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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M&A 사례를 통해 본 시사점
  • 투자진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홍용택
  • 2014-06-05
  • 출처 : KOTRA

 

미국 현지 M &A 사례를 통해 본 시사점

- 평소 거래처 통한 자체 매물 확보 -

- 사내 전문 인력 활용 및 외부 전문가 조언 내재화 -

- 인수 후 경영전략을 포함한 사후관리 미리 대비 -

 

 

 

□ 국내 기업의 M &A 사례

 

  국내 A사는 자동차용 볼트, 냉간 단조품 등을 생산하여 국내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함.

  -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해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인도에는 공장을 건립 중이나 미국 자동차 부품 시장 공략은 미미하였던 상황임.

 

  A사는 자체적으로 해외 타깃 매물 B사를 발굴한 후 KOTRA 등의 도움을 통해 현지 실사를 진행하여 B사의 인수를 마무리함.

  - 피인수 기업 B사는 A사와 유사한 부품을 생산하는 미국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A사는 B사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

  - B사의 매출액은 2013년 기준 5000만 달러로 A사 매출액의 약 1/5규모임.

 

A사와 B사 부품

A사 제품: 패스너, 볼트, 핀 등

B사 제품: 패스너, 볼트 등

 자료원: 각 회사 홈페이지

 

□ 시사점

 

 ○ 비유기적 기업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서 M &A 활용 필요

  - 기존에 GM, Ford 등 미국 자동차 OEM에 납품 중이던 B사를 인수함으로써 A사는 글로벌 공급망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함.

  - 현재 A사는 볼트 및 단조부품을 생산하고 B사도 자동차용 패스너 등 단조부품을 생산하여 공급망에 서로 납품관계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음.

  - A사는 장기적으로 B사와 부품 제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여 B사를 통해 GM, Ford 등에 A사의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납품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임.

 

  좋은 매물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의 중요성

  - 부티크나 투자은행은 매도 거래 성사 시 매도 거래 자문(Sell Side Deal Advisory)의 성공보수를 받음.

  -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매수(Buy side deal) 거래 자문보다 매수자를 찾을 수 있는 매도 거래 자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부티크나 투자은행에만 의존하는 매물 발굴은 위험함.

  - 부실한 매물이나 매도자 위주의 거래에서 벗어나 기업의 비유기적 성장을 위해 좋은 매물을 발굴하려면 핵심층과의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함.

  - A사의 경우 B사와 부품 납품 등 거래 관계는 아니었으나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로 B사의 창업주가 작고하자 회사 매각을 위해 A사에 접촉하여 M &A 거래를 시작함.

 

  자체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

  - A사에서 B사 관리를 위해 파견된 임원은 미국 현지에서 관련 분야 석사학위 취득 및 대기업 해외영업 경험을 보유함.

  - A사는 KOTRA 및 전문가 그룹과 함께 최종 인수단계에서 실사를 진행하였으나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내재화하고 검토할 수 있는 경영진을 보유함.

  - 노무 및 재무 분야의 실사 및 계약 체결을 위한 전문가들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기업 자체적으로 이를 전략화하여 의사결정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체 인력도 필요함을 시사함.

 

  인수합병 후 사후관리의 중요성

  - A사는 B사 인수 시 현지 인력의 100% 고용 승계를 이루어 현지에서도 한국 기업인 A사가 B사를 인수한 것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임.

  - 사후관리는 단순히 노무관리에 그치는 것이 A사와 B사의 공급망 조정, 이를 통한 B사를 통한 A사 부품의 미국 현지 마케팅 추진 등 인수합병 후의 경영 전략을 미리 마련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업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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