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 초등 의무교육 시행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4-22
  • 출처 : KOTRA

     

인도, 초등 의무교육 시행

- 6~14세의 아동들에게 무상 교육 실시 -

- 향후 5년간 380억 달러 투자 -

     

     

     

□ 인도, 초등교육 의무화

     

 ○ 인도 정부는 4월 1일부로 초등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함.

  -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초등교육 의무화 시행을 선언하고 지난 해 8월 국회를 통과한 '아동의 무상 의무 교육권리 법안'을 발효함.

  - 싱 총리는 교육은 인도의 미래를 위해 실행해야 하는 국가적 의무로써 성별, 사회적 지위와 무관하게 모든 아동이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책임 있는 인도 시민으로 갖춰야 할 기술, 지식 등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함.

 

 ○ 새로운 교육 법안은 6~14세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 의무교육을 실시하며, 중앙 및 주 정부는 국·공립학교를 확대하고 사립학교는 전체 정원의 최소 25%를 저소득층 자녀를 선발한다 등의 내용을 포함

  - 또한, 공립 및 사립학교에서 시행하는 입학금 제도를 폐지함으로써 극빈층 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함.

     

 ○ 법안 시행을 위해 중앙 및 주 정부는 55:45의 비율로 재정을 분담하고 재정 위원회는 주 정부에 2500억 루피(약 56억1000만 달러)를 지급함.

  - 인도 정부는 올 해 2010/11 예산안에서 교육부문에 1500억 루피(약 33억7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계획한 바 있어 재정 적자 우려가 있으나 5년간 1조7000억 루피(약 381억48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임.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인도 어린이들

  

자료원 : 인스타블로그

 

□ 인도 문맹률 높이고자

 

 ○ 인도 정부 초등의무 교육 실시의 주 목적은 인도 사회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하는 높은 문맹률을 낮추는 것임.

  - 현재 인도는 평균 약 35%의 문맹률을 기록하며 특히, 인도 남성의 약 24%, 여성의 약 46%가 문맹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교육의 혜택을 적게 받음.

  - 인도 지역별 문맹률은 비하르 53%, 쟈르칸트 46.44%, 아룬나찰 프라데쉬 45.66%, 우타르 푸라데쉬 43.75%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케랄라는 9.14%로 가장 낮은 문맹률을 기록

 

인도 지역별 및 성별 식자율 현황

자료원 : admin-educationsystem

 

  ○ 인도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인도의 취학 연령대 아동 수는 2억2000명에 달하나 이중 4.6%에 해당하는 920만 명의 아동이 교육을 받고 있지 못함.

 

 인도, 학교 교육을 받지 않는 아동(6~13세) 현황 (2005년도 기준)

            (단위 : 명, %)

범주

학교 교육을 받지 않는 아동 수

비중

지방

도시

합계l

지방

도시

합계

6~13세

11,353,597

2,106,137

13,459,734

7.8

4.3

6.9

SC(Scheduled

Caste)

2,706,025

398,841

3,014,866

8.55

6.25

8.17

ST(Scheduled

Tribe)

1,585,833

71,145

1,656,978

10.11

4.21

9.54

무슬림

1,567,717

685,535

2,253,252

12.03

7.17

9.97

자료원 : SRI(2005)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정부는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미뤄왔던 초등 의무교육을 4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함.

     

 ○ 인도는 뜨거운 교육열을 보이는 국가임에도 빈곤층의 아동들은 교육환경에서 소외된 상황이며 인도 정부는 이들에게 초등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높은 문맹률을 낮추려는 의도임.

     

 ○ 또한, 인도 정부는 인도 전역에 걸쳐 학교 및 교사 수를 늘리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교육부문에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임.

     

 ○ 한편, 최소 25%의 빈곤층 아동을 선발해야 하는 사교육 부문에서는 이번 교육법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인도 인적자원개발부에 따르면 이는 법 시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함.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스, 힌두스탄타임즈, SRI,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등 현지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KBC 의견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 초등 의무교육 시행)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