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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미국 M&A, 경기침체 여파로 급감
  • 투자진출
  • 미국
  • 뉴욕무역관 정원준
  • 2009-12-12
  • 출처 : KOTRA

‘09년 미국 M&A, 경기침체 여파로 급감

     

뉴욕KBC

정원준(waynech@kotra.or.kr)

     

□ 2009년 미국 M&A 건수 경기침체로 급감

     

올해 미국 전체의 M&A건은 6,380건으로 22.8%나 급감하였고 금액기준으로는 5,637억불로 전년대비 34.5%나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음. 이는 지난해에 이어 극심한 경기침체의 여파로 아직 실물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것임. 미국의 인수합병 거래는 ‘06년을 정점으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미국 M&A 거래 금액 및 건수 현황>

연도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건수

7,411

8,232

10,296

11,013

11,750

1,0574

8,268

6,380

금액

441.6

530.2

823.2

1,234.7

1,484.3

1,345.3

865.7

563.7

     

한편 뉴욕의 경우 ‘08년 기준으로 인수합병(M&A)이 금액면에서는 41.5%, 건수면에서는 30.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뉴욕의 비즈니즈 전문잡지인 Crane's New York 자료에 따르면 2008년에 발표된 뉴욕시 소재기업의 M&A 금액은 총 1,903억불로 ‘07년의 3,253억불, ’06년의 2,590억불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음. 건수 기준으로는 892건으로 ‘07년 1,284건, ‘06년 1,341건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하였음.

     

<뉴욕시 M&A 거래 금액 및 건수 현황>

    

이중 뉴욕시 소재 기업이 인수합병 거래에서 매입자인 경우는 601건으로 ‘07년에 비해 33.4% 감소하였고, 뉴욕시 소재 기업인 매도자인 경우는 343건으로 ’07년에 비해 2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08년 M&A 거래중 최대건은 Bank of America가 뉴욕의 대표적인 증권사인 메릴린치사를 443억불에 매입한 건이며 Nymex Holdings Inc.가 CME Group에 110억불에 매각된 것이 2위, Altria Group이 UST inc사에 102억불에 매각된 것이 3위, Citi Group이 스페인의 Sacyr Vallehermoso SA사를 99억에 매입한 것이 4위를 기록했음.

     

□ 산업별로는 거래건수는 IT, 규모에서는 BT가 가장 많아

     

산업별로 살펴보면 인수합병 건수에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IT 부문이 1260건으로 가장많은 거래건수를 기록(506억불)하였으며 거래규모(금액)면에서는 제약, 메디칼, 바이오 부문이 2,140억불(289건)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미국의 산업별 M&A 현황>

순위

분야

건수

금액($mm)

1

  Computer Software, Supplies &Services

  1260

$50,670.5

2

  Miscellaneous Services

  768

$19,037.6

3

  Brokerage, Investment &Mgmt. Consulting

  476

$39,491.3

4

  Wholesale &Distribution

  308

$6,112.8

5

  Drugs, Medical Supplies &Equipment

  289

$214,033.1

6

  Banking &Finance

  253

$28,270.0

7

  Health Services

  245

$1,796.0

8

  Construction Contractors &Eng. Svcs.

  220

$4,381.9

9

  Leisure &Entertainment

  196

$8,271.5

10

  Insurance

  184

$7,508

     

뉴욕의 경우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데 금융, 펀드회사 인수합병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약회사, IT회사들의 거래도 리스트에 올라와 있음. 금융 M&A의 경우 메릴린치,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CIT그룹, 블룸버그, JPMorgan, 블랙스톤, 베어스턴 등 굵직한 금융, 증권, 펀드회사 등이 거래를 주도했으며 제약산업의 경우 Eli Lilly사가 뉴욕의 ImClone System사를 인수(59.8억불)하였음.

     

‘08년에 미국에서 거래가 성사된 대형 M&A건을 살펴보면 파이자의 와이어스(Wyeth) 인수가 670억불로 가장 큰 거래로 기록이 되었으며 InBev SA의 Anheuser-Busch사 인수(506억불),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메릴린치 인수(464억불), 로슈사의 제너텍 인수(443억불), 머크사의 쉐링플로우사 인수(384억불), Verizon사의 Alltel사 인수(318억불) 등으로 집계됨.

     

□ 시사점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M&A거래가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미국의 M&A 거래현황은 미국의 경제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음. 2007년에 이어 3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인수합병 거래가 2010년에는 회복세를 탈 수 있을 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도입, 영업망 확보, 비즈니스 노하우 입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경우 오히려 매도기업을 물색하기에 적합한 시기일 수도 있으므로 시장동향을 주시해야 할 것임.

     

정보원 : FactSet Mergerset LLC 자료, Crane's New York 등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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