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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DIY산업, 경제위기 후 가장 빨리 성장할 듯
- 트렌드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이중선
- 2009-10-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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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DIY산업, 경제위기 후 가장 빨리 성장할 듯
- 독일 및 프랑스 기업, 체인망 적극 확충 중 -
ㅇ 루마니아에는 대부분의 DIY(do-it-yourself)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이들 기업은 2009년 경제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체인점을 계속 확대하고 있음.
ㅇ 컨설팅 기업인 PMR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DIY시장은 2007년에 31% 성장했으나 부동산프로젝트의 중단 및 취소의 영향으로 2010년 및 2011년에는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전망함.
ㅇ 이와 같은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일부 DIY 체인들은 루마니아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음.
ㅇ 루마니아에는 현재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덴마크, 터키, 벨기에 및 루마니아 기업들이 20만㎡의 DIY매장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음.
ㅇ 연간매출이 100억 유로에 달하는 프랑스 DIY사인 Leroy Merlin는 2009년 10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중심상가인 콜로세움에 1만9000㎡의 매장을 임대해 2010년 1분기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ㅇ 독일 DIY체인인 Obi사는 2008년에 부쿠레슈티와 오라데아에 매장을 개장한 후 최근 루마니아 피테스티 및 아라드에 1만㎡ 규모의 매장 2개를 오픈했으며, 2009년에 추가로 5개의 매장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짐.
ㅇ Obi사는 2008년 루마나아에 5000만 유로를 투자해 총 13개의 매장을 개설, 7만5000가구에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ㅇ 한편 독일기업인 Praktiker사 자회사인 Praktiker Romania사는 2009년 1분기에 매출이 15.6%나 감소한 4510만 유로에 그쳤는데, 이는 현지화의 평가절하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주장함.
ㅇ 루마니아에 13개 매장을 보유한 프랑스계 DIY체인인 Bricostore는 2009년 상반기에 신규로 3개의 매장을 확대했으며 벨기에 기업인 Interhome사는 2005년에 2개의 매장을 오픈한 후 총 15개의 체인망을 갖출 계획임.
ㅇ 루마니아 현지 주요 기업으로 2008년 2억5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Dedeman사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2개의 매장을 추가개장한 덕분에 매출이 15% 증가함.
ㅇ 한편 루마니아 현지 DIY기업인 Arabesque사는 2009년 1분기에 매출이 20~2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임.
ㅇ 루마니아의 DIY산업은 건설산업이 침체에 빠져 있고 루마니아 화폐의 평가절하와 가계대출이 축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동유럽의 금융위기가 해소되면 높은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ㅇ 특히 루마니아의 DIY산업은 대부분 서유럽과 아시아에서 제품을 수입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관련 기업들은 경기회복기를 대비해 루마니아 DIY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Business Review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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