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항만산업 민영화로 외자 유치 가속화

 ㅇ해양/항만산업은 파나마 GDP의 20%를 차지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분야.

 ㅇ파나마는 현재 총 18개의 항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소규모인 11개 항만을 정부기관인 파나마해양당국(Panama Maritime Authority)이 직영하며,

 ㅇ나머지 7개 항만은 대형항만으로 항만이사회의 감독 하에 민간기업에 양도, 운영 중에 있음.

 ㅇ그 중 Balboa 및 Cristobal 항만터미널은 Hutchison Port Holding(HPH)의 그룹사인 Panama Port Company가 관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Evergreen과 같은 유수의 기업이 신설항만의 운영/관리권을 인수하는 등, 민간기업의 항만산업 진출은 꾸준한 편.

 ㅇ이러한 민영화를 통한 외자유치에 힘입어, 파나마는 중남미 최고의 컨테이너 환적센터로 변모 중에 있고, 정부 또한 항만사업 활성화를 위해 Merchant Marine Shipping Act로 알려진 Law No. 57도 ‘09년 1월 8일 발표하여 외자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

 ㅇ이러한 항만분야 성장은 신규터미널 건설뿐 아니라 주요 항만터미널의 민영화에 의한 것으로, Manzanillo International Terminal 및 Colon Container Terminal, Cristobal은 이에 힘입어 중남미 주요항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ㅇ파나마해양당국(Panama Maritime Authority)을 비롯, 정부당국의 적극적 움직임에 힘입어 앞으로도 파나마 내 항만확장사업, 민영화는 계속될 전망.

ㅁ계획 중인 주요 항만신축/확장 사업

ㅇCoco Solo Norte

  -콜론주 소재 구 미국의 해군기지 부지로, 항만/공항/철도/도로 등 모든 운송수단과의 연계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고,

  -더불어 세계 2위 규모의 자유무역지대인 CFZ가 이웃해 있어 개발 가치가 매우 높은 편

ㅇFarfan지구 컨테이너 터미널

 - 파나마운하의 태평양 측 초입에 위치, Balboa항 및 Panama Pacifico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있는 지리적 요충지.

 - JICA의 타당성조사 결과 맞은편 Balboa항과 연계 개발 시, 태평양 연안 2위 수준의 대형항구로 부상할 가능성 다대.

(자료원 : 파나마해양청 외 파나마KBC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