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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2010년 부문별 경제전망
  • 경제·무역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김유정
  • 2010-01-13
  • 출처 : KOTRA

 

이라크, 2010년 부문별 경제전망

- 경제성장은 회복추세이나 재정수지는 악화될 듯 -

- 재건사업은 2010.3. 총선 이후 치안개선 여부로 본격화될 추세 -

 

 

 

1. 부문별 경제여건 및 전망

 

□ 경제성장 회복추세

 

 ㅇ 원유생산 증가, 치안회복에 따른 공공부문 투자확대 및 민간부문의 활성화로 ’08년 이후 6% 내외의 성장세 지속(’07년 1.5%→’08년 7.8%)

 

 ㅇ ’09년은 유가하락으로 ’08년과 같은 높은 성장률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가회복으로 ’10년엔 6% 유지 전망(’09년 5.4%→’10년 6.0%)

 

 ㅇ 단, 미군철수 및 2010.3. 총선으로 인한 치안불안이 계속될 경우 성장세 감소 가능성 배제 못해

 

□ 물가인상 둔화

 

 ㅇ 보조금 축소 등으로 ’06년 소비자물가가 53% 폭등했으나 중앙은행의 이자율 인상, 디나르화 평가절상 등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07년 30.7%로 감소

 

 ㅇ 정부의 긴축정책 지속으로 물가인상률은 ’08년 2.8%로 크게 둔화됐으나 ’09년에는 자국산 농산물 육성을 위한 수입억제책으로 다소의 물가인상이 불가피한 실정(3.5%)

 

 ㅇ ’10년에는 수요증가, 세계적 인플레이션, 관세율 인상 등의 요인으로 6.1%로 상승 전망

 

□ 재정수지 악화

 

 ㅇ 2005~08년은 적자예산 편성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행정력 부족, 치안상황 악화에 따른 외국기업의 재건사업 참여 기피 등에 따른 실제 예산집행률 저조, ’08년의 석유보조금 폐지, 석유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연이은 흑자 기록

 

 ㅇ ’09년에는 유가 하락에 따라 189억 달러의 적자가, ’10년에는 119억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며, 향후 인프라 재건, 공공부문 고용확대 등 정부지출 증대로 재정수지는 더욱 악화될 전망

 

□ 연속되던 무역수지 흑자는 다시 적자로

 

 ㅇ 유가 인상 및 석유생산 증가로 무역수지는 ’06년 118억 달러, ’07년 104억 달러, ’08년 216억 달러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ㅇ 그러나 유가하락에 따라 ’09년에 56억 달러, ’10년에 33억 달러의 적자 예상

 

□ 고용 창출 확대노력 강화

 

 ㅇ 전쟁 이후 폐쇄된 정부소유 공장 재가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 추진

 

 ㅇ ’07년 말 시멘트, 섬유, 제약, 석유화학 등의 21개 국영기업을 선정, 국영은행인 Rasheed와 Rafidain의 대출을 통해 정상운영 도모

 

 ㅇ ’08년 4월에는 산업부 주관으로 석유화학, 식품 및 제약, 건설, 엔지니어링 서비스, 섬유 등 6개 분야 국영기업 45개사에 외국 투자유치 추진

 

 ㅇ 그러나 치안상황, 사회간접자본의 낮은 신뢰도 등에 따른 외국기업의 투자관심도 저조로 단시일내 일자리 창출은 어려울 듯     

 

이라크의 주요 경제지표

구분

’06**

’07**

’08**

’09***

’10***

GDP(US$ 십억)

42.1

62.3

84.7

70.3

82.1

실질경제성장률(%)

6.2

1.5

7.8

5.4

6.0

소비자물가 상승률(%)

53.2*

30.7*

2.8

3.5

6.1

인구(백만 명)

28.9*

29.5*

30.1*

30.7

31.3

1인당 GDP(US$)

3,399

3,470

3,744

3,891

4,047

수출(FOB기준, US$ 십억)

30.5*

36.1

58.8

29.2

34.8

수입(FOB기준, US$ 십억)

