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오만, 5년간 약 70억 달러 규모 발전・담수 프로젝트 추진
  • 경제·무역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김동현
  • 2010-01-28
  • 출처 : KOTRA

 

오만, 5년간 약 70억 달러 규모 발전·담수 프로젝트 추진

- 2020년 전력수요, 현재의 2배 전망 –

- 인플레 압력에서 벗어나 재정지출 증대 통한 프로젝트 발주 확대할 듯 -

 

 

 

□ 2020년 전력수요, 현재의 2배 전망

 

 ○ 오만 PAEW(Public Authority for Electricity and Water, 전력담수청)에 따르면, 오만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및 담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70억 달러 규모의 발전 및 담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함.

  - PAEW Mr. Mohammed bin Abdullah al Mahrouqi 회장은 발전 및 담수 시설 신규설치에 약 60억 달러, 전력망 확충에 약 10억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함.

 

 ○ 현재의 수요 증가세를 고려하면, 2020년 오만의 전력수요는 현재의 2배인 8000㎿에 달할 전망이라고 함.

  - 2009년 전력수요는 전년 대비 무려 13%의 급증세를 보였음.

 

 ○ 조만간 착공될 살랄라 담수발전소는 2012년부터 가동될 전망인데, 450㎿의 발전용량과 1일 1500만 갤론의 담수능력을 갖출 예정임.

 

 ○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바르카 III 및 소하르 II 발전소도 2012년에 완공돼, 각각 650~750㎿ 규모의 전력 생산을 시작할 전망임.

 

 ○ 무스카트시 알 구브라 지역의 신규 담수발전소 입찰도 진행 중인데 예상용량은 발전 500㎿, 1일 담수 생산량은 4000만 갤런임.

  - 두쿰 화력발전소는 2015년 가동 예정

 

□ 두쿰지역에 첫 화력발전소 건설 예정

 

 ○ 이 발전 및 담수 프로젝트 계획에는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두쿰 화력발전소 계획이 포함돼, 석탄연료의 효율성과 환경 및 건강에 대한 영향이 주요 쟁점이 됨.

  - 기본적으로는 천연가스를 더 생산할 수 있기를 희망하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석탄이 차선책일 것으로 봄.

  - 석탄 사용 시 환경 및 건강 문제를 고려해 CO₂포집설비를 갖추거나, 석탄을 액화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

 

 ○ 현재까지 오만의 주요 발전연료는 천연가스인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요충지인 두쿰 지역에 첫 화력발전소를 건설해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임.

  - 오만의 경우 과거 예상과는 달리 천연가스 발굴량이 제한적이어서, 급증하는 연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체연료 발굴이 시급함.

 

 ○ Mahrouqi PAEW 회장에 따르면, 오만 정부의 대체연료 연구결과, 석탄이 현실성있는 저비용 대체연료로 밝혀졌다고 함.

 

 ○ 두쿰 화력발전소는 연간 300만 톤의 석탄을 소비할 전망이며, 1000㎿의 발전용량을 갖출 전망임.

 

 ○ 한편 오만 정부는 천연가스 사용량 감축을 위해 현재의 가스터빈시설을 개선하고,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Mahrouqi PAEW 회장에 따르면, 오만은 100~200㎿ 규모의 태양열발전소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며 올해 중순에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함.

  - 또한 RAECO(Rural Areas Electricity Company)는 올해 말까지 태양열, 풍력 등 5개의 소규모 대체에너지 시범프로젝트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함.

  - 장기적으로는 핵에너지 개발 타당성도 검토할 예정임.

 

□ 오만 경제, 올해 말부터 본격 회복세 전망

 

 ○ EIU는 오만의 실질 GDP 성장률을 2010년 3.9%, 2011년 4.1%로 전망

  - 올해에도 오만 경제는 어려움이 있겠으나, 경제 다변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오만 정부는 경제위기 중 신중한 통화 및 재정정책을 통해 위기에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음.

  - 경제위기 중 오만 정부는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20억 달러의 재정지출을 공표했으며, 중앙은행은 무스카트 주식시장에 3억9100만 달러를 공급

  - 이러한 정부의 적절한 대처를 높이 평가해 스탠다드 앤 푸어스사는 오만의 국가신용등급을 장기적으로는 A, 단기적으로는 A-1으로 평가

 

오만 주요 경제지표 추이

지표

단위

2006

2007

2008

2009(추정)

GDP

억 달러

363

411

599

583

실질 경제성장률

%

7.5

5.8

6.4

2.6

무역수지

억 달러

109

89

210

99

수출

억 달러

220

252

377

282

수입

억 달러

111

163

167

183

자료원 : EIU, 오만 국가경제부 종합

 

□ 현지 프로젝트 진출 확대방안

 

 ○ 현지 주요 발주처, EPC 업체 및 에이전트와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입찰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 입수

  - 특히 인맥관리를 통한 미공개 정보 또는 첩보 수집 능력 함양이 필요

 

 ○ 기술 및 가격 경쟁력 제고

  - 경제위기 이후 오만 프로젝트시장도 가격경쟁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 한국 기업의 경우 선진국과 기술력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오만 발주처의 선호도가 높은 편임.

 

 ○ 중동지역 시공경험

  - 객관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도 중동지역(특히 GCC 지역) 시공경험이 없을 경우, 프로젝트 수주가 매우 어려움.

  - 시공경험 축적을 위해서는 초기진출 시 현지기업과 공동으로 진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음.

 

 ○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기자재 구매 아웃소싱 적극 참가(중소기업)

  - 대형 프로젝트 수주업체들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기자재 아웃소싱이 활발하며, 자국 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한국 중소기업들의 경우 한국 대기업이 수주한 프로젝트의 정보를 파악해, 기자재 납품에 대한 제안서 제출 및 방문 상담 필요.

  - 또한 오만 주요 발주처들에 대한 입찰 참여나 기자재 납품을 위해서는 사전 벤더등록이 필수이므로 사전준비가 필요함.

 

□ 시사점

 

 ○ 오만 정부는 비록 적자재정을 운영하더라도 경제 다변화를 위한 주요 인프라 및 개발 프로젝트에 정부 지출을 늘림으로써 경기침체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임.

 

  최근에는 그 동안 급등세를 보인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를 인플레 압력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각종 프로젝트 발주를 증가시킬 전망임.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유력 대기업들의 오만 프로젝트 참가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어, 한국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임.

 

  한국 대기업들의 프로젝트 수주는 그 자체로 수익은 물론, 연관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오만시장 진출을 촉진하게 됨.

 

 

자료원 : 오만 PAEW 발표내용, EIU, 오만 국가경제부 및 KOTRA 무스카트KBC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오만, 5년간 약 70억 달러 규모 발전・담수 프로젝트 추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