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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뉴질랜드 경제 어떻게 달라질까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김은성
  • 2009-12-18
  • 출처 : KOTRA

 

2010년 뉴질랜드 경제 어떻게 달라질까

- GDP 성장률 1.7% 전망 -

- 물가 안정되고 무역수지 흑자 유지 예상 -

 

 

 

 ㅇ 세계적 권위를 가진 EIU(Economist Inteligence Unit)가 지난 12월, 2010년 뉴질랜드 경제전망자료(Country Report)를 발표했음. 이번 발표내용은 지난 2월에 발표했던 내용과 큰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환율의 경우 지난 2월의 예측치가 US$ 1당 NZ$ 2.39였으나 최근 발표자료에서는 US$ 1당 NZ$ 1.33로 수정됐음.

 

 ㅇ 현재의 환율이 US$ 1당 NZ$ 1.38 수준임을 감안하면 2월의 EIU 예측은 분석 오차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되나, 경제규모가 작은(전체인구 430만 명) 관계로 환율은 외부환경에 더 민감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임. 최근 EIU가 발표한 경제전망자료에서 주요 분을 발췌 요약하면 다음과 같음.

 

 경제성장

 

 ㅇ 2009년 2/4분기 실질 GDP 데이터에 의하면 뉴질랜드의 국내 경제는 회복단계에 접어듦. 뉴질랜드의 실질 GDP가 2009년에 약 0.6% 하락한 후 2010년에 1.7% 성장, 2011년에는 2.1%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ㅇ 정부가 2010~11년 지속적으로 국내 경제회복을 위해 상당량의 재정적 지원을 할 것임. 또한 전망기간 중 외부적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로 인해 뉴질랜드의 수출이 증가하고 경제성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

 

 ㅇ 특히 뉴질랜드의 소프트상품(soft-commodity)수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전체적으로 2009년의 수출은 약 0.1% 성장 후 연평균 2.9%의 성장률을 2010~11년에 보일 것으로 예상됨.

 

 ㅇ 소비위축으로 인해 2009년에는 서비스와 상품 수입이 15% 감소했음. 2010~11년에는 국내소비의 증가와 동시에 수입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정부는 미국달러보다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뉴질랜드의 달러가 수출시장의 회복에 걸림돌이 되는 것과 동시에 수입을 부추기는 것에 우려를 보임. 이 같은 현상은 미래 GDP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이미 적지 않은 양의 경상수지 적자를 증가시킬 것임.

 

 ㅇ 국내·외 경제위축의 여파와 상대적으로 높은 실업률로 인해 민간소비는 약할 것으로 예상됨. 수 년간 저조한 저축률을 보인 뉴질랜드의 가정들이 앞으로 저축을 늘릴 것으로 예상됨. 이 같은 현상은 민간소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봄. 2009년에 1.1% 감소, 2010년 개인소비는 1.2%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11년에는 1.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ㅇ 비즈니스업계는 전망기간 중 성장을 보일 것이며, 고정투자가 성장을 주도할 것임. 업체들은 국제금융위기 때보다 대출받기가 쉬울 것으로 보임.

 

 인플레이션

 

 ㅇ 교통비용의 급격한 인상률과 약간의 음식물가 인상으로 인해 2009년 3/4분기에 분기 대비 소비자 물가지수는 1.3% 인상됨. 연간 인플레이션은 2/4분기에 1.9%에서 3/4분기에는 1.7%로 둔화

 

 ㅇ 2009년 인플레이션은 RBNZ(뉴질랜드 중앙은행)의 중기 목표범위였던 1~3% 수준에 머묾. 전망기간 중 느슨한 통화정책이 물가상승을 초래하는 일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움. 하지만 3/4분기에 있었던 급격한 인플레이션 인상률을 감안해 RBNZ은 물가 인상이 관리목표를 넘을 위험이 있을지 지켜볼 것임.

 

 ㅇ 2009년 약 2.3%의 물가상승 후 2010년에는 2.3%, 2011년에는 평균 2.2%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

 

 환율

 

 ㅇ 뉴질랜드 달러의 가치는 경제원칙에 의해 결정되지 않으며, 대신 투자가 투기에 의해 결정되는 가운데 뉴질랜드 환율은 많은 변동을 경험함. 2009년 3월 2일에 US$ 1당 NZ$ 2.03에 미쳤던 환율이 10월 초 US$ 1당 NZ$ 1.34 수준을 지금까지 유지함.

 

 ㅇ 현재 미국 달러화에 대한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는 미국 달러화가 다른 주요통화에 비해 약한 점뿐만 아니라 투자가들의 위험 화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함.(특히 뉴질랜드 달러화 채권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러함.) 투자가들은 뉴질랜드의 경상수지 적자와 외부자금 조달 요구사항을 우려하지만, 잠재적인 재정적 이득이 이러한 우려를 차감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2009년 평균치는 US$ 1당 NZ$ 1.59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0년에는 US$ 1당 NZ$ 1.33, 2011년에는 US$ 1당 NZ$ 1.31로 예상됨.

 

 ㅇ 이 전망은 RBNZ(뉴질랜드 중앙은행)이 2010년에 기준금리를 올려 달러화 자산의 수요가 강화되고, 뉴질랜드화가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를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 이뤄진 것임. 하지만 투자자들의 식욕변화에 따른 취약점과 세계 GDP 성장속도에 따라 환율변동은 예상보다 더 클 수 있음.

 

 외부환경

 

 ㅇ 2009년, 6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후 2010~11년에도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이것은 국내수요가 비교적 약한 가운데 수입이 수출보다 둔화될 것을 반영함. 하지만 뉴질랜드는 가격변동이 심한 소프트 상품(soft-commodity), 특히 유제품 임업 및 육류 제품의 의존도가 높으므로 수출전망이 가격변동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임.

 

 ㅇ 서비스의 수출과 수입은 2010~11년에 모두 증가할 것이나 수입의 증가가 수출의 증가보다 더 클 것임. 2011년에는 럭비 월드컵으로 인한 관광객 유입으로 서비스 수출이 늘면서 서비스 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ㅇ 낮은 국내 저축률과 외국인 소유기업 이익의 송금, 상당한 부채 재고 서비스의 비용을 반영, 경상수지는 계속 적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현재 경상수지 적자는 2009년에 GDP의 약 3.8%, 2010~11년에는 4.2%에 이를 전망

 

EIU 전망 요약

구분

2008#1

2009 #2

2010#3

2011#3

실질 GDP 성장률(%)

-1.1

-0.6

1.7

2.1

실업률(연평균, %)

4.2

6.8

6.5

5.9

소비자 물가(연평균, %)

4.0

2.3

2.3

2.2

소비자 물가(연말, %)

3.4

2.7

1.8

2.5

재정적자(% of GDP)#4

-1.1#2

-6.5

-5.1

-2.5

상품수출 fob(US$ 십억)

31.2

25.8

32.7

35.7

상품수입 fob (US$ 십억)

32.8

24.5

30.8

34.0

경상수지(US$ 십억)

-11.3

-4.3

-5.9

-6.4

경상수지비율(% of GDP)

-9.0

-3.8

-4.2

-4.2

대외부채(연말, US$ 십억)

59.1#2

59.1

59.7

61.2

환율 NZ$ : US$(연평균)

1.42

1.59

1.33

1.31

주 : #1 실질, #2 EIU 비용추정, #3 EIU 예상 비용, #4 회계연도(매해 6월 30일에 끝남.)

자료원 : EIU 뉴질랜드 경제전망자료(Countr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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