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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주당 신정책으로 뜨는 상품들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9-11-20
  • 출처 : KOTRA

 

日, 민주당 신정책으로 뜨는 상품들

- 민주당 집권 후 신정책 발표로 적지 않은 변화의 조짐 -

- 고속도로 무료화, 자녀수당, 주택리폼 촉진, CO₂25% 삭감에 주목해야 -

 

 

 

□ 하토야마 민주당 정권의 신정책

     

 ○ 하토야마의 민주당이 집권한 후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음.

  - 이하는 민주당이 내놓은 정책 중 일본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의 요약 내용임.

 

 민주당의 정책 중 일본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

ㅇ 고속도로 무료화
2010년 일부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화하며, 가솔린 가격에 포함된 휘발유세 잠정세율 등도 폐지

ㅇ 자녀수당
2010년 6월 이후부터 중학교 졸업 이전의 자녀 1명당 일률적으로 1만3,000엔을 지급할 예정

ㅇ 주택 리폼 촉진
민주당은 주택 리폼 등 중고 주택시장의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섬. 국토교통성 또한 중고 주택시장 육성을 위한 우대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

ㅇ CO₂25% 삭감목표
하토야마 수상은 2020년까지 온실효과가스의 배출량을 1990년대 배출량보다 25% 삭감할 것이라고 국제연합에서 의지를 표명했음.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 기타 주목되는 하토야마 민주당 정권의 신정책

 

 ○ 주세법(酒法) 재검토

  - 민주당은 '알코올 도수에 따른 세율 주세'를 주장

  - 이것이 현실화되면 소주, 일본주 등은 대폭적인 증세가 이뤄짐.

  - 맥주 또는 발포주는 주세의 부담이 가벼워지지만 제3 맥주는 주세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음.

 

 ○ 에코포인트, 에코카 보조금

  - 일본 환경청은 에코포인트 및 에코카 보조금 제도를 지속 추진할 의향이지만, 제2차 보정 예산에 포함될지는 의문

  - 계속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경우 2010년 3월 말 후부터 가격이 인상돼 그 전에 구입해 두려는 소비자가 급상승, 이로 인한 판매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

 

□ 신정책에 따른 수혜상품

 

 ○ 민주당 정권이 새로운 정책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이에 따라 수혜를 받게 될 상품들이 뜨고 있음.

     

 ○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 2010년 일부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무료화됨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자가용을 이용한 여행객이 많아질 것임.

  - 이에 따라 고속도로 시설도 새롭게 리뉴얼해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음.

  - 자가용 이용 여행이 많아지면 캠핑인구도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상품 매상 증대가 예상됨.

 

 고속도로 무료화의 수혜상품

ㅇ 에네포(제조사 : 혼다)

 - 가정용 카세트 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가스파워 발전기

 - 간단하게 들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캠프 등의 레저활동이나 재난 시 사용할 수 있음.

 - 2010년 봄에 발매 예정

ㅇ 포테홀더(제조사 : 오토백스세븐)

 - 패스트푸드점 등의 프라이드 포테이토를 차 안에 마땅히 둘 장소가 없음.

 - 포테홀더를 드링크 홀더에 붙이면 손쉽게 프라이드 포테이토를 차내에 두고 먹을 수 있음.

 - 가격은 480엔

ㅇ 에티켓봉투(제조사 : 캔유 등)

 - 휴일 고속도로 이용료 1,000엔으로 자동차 여행이 장거리화됨에 따라 2009년에는 에티켓봉투가 예상 이상으로 팔렸음.

 - 에티켓봉투는 간단한 용변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봉투

 - 고속도로 무료화로 2010년에도 2009년 못지 않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및 제조사 홈페이지

     

 ○ 자녀수당

  - 2009년 정액급부금을 배부했을 때와 같이 자녀수당을 '노린' 상품이 늘어나는 추세.

  - 그 중에서도 '자녀를 위한'이라는 말을 붙여 사실상 성인이 필요로 하는 물건과 아동복 등의 소모품이 주목됨.

 

자녀수당 지급에 따른 수혜상품

ㅇ Rosetta Stone

 - 노트북용 어학 학습소프트

 - 최고 7만9,800엔으로 비싼 편이나, 영어회화학원에 보내는 비용보다 저렴한 편

 - 게임 감각으로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열중해서 공부하기 쉬움.

 - '자녀를 위해'라는 이유를 붙이기 쉬운 상품

ㅇ PB아동복

 - 자녀수당이 지급되면 아동복의 판매가 증가할 전망

 - 그 중에서도 최근 절약성향이 짙어지면서 상의 580~980엔, 하의 680~1,980엔 정도의 저가격 상품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음.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및 제조사 홈페이지

 

 ○ 주택 리폼 촉진

  - 중고주택을 다시 리폼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택리폼 관련시장이 활성화될 전망

  - 이에 따라 주택을 개인이 유지, 관리하는 DIY(Do It Yourself) 관련상품이 팔릴 것으로 예상됨.

 

 주택 리폼 활성화에 따른 수혜상품

ㅇ LED전구식 프렉스라이트(제조사 : 블랙 앤 데카)

 - 좁은 면적에서부터 광범위한 범위까지 비출 수 있는 LED라이트

 - 자택의 수도 파이프 점검이나 자동차 정비 등 여러 곳에 쓰임.

 - 가격은 7,350엔

ㅇ 리노베이션 주택

 - 업계단체가 우량한 리노베이션 주택의 품질기준을 정하고 있으며, 중고주택이면서도 '신축 건물'에만 있는 기능까지 부가됨.

 - 신축건물보다 가격도 싸 인기가 높음.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및 제조사 홈페이지

 

 ○ CO₂ 25% 삭감목표

  - 하토야마 수상이 '온실효과가스 배출량을 25% 삭감한다'고 단언

  - 이로 인해 친환경 상품이 붐을 몰고 올 것 전망

 

CO₂ 25% 삭감목표에 따른 수혜상품

ㅇ LED전구(제조사 : 도시바 라이텍 외)

 - 주요 메이커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LED전구시장이 급성장함.

 - 가전양판점도 판매를 강화함.

ㅇ 집에 설치하는 야채공장(제조사:니시다흥산(西田興産))

 - 가정에서 야채를 재배하는 등 '친환경적인 생활'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떠오르면서 야채 재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기 힘든 도심의 고객층을 노린 가정용 '야채공장(미니온실)'이 2010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

 - 본체는 베란다 또는 실내에 둘 수 있는 크기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초보자도 간단히 야채를 재배할 수 있음.

 - 시금치 같은 채소는 1개월 내에 수확이 가능하다고 함.

ㅇ PB태양전지

 - 올 11월, 잉여전력의 매매가격이 2배로 올라 가정용 태양전지 보급에 탄력이 붙었음.

 - 가정양판점 등이 더 싼 PB상품을 출시할 가능성도 있음.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및 제조사 홈페이지

 

□ 시사점

     

 ○ 민주당 정권의 신정책에 따른 수혜상품에 주목해야

  - 일본은 지난 선거에서 자민당의 장기집권에서 새롭게 민주당 정권이 탄생했음.

  - 이에 따라 일본 사회에 적지 않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

  - 정권이 바뀌면 신정책의 시행으로 수혜를 받는 분야가 있기 마련

  - 이번 민주당 정권의 신정책 중 위의 4가지는 특히 주목해야 할 분야로 판단됨.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각 제조사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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