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2014년부터 100W 전구 사용금지

- 정부, 에너지 절약형 전구 사용 권장 -

□ 시장동향

 ○ 크로아티아는 전구 제조업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함. TEZ라는 제조업체가 있었지만 수년 전에 글로벌 기업들에 밀려 전구 관련 사업을 포기하고 현재는 부동산 관련 사업과 전구 수입업체로 활동함.

 ○ 전구관련 시장규모는 연간 26만 달러 정도로 추정되며 대부분 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중국으로 수입됨.

 ○ 현지에서 판매되는 에너지 절약형 전구(삼파장 램프)의 가격대는 HRK 20~60(약 2.7~8.2유로)로 전구 용량과 브랜드에 따라 차이를 보임.

 ○ 현재에도 에너지 절약형 전구보다 100W 전구(백열전구)의 사용이 많은 비율을 차지함. 원인은 에너지 절약형 전구의 유용성에 대한 홍보 부족과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임.

 ○ 또한 많은 수는 아니지만 광과민성 증후군을 염려하는 이들도 에너지 절약형 전구 사용을 꺼려함.

 ○ 유럽연합은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보다 20% 줄이는 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 9월부터 100W 제품의 생산을 전면 중지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5만 톤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함.

 ○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의 도∙소매 상인들이 보유한 100W 제품은 2013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판매가 금지될 것이라고, 크로아티아 정부에서 발표함.

□ 경쟁동향

 ○ 현지에서 활동하는 수입업체는 약 9개가 있으며 상위 3개 사는 다음과 같음.

  - Osram(www.osram.hr) and Lipapromet(www.lipapromet.hr)

  - Dicentra(www.dicentra.hr/kontakt.php)

  - Jet Osijek(www.jet.hr)

 ○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 순위는 다음과 같음.

  1. PHILIPS(Netherland)

  2. OSRAM(Germany)

  3. TEZ(Croatia)

  4. SYLVANIA(USA)

  5. BOSCH(Germany)

  6. TUNGSRAM(Hunhary)

  - PHILIPS 크로아티아의 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시장점유율은 각각 100W 전구 40%, 에너지 절약형 전구 16%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응답함.

 ○ 에너지 절약형 전구 수입현황(단위 : US$1000)

  1. Poland(1160)

  2. Hungary(873)

  3. France(628)

  4. China(535)

자료원 : Croatian Chamber of Economy

□ 시사점

 ○ 크로아티아 정부는 100W 전구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형 전구의 사용을 권장함.

 ○ 에너지 사업부문의 정부 관계자인 Mr. Goran Cacic씨에 의하면, 크로아티아가 하루빨리 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위해 100W 전구 사용을 2~3년 내에 금지할 것이며, 유럽연합이 제시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밝힘.

자료원 : Online news portal(Vecernji list, poslovni dnevnik, Seebiz.eu, Moderna Hrvatska, Dnevnik, Vjesnik), Croatian Chamber of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