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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Ladylike Look 패션 네오-티-블라우스 유행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09-11-23
  • 출처 : KOTRA

 

프랑스, Ladylike Look 패션 네오-티-블라우스 유행

- 여성을 다시 레이디로 보이게 하는 Ladylike Look 패션 유행 -

- 면 티셔츠와 실크 블라우스 강점 키운 고급, 고상한 네오-티-블라우스 모드 창시 -

 

 

 

□ 여성을 다시 레이디로 보이게 하는 Ladylike Look 패션이 유행하면서 면 티셔츠와 실크 블라우스의 강점을 키운 고급스럽고 고상한 네오-티-블라우스 모드가 등장, 대세를 이룰 전망

 

 ○ 티셔츠는 입기 편하고 아무곳에서나 입을 수 있으며, 땀이 배도 거뜬히 빨아 입을 수 있는 면제 티셔츠를 연상케 하는 것이 일반적인 개념임.

 

 ○ 그런데 최근 프랑스에서는 이러한 티보다 더 세련된, 그렇다고 실크 블라우스처럼 조심스럽게 입어야 하는 불편함을 탈피한 티-블라우스라는 신용어로 불리는 패션이 등장, 화재가 됨.

 

 ○ 2010년엔 여성을 다시 레이디로 보이게 하는 모드가 유행할 전망임. 여성이 지닌 우아함을 살리는 모드, 즉 진바지나 찰싹 달라붙는 바지스타일보다 허리에 주름을 넣어 풍부하게 입어 헐렁한 선에서 여성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상상하게 하는 등 매우 수줍어진 모드에 맞춰 모든 것이 여성을 우아한 레이디의 고급스럽고 고상한 분위기로 만드는 일련의 무브먼트가 등장할 것임.

 

 ○ 이 Ladylike Look에 필요불가결한 아이템으로 티-블라우스라는 신용어가 창시돼 내년 티셔츠의 키워드가 될 전망임.

 

 ○ 티셔츠 본연의 편안함을 살리되 외양적으로 좀 더 멋있고 여성스럽게 하는 것이 주목적임.

 

  

자료원 : 프랑스 일간지 Le Figaro(2009.11.18)

 

 ○ 원래는 남성 속옷인 러닝셔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나 속옷의 오리지널한 기능과 같이 여성의 선을 그대로 살리면서 느슨하고 비밀스럽게 나타낼 수 있는 티가 탄생한 것임.

  - 더 많은 색의 배합, 더 새로운 재질의 개발과 시도, 더 다양한 디자인 및 색조 등으로 새롭게 다시 유행할 여성적인 룩과 어울릴 수 있도록 실크를 사용하되 물 빨래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

  - 저지처럼 헐렁하나 잦은 세탁에 견디도록 탄탄한 편물 짜임새의 니트 테크닉으로 직조함.

  - 블라우스처럼 입지만 단추없는 티 모양을 살리는 데 필요한 신축성으로 편리함을 가미

  - 짧은 소매, 칼라 없이 둥근 선의 간단한 목선처리 등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연구함.

 

 ○ 겨울에 따뜻한 느낌으로 입을 수 있도록 현재 유행하는 동물 모티브 무늬가 단연 인기를 끌 전망

  - 실크스크린 인쇄를 한다든지, 패치워크 등을 이용, 한 종 또는 여러 종의 얼룩말, 호랑이, 표범 등 밀림의 야수 무늬를 넣음.

  - 생선비늘이나 지느러미 형태의 무늬, 악어나 뱀 가죽 등의 느낌이 드는 무늬 등

 

 ○ 지난 여름부터 히트한 네오-티-블라우스의 창시자인 ‘하임스톤’ 디자이너, “네오-티-블라우스의 탄생은 단정한 정장차림을 좀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였으며, 블라우스를 받혀 입어 너무 여성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커리어우먼 내지는 활동적인 여성의 이미지, 그러나 여성의 우아하고 부드러움을 잃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힌트를 줌.

 

 ○ 창시자가 전문매장 제2호를 파리 중심가에 설립할 예정인 ‘네오-티-블라우스’는 랑뱅(Lanvin), 클로에(Chloe), 마쥬(Maje), 드리스 반 노텐(Dries Van Noten), 알베르타 훼레티(Alberta Ferretti) 등 유명브랜드들 간 경쟁패션으로 번짐.