18.7*

25.7

37.2

35.0

38.1

재정수지(US$ 억)

59.5

72.9

111.8

-189.2

-119.0

환율(평균) ID : US$

1,391*

1,216*

1,172*

1,164

1,164

대외부채(연말, US$ 십억)

99.2

102.3

67.7

50.3

52.1

주 : * actual, ** estimate, *** forcast

자료원 : EIU

 

2. 시장특성

 

□ 소득수준에 비해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시장

 

 ㅇ 치안불안과 전시상황으로 실업이 증가하면서 구매력이 감소해 저가 중국산이 대거 유입되나, 저소득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인지도가 높아 범람하는 중국산의 선호도가 낮음.

 

 ㅇ 이라크인의 일반적인 소비성향은 ‘유명 브랜드 저가모델’로 나타나 시중에 유통 중인 가전제품의 경우 대체로 ‘브랜드는 고급’이나 제품은 중국산 모조품이거나 선진국에서 한물 간 구형모델, 제 3국에서 조립한 제품이 다수를 이룸.

 

□ 직수입보다 두바이나 암만 통한 재수입이 주류

 

 ㅇ 원산지 수출상보다는 배송기간이 짧고 대금수수가 용이한 두바이, 요르단, 쿠웨이트 등 인근지 중개상을 통한 수입비중이 주류를 차지

 

□ 딜러십체제 정착이 아직 미흡

 

 ㅇ 2003년 전쟁 이후 시장개방과 치안공백을 틈타 독점 딜러체제가 무너지고 자금 동원력과 판로를 갖춘 업체들은 누구나 시장수요를 무시하고 무분별하게 수입해, 공급과잉 및 가격하락을 촉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남.

 

 ㅇ 따라서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 및 정상적인 시장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딜러십 유지가 필요하며, 특히 AS가 필요한 품목은 딜러십 강화가 불가피한 실정임.

 

□ 단기 현금화가 가능한 제품 선호

 

 ㅇ 2003년 전쟁 이후 테러가 확산되면서 이라크 내 상업활동이 크게 냉각돼 재고를 갖고 판매하기보다 가급적 단기 현금화가 가능한 품목의 수입판매를 선호함.

 

 ㅇ 이에 따라 단기 현금화가 가능한 품목분야인 중고차, 가전제품, 자동차부품 등의 현금장사에 치중하는 편임.

  

□ 이라크 프로젝트 추진 시 보안비용 포함 필수

 

 ㅇ 수출을 FOB조건으로 체결할 경우 바이어 책임 하에 운송이 이뤄지나 이라크 항구로의 직접운송 및 내륙운송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수출할 경우에는 이라크 내 보안조치에 따른 추가 부대비용이 원가의 최소 30%에서 최대 300%까지 견적되는 경우도 많음.

 

□ 쿠르드 자치지역은 이라크 내 별개 상권

 

 ㅇ 인구 400만 명의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은 이라크 영토이면서도 여타 지역과 판이한 상황으로 아랍어가 통용되지 않고 쿠르드어를 사용

 

 ㅇ 이 지역에서 터키계와 아랍계가 경쟁 중이며, 이라크 쿠르드 상인을 통해 인근 쿠르드지역인 터키, 시리아, 이란 지역 시장까지도 우회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음.

 

□ 2010.3. 총선 이후 치안여건 개선여부에 따라 재건사업 본격화될 듯

 

 ㅇ 반군세력의 테러 등에 따른 치안 악화 및 전문인력의 해외도피로 그 동안 재건사업의 진행에 막대한 차질 초래

 

 ㅇ 그러나 ’07년 하반기부터 치안여건이 개선되면서 이라크정부도 재건사업에 예산을 대폭 배정하고 있으며 전력설비, 원유 정제설비, 상하수도 시설 등 인프라 구축사업이 본격화될 추세

  

 ㅇ 한편 2010년 3월 총선을 앞두고 정파와 종파 간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치안불안이 재연돼, 총선 이후 새롭게 구성된 정부가 재건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 EIU 및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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