명 종사함.

 

 ○ 정부의 노력에도 멕시코의 치안상황이 악화되면서 민간보안업체, 자동차 방탄설비, 보험, GPS, 방탄복 등의 전반적인 보안시장이 전례 없는 성장을 보임. 참고로 2006년 12월 이후 조직범죄와의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만2000명을 넘어섰음.

 

기업의 매출원가 당 보안관련 지출증가

 자료원 : Consultores Internacionales, S.C.

 

 ○ 컨설팅업체인 Consultores Internacionales사에 따르면 2006년 대비 기업들의 보안에 대한 지출이 매출원가에서 0.5%정도를 차지했으나, 2009년에는 매출원가에서 보안비중은 평균 2%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05년 정도만해도 이러한 보안서비스 고객에 있어서 외국계기업의 비중은 50%였는데, 현재는 80%로 증가했다고 함. 이는 멕시코 진출 외국기업이 멕시코 투자 시 보안비용을 투자의 주요한 부분으로 고려하고 있음.

 

 ○ 이전에는 공장이나 창고의 경비 수준의 수요만 있었으나, 화물운송, 기업가와 가족들의 경호로까지 확대되고 있음. 현재 멕시코에는 약 1만 개 정도의 보안관련 업체가 활동하고 있음. 그러나 믿을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2000개 정도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됨.

 

주요 성장 분야

            (단위 : %)

 

5년간 성장률

민간보안서비스

300

방탄복

300

방탄차량

54

자료원 : 종합일간지 Reforma

 

 ○ 멕시코 방탄차량협회(Asociación Mexicana de Blindadores de Automotores, A.C)에 따르면 2000년에는 멕시코에서 방탄차량 개조가 연평균 200대 정도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는 1800대 정도로 급증했음. 현재 조직범죄단체의 폭력성이 심화되면서 이러한 차량 개조 수요가 높아짐. 참고로 개조비용은 최대 7만 달러에 달함.

 

 ○ 또한 방탄복 시장규모가 3배 정도 증가했으며, 개당 가격은 5000~1만5000페소임.(50만~150만 원) 방탄복을 멕시코에 수출하는 콜롬비아 업체 관계자는 대멕시코 수출이 연간 25%로 성장하고 있다고 함.

 

□ 전망 및 시사점

 ○ 멕시코의 보안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시장의 경향이 영상 보안장비 및 출입통제 분야뿐 아니라 GPS, 야간투시경, 보안요원용 제복 및 장비, 방탄복, 진압장비, X-레이, 경보장치 등 다양화되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런데 아직 한국제품은 영상보안장비 부문에 과도하게 집중된 경향을 보이며, 시장진출을 위한 제품 다변화 노력이 필요할 것임.

 

 ○ 과달라하라시에 있는 A사에 따르면 정부 보안 당국 및 민간보안업체에 납품하는 방탄복, 야간투시경, 군복, 영상보안장비 등에 여전히 진출 기회가 많다고 함. 또한 한국산 군복용 원단수입을 문의하기도 했음. 또한 현재 기업 간의 산업스파이 문제도 심각해지는 상황이며 도청기나 전파방해 장비 등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함.

 

 ○ 멕시코의 보안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반해, 한국기업의 관심 및 진출노력은 저조한 편임. 중국 및 대만업체들은 보안기기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어 한국산 제품이 강세를 보이던 자리도 넘보고 있음. 시장 내 한국산 제품에 대한 평판이 좋은 편이지만, 더 이러한 평판만으로는 현 시장 수성조차 어려울 것으로 우려됨.

 

□ 관련 전시회 정보

 

 ㅇ 전시회명 : Expo Seguridad Mexico (멕시코 보안전시회)

 ㅇ 차년도 개최기간 : 2010년 4월 중순

 ㅇ 개최장소 : 멕시코시티, Centro Banamex 전시장

 ㅇ 2010년 참가업체수 : 300개사

 ㅇ 2010년 참관객수 : 1만3000명 이상

 ㅇ 홈페이지 : http://www.exposeguridadmexico.com/

 

 

자료원 : Expo Seguridad MEXICO 2010 보도자료, 보안장비 바이어 면담,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KOTRA 멕시코시티KBC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멕시코, 보안산업 성장세 지속)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