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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관광산업, 떠날 수 없는 매력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10-10
  • 출처 : KOTRA

 

콜롬비아 관광산업, 떠날 수 없는 매력

- 외국인 투자 감소에도 페소 평가절하, 적극 홍보 영향으로 외국인 방문객 수 10% 증가 -

- 골프관광, 커피관광, 라식 비롯 안과시술관광 등 테마관광 가능성 매우 높아 -

 

 

 

유망사유 : 과거 마약, 테러, 납치 등 온갖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외국인 방문객이 저조했던 콜롬비아가 최근 골프, 커피, 의료(안과)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음. 특히 호텔분야 외국인 투자가 대폭 감소했으나 2008년 하반기부터 약세로 돌아선 콜롬비아 페소화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했음. 30년간 소득세가 면제되는 호텔업계 등이 투자 유망분야로 손꼽히며, 단체관광상품보다 테마관광 등의 여행상품 진출전망 역시 밝은 것으로 파악됨.

 

□ 개요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2009년 3월 여행, 에너지, 소프트웨어, 식품 및 방송통신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하며 이 분야에 대해 전략적 투자를 강화할 것을 밝힘.

 

  특히 지난 2008년 3분기~2009년 1분기 콜롬비아 페소화가 크게 평가절하되면서 외국인 여행객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했으며, 최근 다시 달러화 약세에 겹쳐 페소화 강세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여행객 수가 유지되고 있어 콜롬비아 여행산업이 장기적으로 큰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하는 전문가가 많음.

 

  과거에 비해 대폭 강화된 콜롬비아 치안사정을 비롯해 항공편 및 도로교통 개선 등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개선 중이며, 지방 자치단체별로 각종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내놓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반면 여행산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호텔 및 외식업분야의 외국인 직접투자액(FDI)은 대폭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경제위기에서 기인한 것이라 경기가 회복되면 외국인 투자 역시 회복될 것이라 예측함.

 

□ 콜롬비아 외국인 방문객 현황

 

  2009년 상반기 콜롬비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약 64만 명을 넘은 것으로 발표됐으며, 이 수치는 작년 동기 대비 약 10.3% 증가한 수치임. 또한 방문객 중 70% 가량은 순수하게 관광을 목적으로 콜롬비아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됨.

 

  분기별로 2008년 2분기 이후 급속히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해 2008년 3분기 33만5000명, 4분기 30만8000명, 2009년 1분기 31만8000명, 2분기 31만9000명이 콜롬비아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콜롬비아 관광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보임.

 

최근 분기별 외국인 여행객 수

       (단위 : 명)

자료원 : ANATO(콜롬비아 관광협회)

 

  국적별로 미국 및 베네수엘라 방문객 비중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되며, 중남미 인접국인 에콰도르 7%, 아르헨티나 5%, 멕시코 4%, 브라질 3%, 칠레 3%의 비중을 차지해 콜롬비아 방문객의 대부분이 미국 및 중남미 인접국인 것으로 확인됨.

 

국적별 방문객 비중

(단위 : %)

자료원 : ANATO(콜롬비아 관광협회)

 

□ 관광산업 호조 주요 원인

 

  콜롬비아 내 외국인 관광객 증가 주요원인으로 2002년 이후 현 알바로 우리베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안확보정책 성공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특히 도심치안의 경우 멕시코시티, 리마, 산티아고, 상파울루 이상의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됨.

 

  또한 미국, 일본, 유럽 관광객을 상대로 납치를 일삼던 FARC(콜롬비아 무장혁명군)의 세력 역시 최근 들어 급격히 약화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치안수준 역시 크게 높아져 외국인 관광객이 줄을 잇는 것으로 추측됨.

 

  2008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가 20만 명대에 머물던 것이 콜롬비아 페소화 가치의 급격한 절하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 역시 크게 증가했고, 최근 다시 페소화가 절상되는 현재에도 관광객 수가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며 유지됨.

 

월별 평균 대미 달러 환율 현황

            (단위 : 페소)

자료원 : Banco de la Republica(콜롬비아 중앙은행)

 

  최근 콜롬비아를 찾는 방문객 중 성형 및 라식을 비롯한 안과시술을 받을 목적으로 찾는 비중이 증가 중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미국 및 중남미 다른 국가보다 가격 대비 수술효과가 뛰어나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콜롬비아 의료관광이 활기를 띠는 것으로 보임.

 

  또한 콜롬비아는 최근 미국 및 기타 중남미 국가 관광객들로부터 골프관광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는데 인구 600만 명의 수도 보고타의 경우 시 인근에 약 30개의 골프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며, 날씨 또한 연중 내내 한국의 봄, 가을 날씨와 같아 외국인 골프 관광객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음.

 

  콜롬비아 정부는 Youtube, Facebook 등을 통한 인터넷 홍보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음. 특히 Colombia es Pasión(콜롬비아는 열정입니다), Colombia, el riesgo es que te quieras quedar(콜롬비아, 위험은 당신이 떠날 수 없게 하는 것 뿐) 등의 홍보를 통해 전 세계 잠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콜롬비아는 최근 El Dorado 국제공항(보고타 국제공항) 확장공사를 비롯해 주요 지방 국제공항 확장 및 개선 공사를 계획 중이며, 점진적으로 중미 및 카리브해를 운항하는 크루즈선 역시 확장할 것으로 보임.

 

  또한 콜롬비아 주요 국제선을 운항하는 Avianca 항공사와 중남미 인접국을 운행하는 Aerorepublica 항공사 등의 서비스 개선 및 기타 항공사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방문객 수를 증진할 계획을 모색 중임.

 

  반면 관광분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호텔 및 외식분야의 경우 2009년 1분기 7200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4% 투자액이 급감하는 등 전반적으로 외국인투자액이 크게 감소했음.

 

  하지만 콜롬비아는 호텔분야 투자자에 대해 30년간 소득세를 면제하는 등의 정책을 펴고 있어 세계 유수의 호텔업계가 콜롬비아에 진출할 시점을 노리고 있으며, 최근 보고타에 메리어트호텔이 진출하는 등 향후 호텔 및 외식업계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높음.

 

분기별 호텔 및 외식 분야 외국인투자액 및 증감률

    (단위 : US$ 백만, %)

자료원 : Banco de la Republica(콜롬비아 중앙은행)

 

  한국과 콜롬비아의 경우 콜롬비아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점 및 과거 테러, 마약, 납치 등 콜롬비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절대적이었으나 최근 학생 및 배낭여행자를 중심으로 콜롬비아 방문이 증가 중임.

 

  이와 관련해 단체관광보다 의료관광, 커피관광 등 각종 테마관광을 통한 여행상품 개발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한국과 간접적으로 경유하는 항공편 증설 등을 통해 수요 증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

 

 

자료원 : Portafolio지(10월 8일자), ANATO(Asociacion Colombiana de Agencias de Viajes y Turismo, 콜롬비아 관광협회), Banco de la Republica(콜롬비아 중앙은행)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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