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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제약시장 개방화 지속 추진
  • 트렌드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0-03-24
  • 출처 : KOTRA

 

시리아의 제약시장 개방화 지속 추진

- 연간 의약시장 규모 12억 달러에 육박 –

 

 

 

□ 시리아의 제약산업 현황

 

 ○ 80년대 당시 시리아는 공영 업체 두 곳, 민영 업체 두 곳 등 총 4개의 제약 공장에서 국내물량의 6~10%만을 생산하고 나머지 필요 약품의 90~94%를 수입에 의존했음. 해마다 약품 수입에 지출하는 돈은 1억5000만 달러에서 3억5000만 달러 사이에 이르렀음. 하지만 90년대 중반 균형이 깨짐. 약 30곳의 제약 업체들이 생겨 수입이 감소돼 내수의 70% 이상을 감당할 수 있었음. 이러한 제약산업의 성장은 보건부가 이러한 업체들을 지원하고 감독하는 등 시리아 정부의 수준이 향상되면서 가능했음.

  - 제약 통제 연구소를 설립 후 처음에는 약 500여 건의 분석을 실시했지만 현재는 약 1만 5000건 이상의 약리 분석을 실시하고 있음. 각 제약 연구소에 대한 통제 체계를 갖추고 검열도 실시함. 또한 각 제약 연구소에 자체 검열관을 두고 원료 물질 검사 및 약품 제조의 모든 단계에 품질 검사를 해 연구소의 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음.

  - 시리아에서 제약산업은 ISO 품질 기준 및 GMP(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를 적용해 높은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음.

 

 ○ 시리아의 제약산업은 현재 55개소에 수출하며 8개의 제약 업체가 약품 제조에 있어 유럽 기준을 만족시키는 인증을 받으며 시리아 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 시리아의 약품은 유럽의 연구소에서 행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과 기술을 사용하며 의료 및 건강 부문과 관련된 국제 기구로부터 공인을 받고 시리아의 약품을 수출하고 있음. 민영 및 공영 업체를 합쳐서 65개의 회사에서 현재 약 5억 달러 규모를 생산하고 있고 그 절반을 수출하고 있음.

 

 ○ 시리아의 제약산업은 올해 말까지 약 100곳의 제약 공장들을 보유하고 내수 시장의 약 91%를 점유할 것을 기대함. 현재 시리아 의약품 시장의 가치는 연간 약 12억 달러(인구를 약 2300만이라고 가정시)에 이를 것을 판단됨. 개방 이전의 연간 약품 수입액은 4000만~5000만 달러로 주로 항암 치료제, 에이즈 백신, 각종 백신 및 당뇨병 치료제 등임. 시장 개방에 따라 보조 식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을 수입 가능함. 수입 약품 시장은 5000만~7000만 달러까지도 이를 것을 전망. 그렇다면 해외 제약 회사들은 시리아 국내 제약사들과 경쟁해 물밀듯 들어올 것으로 전망. 시리아는 현재 약품 등록에 약 3년이 걸릴 정도로 시간이 많이 소요돼 시간상 해외 업체들과 경쟁에 취약함.

 

 ○ 현재 아랍자유무역협정으로 아랍 국가들 사이에 관세가 없음. 시리아 약품은 현재 이라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수출에도 강함. 아랍 세계에서 의약품 부문의 통계를 보면 자국 제약사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에서 이집트는 94~95%로 1위, 시리아는 그 뒤를 이어 91%, 모로코 85%, 수단 50%, 요르단45%를 기록하고 있음. 생산량에서는 시리아는 이집트의 12억4000만 달러 뒤를 이어 약 5억 달러로 2위를 차지하고 있음. 시리아의 뒤로는 요르단이 있음. 수출량은 2009년 기준으로 요르단이 3억1000만 달러로 1위, 시리아는 2억1000만 달러로 2위를 유지함. 시리아의 가장 중요한 의약품 수출 시장은 이라크, 예멘, 알제리, 모리타니아, 중앙 아프리카 및 동유럽 등임. 시리아의 제약 업체가 수출 등록이 돼 있고 수출하고 있는 나라는 48개국 이상이며 국제 기구까지 포함하면 55개소에 수출하고 있음.

