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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10년내 세계 최대 광물생산국에 합류
- 투자진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이정훈
- 2010-04-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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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10년내 세계 최대 광물생산국에 합류
- 금, 은, 리튬, 붕산염 등 6대 전략광종 집중 생산 계획 -
- 구체적 세계 생산 순위 목표 제시 -
- 우리나라도 아르헨티나 광업분야 투자 확대 필요 -
□ 아르헨티나 자원개발 환경 및 광산업 동향
○ 개괄
- 아르헨티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12.6배나 되는 270만㎢로 국토의 75%가 아직도 자원 미탐사 지역으로 자원개발 잠재력이 큰 국가임.
- 자원관련 전문잡지인 "Mining Journal" 에서도 국별 자원 잠재매장량 평가에서 아르헨티나를 세계 6위로 평가한 바 있음.
- 아르헨티나에서는 칠레와 볼리비아와 국경이 인접한 길이 4,500㎞에 달하는 안데스 산맥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원 탐사 및 채굴활동이 이뤄지고 있음.
○ 광산업 동향
- 아르헨티나는1993년 광산업 개발촉진을 위한 광업투자법 24.196/93호가 제정된 이후 광업이 급속도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음.
- 외국자본 중심의 광업투자는 2003년 이후 5년간 연속 증가했으며, 세계금융 위기 영향으로 아르헨티나 전 산업이 침체되었던 2009년에도 유독 광산업만 예외적으로 현상을 유지했음.
- 2009년 기준으로 전체 아르헨티나 투자액 가운데 석유가스 및 기타 광물을 포함하는 광업 투자가 전체 282억3천만불 중 63%인 179억불을 기록하여 단연 광업이 투자대상 1위 산업을 기록하고 있음.
- 외국인 투자는 기존의 캐나다, 미국, 브라질, 독일, 스위스 등 유럽과 북미 중심에서 최근에는 중국을 비롯하여 일본 등 아시아 국가도 광산개발에 참가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도 본격적인 진출 채비를 하고 있는 상황임.
□ 아르헨티나 세계 최대 광물생산국가 합류 계획 및 전망
○ 정부 계획
- 아르헨티나의 Jorge Mayoral 광업부 장관은 향후 10년 후인 2020년까지 금, 은, 리튬, 칼륨, 붕산염, 구리 등 6대 전략광종의 세계 최대생산국가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제시했음.
- 이번 계획은 당초 2003년초에 구상되었고, 2009년까지 광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해 온 결과에 따른 자신감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이 같은 아르헨티나 광업부의 낙관적 전망은 미국 "Geological Service"의 광물별 세계 생산순위 전망과 거의 일치하고 있음.
○ 6대 전략광종별 아르헨티나의 2020년 세계 생산순위 목표
전략광종
2010년 세계 생산순위
2020년 세계 생산순위 목표
금
13위
4-6위
은
13위
2-3위
리튬
4위
1-2위
칼륨
-
4-5위
붕산염
2위
2위
구리
17위
6-7위
(자료원 : 아르헨티나 광업부)
1) 금 (세계 4-6위)
- 2009년 기준 아르헨티나는 금 생산량이 세계 13위이고, 이 분야 1위는 중국으로 연간 300M/T(메트릭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호주가 220M/T, 미국 2101M/T, 남아공 210M/T, 페루 180M/T 순임.
- 아르헨티나가 10년 내에 세계 4-6위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연간 200M/T 정도를 생산해야 하는데, 이는 현재 생산량의 4배를 달성하는 것으로 목표 달성의 관건인 최대 금광 Pascua Lama의 생산량을 대폭 확대해야 가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2) 은 (세계 2-3위)
- 아르헨티나의 은 생산순위도 금과 마찬가지로 2009년 기준 1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10년 후에는 최대 은광인 Santa Cruz주의 Manantial Espejo의 생산 호조에 힘입어 3,200M/T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이러한 생산량은 3,900M/T을 생산하는 페루 다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3,000M/T의 중국, 2,500M/T의 멕시코, 2,000M/T의 칠레와 1,800M/T의 호주를 제칠 것으로 전망됨.
3) 리튬 (세계 1-2위)
- 2차 전지의 원료로 자동차, 항공산업뿐만 아니라, 의약품, 세라믹, 유리 산업 등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리튬의 경우 아르헨티나는 2009년 기준으로 세계 4위의 생산국이며, 최근 Salta주와 Jujuy주의 리튬광산에 대한 투자가 급속 확대되고 있어, 향후 10년 내에는 세계 1-2위의 최대 생산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현재 리튬 생산은 연간 7,400M/T으로 칠레가 1위, 다음으로 4,400M/T의 호주, 3,200M/T의 중국, 그리고 2,200M/T의 아르헨티가 4위 수준임.
4) 칼륨 (세계 4-5위)
- 아르헨티나는 현재 칼륨의 경우 세계적 생산대국 순위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으나, 아르헨티나 북부 Mendoza주의 Rio Colorado 광산의 생산량 증대 전망으로 세계 5위권 이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칼륨 생산은 캐나다가 650만M/T으로 1위이고, 다음으로 벨라루스 380만M/T, 러시아 360만M/T, 중국 270만M/T, 독일 230만M/T, 이스라엘 200만M/T 순임.
5) 붕산염 (세계 2위)
- 유리, 안료, 합금, 비료 제조에 필수 원료인 붕산염은 아르헨티나가 2007년부터 세계 2위의 생산국임.
- 붕산염 생산 세계 1위는 단연 210만M/T을 생산하는 터키이며, 그 뒤를 이어 79만M/T을 아르헨티나가 생산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칠레가 58만M/T, 러시아가 41만M/T, 페루가 35M/T을 생산하고 있어, 터키와의 생산량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10년 후에도 2위 수준을 유지하되 간격을 좁힐 것으로 예상됨.
6) 구리 (세계 6-7위)
- 구리의 경우 아르헨티나는 2009년 기준으로 연간 17만M/T을 생산하여 세계 17위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Catamaraca주의 Bajo de la Alumbrera와 Agua Rica 광산 개발을 확대하여 향후 10년내에 세계 6-7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현재 구리 생산은 칠레가 530만M/T으로 단연 1위이고, 다음으로 120만M/T의 페루, 110만M/T의 미국 순임.
(아르헨티나 광산지도) (아르헨티나 Bajo de la Alumbrera 광산)
□ 시사점
○ 최근의 광산 개발 투자 추세로 볼 때 목표 달성 가능 전망
- 아르헨티나는 광활한 국토와 미개발 광산유망지역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잠재력이 크고, 최근 San Juan주 Gualcamayo 광산, Santa Cruz Manantial Espejo 광산, Jujuy주 Pirquitas 광산, Rio Negro주 Sierra Grande 광산에 31억페소 및 칠레 접경지역인 Pascua Lama 광산에 110억페소 투자계획 등 자원개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어 정부의 계획대로 향후 10년내에 세계 최대 광물생산국가 반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됨.
○ 우리나라도 대 아르헨티나 자원개발 투자 확대 필요
- 기존의 캐나다, 미국, 유럽기업의 투자 일변도에서 최근 중국을 비롯하여 일본 등 아시아 국가도 아르헨티나 자원개발 투자를 본격화하는 등 대 아르헨티나 투자국가가 다양화 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도 향후 자원전쟁에 대비하여 투자 확대에 관심을 갖고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아르헨티나 광업전문지 El Inversor Energetico & Minero 및 부에노스아이레스 KBC 자체
조사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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