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발전기시장, 건설시장과 동반 성장세

- 대규모 프로젝트 현장에서는 수천㎸A의 대형 발전기 사용 –

- 유력 에이전트 선정 및 AS체제 구축 중요 -

 

 

 

□ 오만, 전력공급 부족

 

 ○ 오만의 산업화 및 현대화 진전에 따라 전력 수요는 지속 성장세를 보이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발전기 수요가 지속 성장세를 보임.

 

 ○ 무더운 기후로 인해 오만의 전력 수요는 여름철에 피크타임을 맞이하는데, 현재의 수요 증가세를 고려하면 2020년 오만의 전력 수요는 현재의 2배인 8000㎿에 달할 전망임.

  - 2009년 전력수요는 전년 대비 무려 13%의 급증세를 보였음.

  - 오만 PAEW(Public Authority for Electricity and Water ; 전력담수청)에 따르면, 오만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및 담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70억 달러 규모의 발전 및 담수 프로젝트를 계획 중

 

 ○ 오만 발전기시장은 미국산이 주도하나 세계 주요 브랜드들이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제품을 공급 중이어서 경쟁이 치열함.

  - 정확한 통계 입수는 어려우나 관련 에이전트들에 따르면 Caterpillar, FG Wilson, Cummins, SDMO 등이 시장점유율 상위 브랜드임.

 

오만 발전기시장 주요 브랜드

브랜드	제조국
Caterpillar	미국
Cummins	미국
FG Wilson	미국
Ingersoll Rand	미국
Acme Motori	이탈리아
Iveco Alfo	이탈리아
Aggreko	영국
Perkins	영국
Jengan	UAE
Denyo	일본
Daehan	대만
Kirloskar	인도
Windsor	인도
SDMO	프랑스
Teksan	터키

 

Caterpillar Diesel Generator(좌), FG Wilson Diesel Generator

 

 

□ 다양한 구매 결정요인

 

 ○ 오만에서 발전기 구매여부는 전력, 전압, 연료 형태, 연료 효율성, 소음정도, 운반 용이성, 가격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됨.

  - 연료는 디젤이나 가스를 사용

 

 ○ 고정형 발전기는 가정이나 사무용 빌딩에서 전력 보강을 위해 주로 사용되며, 이동식 발전기는 건설 현장, 캠프 등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주로 사용됨.

  - 산업용 발전기는 주로 농업, 광업, 통신, 교육 등의 용도로 사용

 

 ○ 가정용이나 사무실용으로는 100㎸A 미만의 소형 발전기가 사용되며, 대규모 프로젝트 현장에서는 수천㎸A의 대형 발전기가 사용됨.

 

 ○ 오만 건설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발전기 수요도 지속 증가세를 보일 전망임.

 

□ 에이전트가 유통구조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

 

 ○ 현지 독점 에이전트를 통한 수입이 관행화됐을 뿐만 아니라 에이전트가 유통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

  - 에이전트 선정 시 세심한 주의와 성실한 관리가 필요

 

 ○ 에이전트 계약 후 현지 인지도 확대를 위해서는 광고 지원 등의 현지 에이전트 지원전략이 필요

 

 ○ Commercial Invoice, Certificate of Origin, Packing List 등의 통관서류에 대해 한국 주재 오만 대사관에서 미리 공증을 받는 것 외에는 통관이나 수입상 별다른 장애가 없음.

 

 ○ 수입관세는 5%이며, 관세 이 외에 부가가치세나 판매세 등의 추가적인 세금이 전혀 없음.

 

주요국별 대오만 발전기 수출동향(75㎸A 이하)

               (단위 : US$)

국가명	2006	2007	2008
중국	281,130	76,444	25,864
프랑스	14,991	23,805	36,734
미국	833,507	2,621,838	3,055,415
UAE	2,432,411	3,003,049	1,824,620
일본	-	118,201	124,261
영국	16,941	2,088,306	969,320
인도	167,324	49,984	78,080
기타	171,143	232,705	455,954
총계	3,917,447	8,214332	6,570,248

자료원 : 오만 통계청

 

주요국별 대오만 발전기 수출동향(76~375㎸A)

             (단위 : US$)

국가명	2006	2007	2008
중국	294,012	238,683	-
프랑스	175,411	-	692,991
미국	174,465	2,351,681	4,815071
UAE	6,888,097	7,053,007	6,628,665
일본	198,514	5,793	145,708
영국	373,637	406,886	4,563,467
한국	-	807	-
인도	11,504	137,946	17,180
기타	409,722	279,656	453,359
총계	8,525,360	10,474,459	17,316441

자료원 : 오만 통계청

 

□ 시사점

 

 ○ 오만의 경우 지역별·계층별 구매력 차이가 높은 편이나 전반적으로 구매력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

 

 ○ 전통적으로 품질 위주의 시장인 오만도 경제위기 이후 가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함께 갖춘 동아시아산 제품에 관심도가 제고됨.

 

 ○ 발전기시장의 경우 가격 및 품질이 모두 중요하나 경제위기 이후로는 소비자들이 가격을 더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임.

  - 경쟁력을 갖춘 한국 제품들이 시장진입 기회를 맞고 있음.

 

 ○ 시장 신규 진입 및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가격과 품질이 모두 중요하며, 서비스센터를 갖추지 못하거나 부품 조달이 용이하지 못할 경우 고객을 잃게 됨.

 

 

자료원 : 오만 관세청, 주요 에이전트 인터뷰 및 KOTRA 무스카트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