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日, 친환경 가루비누시장 전망 밝아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0-01-26
  • 출처 : KOTRA

 

日, 친환경 가루비누시장 전망 밝아

- 엔고 및 해외조달 확대 추세를 기회로 활용해야 -
 

 

 

유망사유 : 불황을 타지 않는 생활필수품, 엔고

 

1. 시장동향

 

□ 시장규모(생산 및 수입)

 

 ○ 가루비누 등 합성세제시장 규모는 2008년 45억 달러 정도로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음.

 

 ○ 친환경 가루비누 관련제품은 환경오염 방지에서 1980년대 이후 무린화가 진행됨. 한편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소량이어도 동일한 세정력을 가지는 콤팩트화를 도모했음.

 

  시장조사회사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표백, 제균, 유연제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탁기는 드럼형의 보급과 절수형, 대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액체타입이 신장되고 있다고 함. 또한 의류 부패 감소 및 냄새도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함.

 

  치열한 경쟁으로 매장 가격은 하락하고 시장이 침체하고 있었지만 고유가, 세정력+추가기능이라는 고기능 고가격 제품의 확충 등으로 매장 가격(점두가격)의 하락은 멈추는 현상을 보임. 2006년에는 분말에 비해 높은 가격대인 액체타입이 주요 브랜드가 자리매김해 보급됨에 따라, 시장이 더 이상 축소되지 않음.

 

  액체타입은 전자동식과 드럼 세탁기의 보급과 절수 등으로 인해 2004년 이후 증가해,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게 됨. 액체타입으로 이행함에 따라 분말타입은 줄고 있지만 여전히 80% 가까이를 차지해 세정력과 가격 우위의 측면에서 급감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함. 소비자에 따르면 분말타입과 액체타입을 더러움, 먼지, 계절 등에 따라 구분해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음.

 

  2007년 3월 발매된 라이온의 '최고의 감촉 느낌'은 한 달에 판매수량 300만 개로 호조를 보였음. 이 제품이 호조를 보인 이유은 유연제 한 묶음의 분말타입인 경쟁 제품과 차별화하는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인데, 의류의 감촉을 보호해준다는 점을 강력 어필해 히트상품으로 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됨.

 

 ○ P &G 재팬은 '애리엘'(분말/액체)에 표백 활성제 강화로 세탁 수조의 곰팡이 방지 기능을 추가, 더욱 고기능화를 도모했음. 또한 의류 관련상품에서 일곱 향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07년 봄에 P &G 재팬은 '보루도 후렛슈후로라루'(분말), 라이온은 '톱 워터 릴리'(분말)를 각각 수량한정으로 발매했음.

 

  친환경 가루비누시장은 분말 및 액체형 , 제균, 표백, 유연효과 등의 기능과 향기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 욕구 등에 따라 신제품이 출시돼 제품 수가 증가하고 있음. 소비자도 이와 같은 신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구매함에 따라 지금까지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시장이 축소되는 현상은 사라지고, 활성화되고 있다고 분석됨.

 

 ○ 액체타입의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레귤러 타입(제균과 표백효과 등의 세척 전용 타입)은 가격이 하락하는 한편 고기능 및 고가격 상품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함.
 

□ 수요특징

 

 ○ 불황에 관계없는 생활필수품인 가루비누시장은 가오 등 대형 3사가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으며, 나머지 10%는 중소기업들이 점유함.

 

 ○ 외국 기업으로는 P&G, LG 등이 일본 현지 법인형태로 진출

 

 ○ 일본 비누세제공업회에 따르면 일본은 천연세제라는 카테고리가 없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하는 공정거래정책에 따라 천연세제라는 표시로 판매할 수 없음.

 

 ○ 만일 현재 천연세제로 통칭되는 세제가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적발되는 경우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도(경고)를 받게 됨.

 

 ○ 식물성 세제, 천연소재 사용, 식물성 세재, 무공해 세재 등을  표시함으로써 천연, 자연을 어필하는 기업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일본의 법률상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주요 성분이 순수한 비누 100%의 것 이외에는 복합비누, 합성세제로 분류됨.