 

□ 네오-티-블라우스의 ‘중산층(부르주아)’ 상품화는 소재의 혁신으로 간주해야 함.

 

 ○ 지금까지 패션이라면 색과 디자인 등의 중요성만 강조됐고 소재(원단)의 재질은 전체적인 기술 변화에 대한 기여도면에서만 중요했지, 디자인이나 유행면에서는 민감하지 않았음. 그런데 새로운 스타일인 네오-티-블라우스가 유행해 이제는 소재의 기술적 혁신과 창조의 중요성이 대두됨. 이는 섬유시장의 빅뉴스임.

  - 실크이지만 직조, 코는 저지니트이지만 울 감촉의 폭신함과 부드럽고 보온효과를 가져다 준 것이어서 디자인에 있어서도 단순히 티셔츠의 재질 변화나 색조 추가 및 디자인 변형의 차원을 넘는 변화라기보다 실제적으로 입기 편하고 기존 티셔츠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되, 너무 단순하고 마구 입는 티셔츠 같은 느낌은 주지 않음.

  - 단순한 톱이 아닌 새로운 변형 티셔츠의 본분을 수행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전 세계 Popular 브랜드인 ‘Zara’에서 49.90유로로 판매되는 빗방울이 창문에 들이치는 광경을 표현한 베이지톤, 그레이톤으로 표현한 티-블라우스

  - ‘Surface to Air’ Solve Sundsbo의 어깨선으로 내려오며, 목선에서부터 단추로 장식한 앵무새의 화려한 깃털을 상기시키는 화려함과 깃털의 간지러움까지 느낄 만큼 리얼한 색조(140유로의 고가임에도 선을 보이자마자 매상이 아주 좋은) 등이 이러한 예임.

 

  

자료원 : 프랑스 일간지 Le Figaro(2009.11.18)

 

 ○ 이 외에도 최근 뜨는 브랜드 ‘COS’(H &M의 고급품 브랜드)의 둥근 어깨선을 강조한 완전 블랙 티

  - 일자 타이트 스커트와 배꼽이 다 나오는 진바지가 식상해 차츰 허리선을 높여 제대로 선을 살린 바지스타일로 넘어가는 동향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변화 중인 최신모드에 잘 맞는 제품임.

 

 ○ 한마디로 티-블라우스의 새로운 형태는 미국적인 편안하지만 좀 촌스럽고, 너무 편해 게을러보이는(Half-Career, Half-Socialist, Half-Capitalist라는 정치 경제 언어까지도 인용한 스타일의), 여자나 남자도 아니면서 지나친 여성성을 자칫 잃을 것 같은 위험한 유니섹스 스타일에서 이탈리아적인 멋스럽고 좀 잘 차려 입은 스타일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는 스타일임.

  - 미국에 사는 사촌이 이탈리아에 놀러와 좀 유럽적으로 Classicism과 Ultra-feminin을 가미한 멋을 배워 미국적 편리함을 배합시켜 잘 입은 스타일

 

 ○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입는 티셔츠에 혁명이 일어나는 것임. 아주 멋있게 창조적으로 일어난 혁명으로 여성들의 입성에 대한 취미나 선택 그리고 의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태도에 대한 혁명이라고 과장하고도 있음.

 

□ 시사점

 

 ○ 티-블라우스의 새로운 스타일은 앞으로도 계속 유행할 기미이고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발전할 것이며, 소재의 재질면에서도 부단한 기술변화를 요구할 것임. 이로써 신 섬유재질의 혁신이나 디자인 Attitude가 등장할 것이며, 각 유명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다투며 경쟁을 하는 새롭고 흥미롭고 기대되는 아이템으로 부상할 것임.

 

 ○ Cotton+Silk, Jersey Knitted textured와 같은 기존의 기술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누가 먼저 어떻게 가미해 멋있게 만들어내느냐의 경쟁이 고급브랜드로 확산돼,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 섬유 및 의류시장을 주도할 전망임.

 

 ○ 프랑스에서 출발해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세계적인 모드로 확산될, 여성을 다시 고상한 레이디로 보이게 하는 Ladylike Look 패션이 단순한 모드가 아닌 소재의 혁신이어서 우리나라 섬유업계들이 간과해서는 안될 키워드가 될 전망임.

 

 

자료원 :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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