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지리적 위치를 내세워 교통분야 투자유치 노력 강화

- 육상, 해상, 항공 교통 부문에 다수의 프로젝트 시작 –

 

 

 

□ 시리아에서 경제 발전에 교통부문의 중요성

 

 ○ 시리아에서 교통부문은 국내외의 생산 물자 흐름의 연결을 담당하는 축으로 경제 성장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 유럽과 지중해 그리고 아랍지역을 잇는 지리적 위치의 강점으로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를 원함. 이를 위해 교통 부문에 다수의 중요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음. 교통부는 공공부문의 투자 능력 제한으로 민간 부문을 통해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원하는데 시리아 내의 민간 부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투자를 받기를 원함. 이러한 프로젝트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간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거시경제적 성장을 성취하려는 것임.

 

 ○ 교통부는 항공 교통분야에서 국적항공사인 시리아아랍항공과 국내 및 국외 항공사들과 제휴를 통해 국내와 지역 그리고 해외까지 서비스를 확대를 하려고 함. 공항 수를 늘리고 확장 및 효율성을 제고하며 항공기 숫자도 늘릴 예정임. 해상 교통 부문에서는 시리아의 지리적 위치의 장점을 활용해 항만의 운영, 화물처리량 및 승객의 증대, 새로운 항만 건설, 자국 선박 개발, 내륙항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임.

 

 ○ 철도 교통 부문에서는 승객 및 화물 수송 증대와 국내 물류 부문에 철도 수송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직접 투자 필요함. 국제 기준에 맞는 기술수준 향상이 요구되며 철로망 확장을 계획함. 교통부는 또한 도로에도 관심을 두고 도로의 질 향상, 교통사고 및 부정적인 효과를 방지를 위한 방도를 강구하고자 함. 교통부는 가장 중요한 경제 프로젝트인 교통 부문에 민간 부문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음.

 

□ 도로

 

 ○ 시리아 북부와 남부 연결 고속도로 프로젝트

  -시리아 중앙을 관통하는 중앙 고속도로 시리아 북부 터키 국경에서 이들립, 하마, 홈스, 다마스커스, 다마스커스 외곽을 통과해 시리아 요르단 국경까지 이름. 물류비 및 승객 운송비 20~25% 및 시간도 85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함. 프로젝트의 추산 비용은 SYP 500억(약 10억8000만 달러)으로 투자비용 회수까지는 약 11년 추산되며 BOT 조건임.

 

 ○ 시리아 서부와 동부 연결 고속도르 프로젝트

  - 서쪽 지중해의 타르투스 항구에서 중부 홈스를 지나 동부의 이라크 국경까지 이름. 물류비용 20~25% 절감과 시간도 45분 단축을 기대함. BOT 조건에서 추산 투자 비용은 SYP 310억(약 6억7000만 달러)이고 투자비용 회수기간은 11년 추산

 

 ○ 도심 우회 도로

  - 이웃 나라들과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시내 중심부를 통과하지 않고 연결되는 우회도로임. 다마스커스 레바논 도로가 바그다드(이라크), 알렙포(시리아 북부)로 시내 중심부를 피해 연결함. 이는 다마스커스 시내의 교통체증 완화 및 공기오염 감소를 위한 것임. 추산 투자 비용은 SYP 180억(약 3억9000만 달러)이고, 투자비용 회수기간은 약 9년으로 추산하며 POT조건임.

 

 ○ 중부지역 홈스의 물류기지

  - 중부 지역에 물류 거점 모델을 창출하고 유럽과 지중해의 물류의 연결점 역할을 기대함. 국내외 시장에 물품의 보관 및 분배를 하며 더 나아가 시리아에서 이웃 국가에로 확장할 것임. 이에 대해 유럽 투자은행은 타당성 조사 준비를 하고 있음.

 

□ 철로

 

 ○ 다마스커스의 히자즈 역에서 다마스커스 국제 공항 연결 전철.

  - 국제기준에 맞게 전철로 복선으로 구상함. 완성되면 관광객들에게 국제 공항으로의 출입국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함. 또한 이 전철의 혜택을 받는 주변지역의 개발도 가능해 추가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함. 프로젝트의 추산 비용은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땅 값이나 자재의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SYP 50억(약 1억800만 달러)이며 타당성 조사가 이뤄진 뒤에 투자비용 회수기간이 정해질 것임. POT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음.

 

 ○ 다마스커스와 요르단 국경 연결 철로

  - 북쪽의 유럽 및 터키와 남쪽의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걸프 및 예멘을 잇는 한 축이 될 것임. 아랍 지역 내 무역, 관광, 투자, 고용의 동맥이 될 것으로 기대함. 이 프로젝트는 유로-지중해 프로젝트 쪽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음. 이 프로젝트로 인해 2025년까지 매일 물동량이 665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프로젝트이 필요한 추산 비용은 SYP 105억(약 2억3000만 달러)에 이르고 현재 SYP 28억(약 6000만 달러)이 집행됐음. 투자비용 회수기간은 타당성 조사 확정 이후 결정될 것이며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제휴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조건은 PPP임.

 

 ○ 까분 역사의 복합 빌딩

  - 까분 역은 열차와 전철을 있는 주 역으로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역사와 더불어 쇼핑몰과 사무실 및 호텔 건설을 계획하고 있음. 추산 비용 SYP 14억(약 3000만 달러)으로 회수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음. BOT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음.

 

□ 항공 및 해상

 

 ○ 다마스커스 국제공항의 터미널 프로젝트

  - 해마다 약 580만 승객이 방문하는 다마스커스 국제공항에 새로운 청사를 지어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함. 이 프로젝트의 추산 비용 SYP 210억(약 4억5000만 달러)으로 BOT 조건임.

 

 ○ 라타키아의 구 항구 개발

  - 항구 및 부두를 재개발하며 해안을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하는 계획. 이 프로젝트를 위한 추산 비용은 SYP 70억(약 1억5000만 달러)으로 BOT 조건임.

 

 ○ 독(Dock), 선착장 프로젝트.

  - 조선, 선박 수리와 해상 교통 효율성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목적임. 프로젝트 시행 기간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건설, 선박 관리 및 수리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음. 프로젝트 추산 비용은 SYP 20억(약 4300만 달러)이고 BOT 조건임.

 

 ○ 타르투스 항구의 컨테이너 터미널

  - 국제 기준에 맞는 최신 기술 장비를 도입하는 등 이 터미널의 운영 및 관리를 통해 프로젝트 투자자들에게 성공적 모델로 제시하려고 함. 항만 내외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음. 소유와 경영을 분리할 수 있게 하는 2005년 법 제2호에 의거해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시도하는 첫 프로젝트임.

 

□ 한국 기업에 주는 시사점

 

 ○ 시리아의 다양한 교통 분야에 프로젝트가 시행되거나 준비되고 있는 바 한국의 각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세밀한 타당성 검토가 요망됨. 한 프로젝트에서 성공한다면 또 다른 프로젝트에도 한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됨. 한국의 인지도가 높은 시리아 현지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Tishreen, Ministry of Transpro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