 

2. 경쟁 및 수입 동향

 

 현지 생산 : 2개 완제품 메이커(가오, 라이온) 이 외 중소기업이 있으며, 외국 현지법인으로는 P &G가 있음.

 

 수입 동향

 

 ○ HS Code 3401.20.020의 수입금액은 2008년에는 약 1179만 달러 규모였음.

 

 ○ 이 품목에 있어서 일본의 최대 수입대상국은 말레이시아이며, 말레이시아산이 수입품의 40% 이상을 차지함. 이 외에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순으로 수입액이 많음.

 

 ○ 대한 수입액을 보면, 2008년에는 7만6000달러 수준으로 수입품의 0.65% 점유율을 나타냄.

 

   (단위 : US$ 백만, %)

순위

국가명

수입금액

점유율

증감률

2006년

2007년

2008년

2006년

2007년

2008년

08/07

-

전체

12.483

16.078

11.793

100

100

100

-26.65

1

말레이시아

7.648

8.029

4.821

61.27

49.94

40.88

-39.95

2

태국

1.678

3.315

3.846

13.44

20.62

32.61

16

3

인도네시아

1.721

1.763

1.246

13.79

10.97

10.57

-29.32

4

중국

0.718

1.783

0.787

5.75

11.09

6.67

-55.86

5

영국

0.345

0.802

0.641

2.77

4.99

5.44

-20.07

6

미국

0.016

0.032

0.192

0.13

0.2

1.63

508.74

7

프랑스

0.132

0.128

0.102

1.05

0.79

0.87

-19.95

8

한국

0.095

0.086

0.076

0.76

0.54

0.65

-11.41

9

독일

0.024

0.029

0.042

0.2

0.18

0.35

44.98

10

이탈리아

0.011

0.034

0.018

0.09

0.21

0.15

-47.62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경쟁동향

 

 ○ 미국의 P&G(일본 현지법인)가 시장점유율 1위, 한국, 중국이 각축하는 시장임.

 

 ○ 한국 제품은 대기업 LG사 외에 PB브랜드로 다소 진출하고 있음.

 

사진

내용

- 제조사 : Shabon Dama Sekken

- URL : www.shabon.com

- 가격 : 700~770엔

- 내용량 : 1㎏

- 비고 : 순비누(99% 지방산나트륨), 500g, 2.1㎏, 2.5㎏, 35g×5봉지 세트도 있음. 동·식물성 가루비누, 세탁용 비누로 인지도 있는 회사임.

- 제조사 : Shabon Dama Sekken

- URL : www.shabon.com

- 가격 : 700~770엔

- 내용량 : 1㎏

- 비고 : 순비누(99% 지방산나트륨), 500g, 2.1㎏, 2.5㎏도 있음. 순식물성 가루비누

- 제조사 : SK

- URL : www.sksoap.co.jp

- 가격 : 924엔

- 내용량 : 1.2㎏

- 성분 : 순비누(70%, 지방산나트륨) 알칼리제, 향료

- 비고 : 세탁용 비누를 비롯해 화학제품 제조사로 인지도 높은 회사임.

- 제조사 : SK

- URL : www.sksoap.co.jp

- 가격 : 924엔

- 내용량 : 1㎏

- 성분 : 순비누(지방산나트륨)

 

□ 한국산 제품에 대한 현지 평가

 

 ○ 품질 대비 가격이 높은 것으로 평가돼 적절한 가격 제시 등 차별화된 제품이 마케팅포인트임. 
 

 ○ 일본 소비자들은 가격은 한없이 싸면서 품질은 어느 정도 유지된 제품을 소비하길 원함.

 

3. 진출방안 및 관세·비관세 장벽

 

□ 진출방안

 

  해외에서 수입은 극히 일부이며 대부분 일본 국내업체들이 시장을 점유해, 수입회사는 그리 많지 않지만 생필품 수입상사 및 취급상사가 마케팅 대상이 됨.

 

 ○ 경기악화와 함께 조달처를 일본 국내에서 해외로 돌리는 회사도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임. 하지만 세제의 경우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이며, 소비자가 이름이 알려진 메이커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사실임.

