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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건비 상승 속 인력난 가중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0-03-02
  • 출처 : KOTRA

 

中, 인건비 상승 속 인력난 가중

- 저임 인력난, 계절적 현상에서 구조적 현상으로 고착화

 

 

 

□ 경기회복으로 인력난 현상 조기 출현

 

 ㅇ 노동력 부족현상(用工荒)은 매년 춘절을 전후로 노동자의 대규모 귀향행렬에 따라 나타나는 계절적 인력수급 불균형의 결과로 나타나는 노동력 부족현상을 의미

 

 ㅇ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예년과 비교해 노동력 부족현상이 조기에 나타나고 있어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정부도 예의주시함.

  - 2009년 7월부터 주강삼각주, 장강삼각주를 중심으로 노동력 부족현상이 출현하기 시작했고 올해 춘절을 전후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남.

 

 

□ 中 인력수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회복

 

 ㅇ 올해 인력채용 수요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해 소폭 증가 전망

  - 중국의 인력자원사회보장부(우리의 노동부에 해당)는 전국 13개 省의 26개 중대형 도시와 27개 省의 90개 縣을 대상으로 3239개 기업과 9081명의 농촌 출신 중 귀향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10년 기업 춘계 인력수요 및 2009년 농촌 외지 근로자 현황 및 분석결과”를 발표

 

ㅇ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인력채용 수요는 전년 대비 15% 증가해 기업별로 143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으로 나타남.

  - 조사대상 기업 중 70%가 올해 인력채용 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90%에 달하는 기업이 신규 채용을 준비 중

 

ㅇ 동부지역의 노동력 수요 왕성, 중서부지역은 노동력 공급과 수요가 모두 상승

  - 동부지역은 기업별로 평균 156명의 신규 직원을 모집할 계획으로 2008년 동기 조사와 기본적으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남.

  - 중서부지역은 기업별로 평균 61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2008년 같은기간 조사와 비교해 16%p 상승

  - 외지 근무 의향지역 조사 결과 동부지역 희망자는 71%에 달했고 중서부 지역은 전년대비 7%p 증가한 29%로 나타남.

 

 ㅇ 기업 채용수요, 1/3 일정 직업자격 요구

  - 기업 모집 직종 가운데 1/3은 일정한 직업자격을 지닌 기술공으로 초급수준 약 25%, 중급공 이상 수준은 7%를 차지

  - 요구 교육수준은 중학교 이하 49%, 고등학교 이상 25%이며, 26%는 모집인원에 대한 교육수준 요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2010년 춘절 이후 심화된 ‘用工荒’ 풍경

 ㅇ 일부 기업은 기차역전에 가서 노동자를 앞당겨 모집

  - Galanz는 광저우 기차역에서 Galanz는 귀향직원 환영과 함께 ‘Galanz에 와서 일하는 것을 환영합니다’란 인원모집 팻말을 들고 금방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 가운데서 현장 모집을 진행

 

 ㅇ 많은 중소기업 대표가 직접 노동자 모집에 나섬.

  - 저장성 이우시 기업 대표들은 직접 고급차를 운전해 노무시장으로 가서 노동자를 모집하여 만족되는 인원이 있으면 공장으로 데리고 가서 출근시킴

 

 ㅇ 이번 '用工荒'은 제조업, 도소매업, 요식·서비스업 등 전분야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

 

□ ‘用工荒’ 발생 원인

 

 ㅇ 글로벌 경기침체 회복으로 연해지역 주문량 증가

  - 금융위기 영향으로 연해지역에 분포한 가공무역 기업들은 2008년 말 이후 근로자를 줄였으나 최근 경제회복과 함께 주문량 증가로 노동력 부족현상을 겪고 있음

 

 ㅇ 귀향 근로자의 고향 정착 증가

  -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 동기조사와 비교해 6%p 감소한 62%의 귀향인원만이 연휴 후 다시 도시로 나가서 일할 계획이라고 밝힘.

  - 외지에 다시 나가 일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74%만이 원직장에 복귀할 계획이며, 미복귀 이유로 △낮은 임금 △잦은 야근 △낮은 발전전망 △기술습득 어려움 등을 꼽음.

  - 약 30% 귀향인원은 상황에 따라 외지로 다시 나갈지 결정할 예정이며 8%는 고향에 정착할 것이라고 응답

  - 최근 중앙정부 및 각 지역의 농민 우대정책 효과로 외지에 나가는 것보다 고향에 정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발생

 

 ㅇ 신세대, 3D 업종 기피현상 심화

  - 현재 중국 노동력시장 현황을 보면 새로운 구직인원은 주로 '80後'(80년대 출생자), '90後'(90년대 출생자)이며 이들은 전체 구직인원 가운데 약 70% 차지함.

  - 이들은  1가정 1자녀 세대로 교육수준이 높고 3D업종을 기피해 저임 생산직을 중심으로 국부적인 인력난이 고착화

 

□ ‘用工荒’, 임금상승 부채질

 

 ㅇ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세

  -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중 72% 기업이 금년 인건비가 전년대비 증가하고 상승폭은 9%로 달할 것으로 예상

  - 근로자들의 예상 인상폭은 14%로 기업 예상치(9%)와의 격차가 인력난 심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ㅇ 기업차원의 복지혜택 확대

  - 2009년 하반기부터 연해지역에서 ‘用工荒’현상이 나타나면서 많은 업체에서 노동자들의 임금, 복지 등 개선을 통해 근로자 잡기에 나서고 있음

  - 정부차원에서도 올해 들어 최저임금 상향조치 등 노동시장 안정화에 적극 나서고 있음

 

 ㅇ 계절적 수급불균형이 구조적 불균형으로 고착화

  - ‘用工荒’은 구정 이후 봄철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금년 들어 경기회복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일찍 나타남

  - 전반적으로 중국의 노동력 공급은 수요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노동력 구조의 변화로 인력수급 불균형은 구조적 현상으로 정착될 것으로 예상

 

 

 자료원 : 人民日報, 新華網, 和訊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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