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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위앤화 평가절상 입장차 보여
  • 통상·규제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4-14
  • 출처 : KOTRA

 

美-中 위앤화 평가절상 입장차 보여

- 후진타오 주석 "위앤화 환율 개혁은 사회경제 필요에 따라 자국이 결정할 문제" -

- 위앤화 절상 자체보다 절상폭과 절상방법이 이슈로 부각될 듯 -

 

 

 

     

□ 미국의 지속적인 위앤화 절상압력과 중국의 반응

     

 ○중국은 지난 21개월 동안 위앤화의 달러에 대한 환율 상승을 막기 위해 막대한 위앤화를 소비. 이에 미국 정부는 이 정책이 중국제품 수출가격을 인위적으로 저렴하게 조작해 중국의 제품과 경쟁하는 국가들에게 해를 끼친다고 강력히 비판

 

 ○ 미국은 당초 15일 예정이었던 환율 조작국 발표 지연으로 중국과의 평화적인 협상타결 모색. 오바마 대통령은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로 워싱턴을 방문한 중국 후진타오 주석과의 단독면담을 별도로 마련해 중국의 시장 지향적인 환율제도 이행을 촉구

 

 ○ 이에 중국의 신화통신은 후진타오 주석이 자국의 사회경제 상황에 따른 환율 개혁을 실행하겠만 외부압력에 의한 통화개혁은 없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 표명.

 

 ○ 또한 올해 3월 중국은 6년 만에 최초로 72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적자를 기록, 자국 무역수출에 이익을 미칠 위앤화 절상 압력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

 

 ○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 또한 환율 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으로 올해 중으로 3~5% 절상하겠지만 2005년 7월과 같은 일시적 절상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

     

□ 위앤화 절상의 파급효과

     

 ○ 아시아 국가의 통화 강세로 이어져

  - 지난주 한국,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 중국 수출 경쟁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위앤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격히 상승

  - 주요 대중 수출국인 일본도 높아진 엔화의 경쟁력에 더불어 가치상승할 것으로 기대

  - 대중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가장 큰 수혜자로 나타날 전망

  - 하지만 위앤화 절상이 중국의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대대적 통화 긴축정책으로 보여진다면 호주와 뉴질랜드의 상품통화와 같은 위험한 자산에 부정적 인 요인으로 작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 경고

  - 위앤화 절상이 이루어졌을 때 일본의 엔화가 가장 큰 이익을 보며 반대로 호주 달러가 가장 큰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고 영국의 선두 투자은행 Barclays Capital이 예상

     

 ○ 미국의 위앤화 평가절상 압력이 두 국가 간의 무역 전쟁 야기 할지도

  - 12일 핵 안보 위원회 회담에 재무장관 Timothy Geithner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 자문위원 Lawrence Summers를 수행원으로 배석한 점을 보면 미국이 중국의 위앤화 문제에 비중을 두었   음을 암시

  - 하지만 후진타오 주석은 위앤화 가치를 올린다고 두 국가의 무역 불균형과 미국이 현재 안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달. 동등한 입장에서 협의를 통해 무역마찰을 해결해 나갈 것을 권고

  -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전달에 비해 7.4% 늘어난 39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

  -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3월 이후 최저 수준인 165억달러로 축소. 수입은 지난 5월 이후 최저인 234억달러로 7% 하락했으며, 수출 또한 69억달러로 소폭 감소

  - 지난주 미 상무부는 중국산 철강 파이프에 99.14%가 넘는 반덤핑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이에 중국 상무부도 미국산 전자철강에 64.8%에 달하는 반덤핑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 전망 및 시사점

     

 ○ 위앤화 절상자체보다 절상폭과 절상방법이 이슈화될 듯

  -위앤화 절상은 중국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필요와 시장상황에 대한 해석이 중요함을 시사

  -현재 중국은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것으로 평가, 중국의 수출이 글로벌 경기와 연동된다는 점에서 수출 회복의 지속성에 대한 확신을 갖기에 시기상조라는 평가

  - 수입단가의 상승이 수입된 인플레이션 압력을 크게 높임에 따라 자체적인 명분과 필요성이 상승. 수입단가는 동기대비 17% 상승한 반면 수출단가는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

  - 수입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궁극적으로 소비자 물가로의 전이를 막는 차원에서 위앤화 절상 필요성 상승. 결국 스스로의 필요와 시장상황 고려한 절충점을 찾아갈 것으로 판단

  - 현재 위앤화 연간 절상률과 관련한 컨센서스는 3~6%로 형성. 절상방식에 대해서는 2005년 7월과 같은 일시 절상 후 완만한 절상경로를 예상

  - 5월 중국과 미국의 전략대화 전까지 위앤화의 실질적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기도

     

     

 자료원 : Bloomberg, FT, WSJ, NYT, WP, BusinessWee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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