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는 지금 어떤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나?

- 통신 인프라 개발, 바이오디젤 작물 분야 유망 -

□ 2010년 르완다 유망 프로젝트 현황

  ○ 교통 인프라 개발 분야

    - 철도교통: 철도교통이 현재까지 전무하나 내륙국으로써 다레살람을 통해 통상이 이뤄지고 있어 국가적으로 절실한 과제임. 현재, 약 40억불 규모로 예상되는 이사카(Isaka)-키갈리(Kigali) 프로젝트 구상 중

    - 신공항 건설: 수도 키갈리에서 40Km 떨어진 Bugesera에 Bugesera 국제 신공항 (New Bugesera International Airport)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 영국계의 TPS Consult가 공항설계를 담당, 1단계 3억불 규모의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 진행 중.

                                        (르완다 Bugesera 국제신공항 조감도)

  ○ 전력분야

    - 르완다의 에너지원의 80%를 땔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기는 6% 정도가 사용하고 있음. 정부에서는 2012년까지 3.11억불의 예산을 확보하여 현존 국가전력망의 67%이상을 확충할 계획이며, 전력생산도 현 69MW규모 (수력50%, 화력 50%)에서 130MW로 증산할 계획임.

    - 이와관련, 키부(Kiev) 호수에 500-550억 입방미터의 메탄가스가스 가 발견되어, 이를 이용한 발전을 위해 Contour Global과 100MW급 발전설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메탄가스의 액화 및 비료화 프로젝트를 구상 중인 것으로 파악됨.

  ○ 신재생 에너지 개발분야

    - 르완다는 현재 5,200 헥타의 수목림에 자트로파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미국-영국 합작회사가 향후 2년간 3,500만불을 투자하여 자트로파를 재배할 계획이 추진되고 있음.

□ 르완다에 관심을 가져야할 이유

  ○ 르완다는 2010년부터 동아프리카경제공동체(EAC)의 5개 회원국 중의 하나로 활동하게 되어 동아프리카 경제권 확대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시 무시하기 어려운 신흥 상권지역으로서 가치가 있음.

  ○ 뿐만아니라, 르완다는 우랴늄등 지하자원이 대량으로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민주콩고 북부와 인접하여 있음. 지난 2008-2009년간 르완다와 우간다 연합군이 민주콩고 북부지역에 진군한 것도 반군진압의 명목이외에 자원매장지 확보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르완다와 민주콩고 접경지대는 아직까지 탐사되지 않은 주요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2009년말부터 한국통신은 766만달러 규모의 키갈리내 정부 부서들간의 와이브로 통신망을 개통하였으며, 현 카가메 대통령은 IT인프라의 전 국가적 확대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르완다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공동체 국가들인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통신시장 진출 확대가 유력해 짐.

  ○ 특히, 르완다는 내전을 종식한 이후 인프라 개발과 정치안정을 기반으로 경제개발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다가, 2010년에 현 대통령의 7년간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대통령 총선을 실시할 예정으로, 재선을 위해 대 정부간 협업사업 발굴에 관심이 고조되어 있음.

  ○ 우리 기업에서는 5,200 헥타의 수목지역에 자트로파 재배농장 사업을 통한 대체에너지 개발, 해저광케이블 개통을 기점으로 한 둔 전자정부 구축사업 및 인근 동아프리카 유사 프로젝트 연계 등으로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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