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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노후발전시설 개선프로젝트 발주 확대
  • 경제·무역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김익환
  • 2009-10-11
  • 출처 : KOTRA

 

쿠웨이트, 노후발전시설 개선프로젝트 발주 확대

- 정부발주 입찰 참가, 유능에이전트 선정이 관건 -

     

 

 

□ 내용

     

  최근 쿠웨이트 시민들과 거주 외국인들은 산발적인 변압기 고장과 정전 소식 및 발전소 고장 우려에 대한 뉴스에 익숙해지는데, 여름이 다가오면서부터 여름 내내 이러한 소식은 더욱 증가하고 있고 해당 정부부처(MEW ; Ministry of Electricity and Water) 관계자가 주기적인 보수작업을 보도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음.

  - 이러한 문제들이 지속되면서 관계부처(MEW)가 언제까지 이러한 방식을 계속하는지, 전력난의 주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또한 정부의 무능함으로 관련 기술자들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정부 역량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는 실정임.   

     

  관계부처(MEW)의 한 관계자는 전력난의 주원인이 충분한 발전시설의 부족과 인구증가에 있다고 말하고 있고 다른 내부 관계자는 이러한 사태의 주요인은 노후한 발전소 설비에 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담당자는 빈번한 정전사태의 원인을 이전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힘.

  - 지난 몇 년간 쿠웨이트에서 정전이 많이 발생했고 그 빈도는 변압기 화재나 폭발 횟수와 마찬가지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사실들은 발전소와 변압기가 고장나는 것이 노후한 설비나 전력 과부하로 인한 것이 아닌지 의문을 자아냄.

     

  쿠웨이트 현지신문 Al-Qabas는 관계부처(MEW)가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보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전소와 변압기의 현 상황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함. 또한 그 후에는 배전망에도 유사한 조치를 취해 국가 전력 기반시설이 이용량이 많은 여름에 대비,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함.

  - 관계부처가 이러한 위기를 종결짓기 위해 다음의 두 가지 새로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Al-Qabas 신문이 제안했는데, 우선 연간 기준으로 소형발전소를 설치해야 하고 두 번째로 태양열이나 풍력과 같은 대체에너지 자원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문제가 지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후한 발전소를 보수하는 것임.

     

□ 분석

     

  쿠웨이트는 매해 여름, 전력부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 부처 관계자들은 노후한 발전소와 설비를 쿠웨이트 내 전력부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함.

  - 관측한 바에 따르면 발전소와 관련 설비는 노후한 상태로 전력난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2015년까지는 전력부문의 이러한 어려움들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됨.

  - 2009년 초 관계부처(MEW)는 2011년에 완공예정인 전력 관련 프로젝트에 적어도 9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힘.

          

□ 쿠웨이트 발전소 현황

     

  Shuaiba North P. Station : 설치 용량 400㎿, 이라크군에 의해 파손돼 현재 가동하지 않으며 발전소설비도 제거된 상태임.

 

 ㅇ Shuaiba South P. Plants : 설치 용량 804㎿, 현재 가동 중이며 설비가 예상수명을 다해 용량을 낮춰 가동 중임.

 

  Doha East P. Station : 설치 용량 7458㎿(증기터빈, 가스터빈 합산)

 

  Doha West P. Station : 설치 용량 2400㎿, 모든 시설 정상가동 중

 

  Az-Zour South P. Station : 설치 용량 3511㎿

 

  Sabiya P. Station : 설치 용량 2400㎿, 모든 시설 정상가동 중    

          

□ 시사점

     

  1954년부터 2006년까지 각 발전소의 개발현황 도표를 통해 쿠웨이트 내 관련 시설의 노후 정도와 생산량을 알 수 있는데, 수십년 동안 신규 발전소는 건설되지 않았으며 노후한 발전시설이 전력난의 원인임이 분명함.

 

□ 쿠웨이트 정부의 전력난 해소 조치

     

  Busiiness Monitor International의 신 쿠웨이트전력보도(Kuwait Power Report)는 2013년 쿠웨이트가 중동아프리카(MEA, Middle East and Africa) 지역 전력 생산의 4.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함. 쿠웨이트 정부는 몇 년 전부터 전력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문제는 정부의 최우선사항이 됐고 정부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상황으로 이와 관련해 쿠웨이트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인 발전소 프로젝트가 몇 가지 있음.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음.

  - Al Zour 발전소 확장(2500㎿)

  - Subiya 발전소(2000㎿)

  - Failaka Island의 발전소 및 담수화 시설(180㎿)

  - Al Abdaliya 태양열복합(ISCC, Integrated Solar Combined Cycle)발전소(280㎿)

  - 쿠웨이트 전력발전소(1000㎿)

     

  쿠웨이트는 이러한 전력난을 향후 5년 동안 해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향후 관련 부문 사업기회가 많을 것을 시사함. 쿠웨이트는 최근 20여 년 만에 첫 신규발전소(2000㎿)를 건설하는 27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현대중공업, 미국의 General Electric과 체결했음. 현재 쿠웨이트의 생산 용량은 1만1000㎿가량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생산량을 20%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됨. Sheikh Nasser Mohammad al-Ahmad al-Sabah 총리는 향후 5년에 걸쳐 전력생산량을 배로 늘려 2만 ㎿ 이상으로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한국기업에 시사점

     

  쿠웨이트 정부는 전력난 해결을 위해 발전소를 건설하는 다수의 계획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한국의 EPC 계약업체와 관련 제조업체는 쿠웨이트에서의 좋은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태양열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부문도 향후 수요가 증대할 것임.

  - 한국업체는 이러한 대형프로젝트 실적이 좋기 때문에 쿠웨이트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바 전략적인 가격을 설정함으로써 한국의 제조업체나 계약업체는 현지시장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을 것임.

     

□ 쿠웨이트 시장 접근법

     

  쿠웨이트 정부는 중앙입찰위원회를 통해 발전소 프로젝트 입찰을 모집하고 있는데 한국업체는 공개입찰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일부 비공개입찰에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신청해야 함. 쿠웨이트에서의 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현지 에이전트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현지 에이전트가 관련 제반 프로젝트에 대응하고 낙찰된 후에도 현지에서 각종 지원을 해줄 수 있기 때문임.

     

 

자료원 : 쿠웨이트수전력부(Ministry of Electric&Water) 관계자, 쿠웨이트산업청 전력담당자, 현지 입찰참가 에이전트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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