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롄,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

- 하얼빈-다롄 고속철도 내년 개통 –

- 단동-다롄 괘속철도 착공 –

□ 단동-다롄 쾌속철도 착공

 ○ 단동-다롄 간 쾌속철도가, 심양-단동 여객철도, 심양남역 신축, 다롄역, 심양역 및 심양북역 개조공사와 같이 3월 17일 착공했음.

 ○ 상기 6개 공사의 총 소요예산은 612억 위앤으로, 완공 후 동북노공업기지 진흥을 위한 주요 인프라로 활용될 계획

 ○ 단동-다롄 간 쾌속철도는 다롄과 단동 양 도시를 잇는 주요 철도가 될 것이며, 동북지역 동부철도의 주요 인프라가 될 예정

 ○ 노선 전체길이는 259.9㎞이며, 시속 200㎞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공사기간은 3년으로 예상

 ○ 단동-다롄 철도는 하얼빈-다롄 고속철 및 심양-단동 철도와 연결돼 요녕연해경제벨트 각 산업지역 간의 경제교류 및 협력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중국 당국은 기대

□ 하얼빈-다롄 고속철도 내년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구간 공사 중

 ○ 동북지역 최대 규모의 교통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인 하얼빈-다롄 고속철도 (하대 고속철)가 2011년 요녕성 구간의 열차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북경-심양 간의 고속철도 열차선은 빠르면 7월 착공예정이라고, 요녕성 성장인 진정고(陳政高)가 17일 심양-단동간 열차 전용철로 착공식에 참석해 발표

 ○ 동북 3성을 종단하게 되는 하대 고속철는 북경을 위시한 중국 기타지역과 동북 3성을 잇는 주요 사회간접자본이 될 예정

 ○ 총 연장 904㎞, 요녕성 구간 553㎞, 전체 투자금액은 980억 위앤 (약 US$ 144억), 예상 시속 350㎞임.

 ○ 2007년 8월 착공 이래로 하대 고속철의 건설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하대 고속철 전구간이 연결되는 중요한 해. 중국정부와 관계 당국은 공기 내 건설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요녕성 구간의 경우 완공 후 심양-다롄 간 약 400㎞ 구간은 1시간을 조금 넘는 시간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걸리는 시간보다 약 3시간 단축될 것으로 전망

 ○ 이 고속철의 북경-심양 간 구간은 동북 지역에서 화북지방으로 들어가는 두개의 고속철도 중 하나로, 향후 보완을 거쳐 최고시속 350㎞가 가능하게 계획 중임. 계획되로 완성 된다면, 북경과 심양 은 2시간 30분대로 연결돼, 현재 북경-진황도-심양 구간을 잇는 기존 열차선에 비해 1시간 30분 단축하게 됨.

하얼빈-장춘-심양-다롄, 북경을 잇게될 '하대 고속철'

자료 : 구글맵

□ 두 노선이 다롄과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 단-대 철도의 연결

  - 단동과 다롄은 채 300㎞가 되지 않은 거리이나 현재 다롄-단동 간 고속도로 이외의 주요 철도 노선의 부재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음.

   . 현재 단동-다롄 간 열차는 심양을 거쳐 지나가게 돼 10시간 소요(K 7340열차 기준)

  - 따라서 단동-다롄 간 철도가 연결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부하 상태인 다롄항 물동량의 단동항 분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다롄항을 이용하던 중국-북한 간 물류이동 또한 일부분 단동을 통한 육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중국이 국가차원에서 건설 중인 '동북동부철로통도' 계획과 연결돼, 다롄에서 단동을 지나, 흑룡강성 목단강에 이르는 중국 동부 국경지역이 철도로 연결됨에 따라, 동북지역의 발전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

  - 최근 진행 중인 단동지역의 개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

 ○ 하대 고속철의 연결

  - 동북 3성의 최남단인 다롄과 최북단 성의 성도인 하얼빈을 4시간에 연결하게 됨. 현재 다롄-하얼빈간 비행기 탑승시 소요되는 수속, 비행, 공항-시내 간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은 3시간 이상으로, 고속철 탑승과 크게 차이나지 않아, 다롄과 기타 동북3성 간의 인적, 물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판단됨

 ○ 동북3성 내수 비즈니스 환경 개선 기대

  - 다롄-심양이 2시간 내 주파 가능해짐에 따라, 다롄과 심양에 기반을 둔 우리 기업들의 상대 지역 진출 및 시장동향 파악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KOTRA 다롄KBC 자체조사, 신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