 

 ○ 한국산 비누는 종종 일본의 성분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공공기관에서 발급한 성분표를 제출해야 함.
 

 ○ 가격으로 승부하고 싶은 것인지, 성능으로 승부하고 싶은 것인지, 타사 제품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지, 확실히 제대로 준비해야 일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수입관세 및 부가세

 

 ○ 특별한 수입규제정책은 없으나 성분검사는 필수

 

  관세율 : 무세

 

수입 관세율

HS Code

세율

단위

비고

3401.20.020

무세

CIF

세관통관 시

(CIF+관세)×5%의 소비세가 부과됨.

주 : 한국산의 경우에는 협정관세율이 적용됨.

자료원 : 일본관세협회 '실행관세율표2009', Kobe 세관 의견

 

□ 유통채널(수입상 직거래)

 

 ○ 가루비누 등 합성세제의 유통경로는 크게 도매상과 제조업체계열 판매회사 경유 두 가지로 나뉨.

 

 ○ 기업 규모 및 각 루트의 전략에 따라 패턴이 분류됨. 패턴 1은 대형제조업체에서 소매점으로의 유통경로를 나타내며, 패턴 2는 중소 메이커의 유통경로를 나타냄.

 

 ○ 단 대형 메이커라 하더라도 패턴 2의 유통경로로 소매점으로 납품하는 경우도 있어, 납품 수량에 따라 패턴이 갈라짐.
 

 ○ 최근 들어 대형 소매점 체인의 납입업체 집약화나 일괄납입체제, 정보화 움직임의 영향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유통 VAN 및 정보시스템 구축이 두드러지게 나타남. 또한 대형기업은 물류경로의 집약화, 가속화로 물류면에서의 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해 독자적인 정책을 취하는 곳이 많음.

 

 ○ 세제를 포함한 일용잡화업계에서는 라이온이나 유니 참, 시세이도가 참여하는 수발주시스템 'Planet'(http://www.planet-van.co.jp/)가 있는데 1996년부터 가오(花王 )도 참가하고 있음.

 

 ○ 이와 같이 대형기업은 주문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시장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은 중견 슈퍼마켓이나 양판점의 OEM 생산 등으로 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음. 패턴 2의 '제작자 → 양판점' 납품구도가 바로 그것임.

 

 ○ 일본 유통구조의 특징인 중간도매업체의 존재는 최근 원료 상승과 싼 해외 제품의 유입에 따라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음. 세제만을 취급하는 도매상은 전무하며, 기타 일용품을 총괄해 취급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임. 2차 도매상은 소규모 지방 상사인 경우가 많고, 소규모 상점 등으로 납품이 큰 흐름을 이룸.

 

 ○ 패턴 3은 해외 수입제품의 유통경로를 나타냄. 일본의 기획개발회사가 해외에서 원료와 완제품을 수입하는데 중소규모인 경우가 많음. 이는 평상시 세척제를 사용하는 일이 많은 주부가 평소에 접하는 문제점(환경문제, 아이에게 건강 피해, 피부에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 창업하는 회사가 적지 않기 때문임.

 

 ○ 해외에서 수입하는 경우 운송비용이나 일정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도매상을 통하지 않고 직접 소매점으로 납품하는 시스템을 취하는 것임.

 

 ○ 일본 메이커가 시장을 확보하는 경우도 있기에 수입상사의 제품은 대형 슈퍼마켓이나 양판점에서 취급되는 경우가 적고, 인터넷 판매회사 또는 애완동물상점, 잡화상점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음. 이는 재고 리스크 회피 및 소량으로 거래를 희망하는 업체가 인터넷 판매업체에 많다는 점, 차별화된 상품을 취급하는 희소성을 장점으로 하는 소매점이 많기 때문임.

 

 ○ 한편 LG 등 일본에 현지 법인이 있는 기업은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을 양판점 및 도매상에 판매하지만, 이 경우 싼 값을 무기로 하는 전략으로 양판점 등에 납품하는 것이 특징임.

 

 

자료원 : 업종별 심사사전, 각 회사 홈페이지, 바이어 인터뷰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日, 친환경 가루비누시장 전망 밝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