 

아랍 시장의 의약품 분야에서 시리아의 위치

순위

국내 시장 점유율

생산량 (US$)

수출량 (US$)

1

이집트 (94~95%)

이집트 (12억4000만)

요르단 (3억1000만)

2

시리아 (91%)

시리아 (5억)

시리아 (2억1000만)

3

모로코 (85%)

요르단

이집트

자료원 : Tishreen Al-Iqtisadi

 

□ 시리아 제약업체 경쟁력 확보 노력

 

 ○ 시리아의 정부가 의약품 가격 통제함으로써 국민을 위해 저가를 유지하고 있음. 하지만 외국으로부터 수입 약품은 고가인 것도 있음. 시리아의 제약산업은 신흥 산업으로서 덤핑으로부터 보호될 필요가 제기됨. 물량이나 가격 면에서 중국이나 인도에서 오는 제품들에 해당됨. 하지만 암 및 당뇨병 치료제, 에이즈 관련 약품, 호르몬 주사제, 생물공학적 복제약, 현대 생명공학 기술을 수입하는 것은 시리아 제약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함.

 

 ○ 시리아의 약품 시장을 개방함으로써 제약산업은 산업의 지속성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음. 모든 종류의 약품을 수입 허가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에 가장 큰 위협은 수년째 저가로 유지되고 있는 국내 약품에 대한 가격 상승 및 제약산업의 위축임. 아직까지 시리아의 제약사들은 시리아 내 약품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점유 우위를 갖고 있지만 앞으로는 약화될 것으로 전망

 

 ○ 시리아 제약 업체들은 약품의 이름을 WTO 가입 전에 공식적으로 시리아 보건 기구에 등록하기를 원하고 있음. 특히 WTO에 가입 승인 이전에 시리아 제약산업 보호를 위한 제도를 요구하고 있음. 하지만 시리아의 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과학적 연구, 마케팅 개발 및 세계의 중요 이슈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하는 업체들도 있음.

 

 ○ 시리아는 90년대 이후 90% 이상의 내수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GMP를 적용하고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을 정도로 그 수준이 높은 편임. 보건부에 의해 제약 업체와 약품 보관 창고가 통제되고 있으며 약품 보관은 GSP의 조건과 방법에 따라 보관하고 있음. 원료 물질을 수입해 ISO의 기준에 부합하게 의약품 제조를 하고 있으며 AQS(Applied Quality System)으로 품질 관리를 하고 있음. 시리의 약품 가격은 정부에 의해서 통제되고 있지만 앞으로 가격 현실화가 필요함. 최근 유럽의 의약품 전문가들이 방문해 시리아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지만 약품 수입 개방에 따른 자유 경쟁 체제에 대비해 개발 및 개선의 노력이 필요함.

 

□ 시리아 약품 시장 전망 및 한국 업체에 시사점

 

 ○ 시리아의 약품 시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에 맞춰 개방될 것으로 예상됨. 이는 단기적으로는 시리아 제약 업체들의 이익이 줄어들 수 있지만 품질 개선 및 이를 위한 지원 제도로 인해 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음. 이를 통해 전반적인 제약산업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함.

 

 ○ 한국 업체들은 ISO 및 GMP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 물질 및 의약품 수출로 시리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약품 제조에 강한 시리아 제약산업에 의약품 제조장비를 수출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진출의 기회가 열려 있음. 시리아 제약업체와 제휴를 통해 시리아 내에서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해 관세가 없는 아랍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음. 이미 여러 유럽 의약품 업체들이 제휴를 통해 진출해 있음.

 

보건 지출 지표 (2008)

내용

액수 및 비율

국민 1인당 보건 총 지출

$ 72

국민 1인당 보건 정부 지출

$ 35

GDP 보건 총 지출 비율

4.0%

총 보건 지출의 일반 정부 지출 비율

48.0%

총 정부 지출의 일반 정부 지출 비율

6.0%

정부 예산의 보건부 예산 비율

4.1%

 

의료 자원 지표 (2007)

내용

1만 명당 기준

의사

14.8

치과의사

7.4

약사

6.5

간호사 및 조산사

18.8

병상수

15.4

1 차 보건 의료 단위와 센터

1.0

자료원 : WHO Regional Office for Mediterranean

 

 

자료원 : Tishreen Al- Iqtisadi, Who Regional Office for Mediterranean, 보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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