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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마케팅] 벨기에 기업의 녹색성장 경영전략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10-01-15
  • 출처 : KOTRA

 

[경영마케팅] 벨기에 기업의 녹색성장 경영전략

     

  

     

□ 유럽의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상품시장 확대에 따라 유럽 기업들의 녹색성장전략 역시 다양한 모습을 띠며 활발해짐.

     

□ 물류기업 Katoen Natie : 유럽에서 가장 큰 태양광판 설치

     

 ㅇ 벨기에 다국적 물류기업인 Kateon Natie는 1억6600만 유로를 투자해 벨기에 안트워프, 베브른, 겐트, 겐크에 있는 창고지붕(총 면적 80만㎡)에 태양광판을 설치, 2010년부터 40㎿p(연간 약 35GWh)의 태양광 전력을 생산할 예정임.

  - 2009년 12월에 완공된 이 장비를 통해 생산되는 태양광에너지는 플랑드르지방 태양에너지의 25%를 차지하는 유럽 1위의 설치규모였음.

  - 태양광판 설치업체는 벨기에 Invictus N.V이며, 중국산 Trina Solar사의 태양광판 및 부속품이 사용됨. 2008년 말 Invictus N.V사는 Trina Solar사와 2009~10년 20㎿, 30㎿(연간 10㎿ 추가공급 옵션)의 태양광판 및 부속품 공급계약을 맺었음.

     

Katoe Natie 창고지붕의 태양광판

 

  - Katoen Natie는 1855년에 창설된 벨기에 물류서비스기업으로 세계 곳곳에 155개의 창고시설(창 시설 면적 480만㎡)을 보유하고 총 종업원 수가 9300명을 초과하는 다국적 기업임.

     

□ 창고서비스업체 Partner Logistics : 창고지붕에 3000개의 태양광판 설치

     

 ㅇ 벨기에 창고서비스업체 Partner Logistics는 창고시설 지붕에 약 3000개의 태양광판을 설치(2009년 시공), 매년 550㎾p의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약 200톤의 CO₂발생을 감소시킴(투자액은 240만 유로). 태양광판 설치업체는 Scheuten Solar사(네덜란드)임.

 

Partner Logistics 창고지붕에 설치된 태양광판

 

□ 대형 하이퍼마켓 그룹 Delhaize : 상점건물 지붕 2만5000㎡에 3세대 태양광판 설치계획

     

 ㅇ 2007년 1월 1일부터 대형 유통그룹인 Delhaize 그룹(벨기에 다국적 유통그룹)에 속하는 벨기에 모든 건물(상점, 창고시설, 사무실)은 100% 그린에너지를 사용함. 이 그룹은 그린에너지 사용량 기준 벨기에 1위, 유럽 9위의 그린에너지 사용업체임.

     

 ㅇ 이 그룹은 지금까지는 프랑스 알프스에 있는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그린에너지를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이 그룹이 필요한 그린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다는 전략 하에 그룹 소속 건물에 태양광판을 설치할 계획을 2009년 11월 5일 발표했음.

     

 ㅇ 이 발표계획에 따라 USE Projects가 공급하는 3세대의 첨단 태양광판(에너지 생산률이 일반 태양광판보다 높음.)이 3개의 슈퍼마켓, 6개의 편의점(AD Delhaize), 1개의 Distribution Center 건물에 설치되면(총 설치면적 2만5000㎡) 연간 1.78GWh(벨기에 약 500가구의 연간 전기소모량)의 녹색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알려짐.

    

USE Projects의 3세대 태양광판

 

□ 벨기에 L'OREAL 화장품 공장, 유럽의 첫 CO₂배출 제로 공장

     

 ㅇ 벨기에 남부도시(Libramont)에 있는 L'OREAL 화장품공장은 최첨단 기술의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설치(2009년 10월 준공식)해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자급할 수 있게 됨. 이에 따라 이 공장은 유럽에서 첫 CO₂배출 제로 공장이 됨.

     

 ㅇ 이 프로젝트의 콘셉트와 혁신적인 기술은 Bio Energie Europa사(벨기에 그린에너지 개발업체)와 Eneco(벨기에 그린에너지 공급업체), L'OREAL사 간 3년 동안의 공동협력으로 이뤄진 것임.

     

 ㅇ 인근 농가와 식품가공공장(Libreamont은 농촌 도시)에서 수거된 농산물 폐기물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폐기물은 밀폐된 탱크 안에서 박테리아의 발효작용에 의해 메탄가스가 되고 이 메탄가스는 600m의 지하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장 내 3개의 자가발전기(cogeneration engines)에 공급돼 열과 전기로 전환됨.

  - 이 프로젝트의 기술적 혁신성은 바로 열과 전기가 동시에 생산되고 열이 수증기로 전환된다는 점에 있음. 생산된 수증기는 100% 공장 생산과정에 사용되고, 사용하고 남은 그린전기는 공공 배전망으로 들어가 인근 4000여 가구에 공급됨.

     

 ㅇ 참고로 Libramont L'OREAL 공장의 바이오매스 전력 생산규모는 다음과 같음.

  - 바이오매스 사용량 : 연간 5만4000톤

  - 전력 생산량 : 3.2㎿(약 8500가구의 연간 전력생산량에 해당)

  - 연간 CO₂감축량 : 3만1900톤

  - Thermal power : 3.4㎿

  - 연간 열 생산 : 2만7200㎿h

  - 천연가스 절약 : 연간 250만㎥

     

 ㅇ L'OREAL(프랑스계 세계 1위 다국적 화장품 제조업체)사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소화해 2015년을 기해 세계 전 공장의 CO₂배출량 50% 감소를 목표로 함. 이 같은 절약 하에 프랑스에 있는 공장들도 벨기에 공장의 녹색에너지 콘셉트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한편 Eneco사는 앞으로 연간 5개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연간 투자액 7500만 유로)임.

     

벨기에 Libramont L'OREAL 공장의 메탄가스 생산 탱크 전경

 

 

자료원 : Dexia, Delhaize, En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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