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PC시장, 세계적 침체 속 성장 전망

- 소비자 수요 증가, PC시장 성장 이끌어 –

- 2009년 PC 판매, 전년 대비 3.8% 증가 기대 –

□ 세계 PC시장 감소에도 싱가포르 PC시장 성장 기대

 ○ Gartner Inc에 따르면 세계 PC시장 감소에도 불구하고 2009년 싱가포르 PC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2009년 싱가포르 PC 판매는 전년 대비 3.8% 증가해 114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2009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PC 판매도 전년 대비 7.4% 증가해 8410만 대에 이를 전망

  - Gartner Inc.는 세계 PC시장에 최악의 침체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봄.

  - 전 세계 PC 판매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2억854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싱가포르 PC시장 성장동력

  - 싱가포르 시장의 주요 동력인 소비자 및 소규모 사업영역의 강한 수요가 싱가포르 PC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됨.

   · 2009년 싱가포르의 가정용 PC 판매는 전년 대비 17.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가정용 PC 판매가 8.7%, 전 세계 가정용 PC 판매가 8.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비해 월등히 큰 폭의 성장세임.

  - 경제적 안정 요인도 싱가포르 PC시장 전망을 뒷받침.

   · Gartner에서는 싱가포르가 GDP 감소세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실업률도 완화되고 있어 2009년 말이면 싱가포르 PC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

 ○ 세부 시장별 전망

  - 싱가포르 가정용 PC 판매는 2009년 58만 대에 이를 것이며, 싱가포르 가정용 PC시장의 활황세는 싱가포르 전문 PC시장의 계속되는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으로 전망됨.

  - 정부용, 교육용, 사업용 등을 포함한 싱가포르 전문 PC 판매는 2009년 전년 대비 7.3% 감소한 56만 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

  - Gartner에서는 2010년에 싱가포르 가정용 PC 및 전문 PC 판매 모두 2009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세계 시장 전망

 ○ 아시아 태평양지역 PC시장

  - 중국의 수요 강세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PC시장 성장이 기대됨.

   · 중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PC 판매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2009년 여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경제성장을 보임.

   · ADB에서는 최근 중국의 2009년 경제성장 전망을 8.2%로 상향조정함.

  -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흥국들의 경제회복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PC시장 성장을 뒷받침

 ○ 세계 PC시장

  - Gartner에서는 세계 PC시장 전망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봄.

  - 전 세계 PC 판매가 2008년 2억9100만 대에서 2009년 2억8500만 대로 2%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는 2009년 6월에 6% 감소를 전망했던 것에 비해 한층 밝아진 전망임.

  - 2009년 말까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7이 10월에 출시되면 신규 운영체제에 따른 P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세계 PC시장의 실적 개선여지는 아직 더 남아있다고 기대되나 그렇다 하더라도 Gartner에서는 2009년 세계 PC 판매가 성장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

  - Windows 7의 출시가 가정용 PC 및 소규모 사업 영역의 수요를 일정부분 증가시킬 가능성은 있으나 대부분의 대규모 사업영역, 정부용·교육기관용 PC시장에서 2010년 말까지 신규 운영체제에 대한 강한 수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

  - 오히려 판매상들이 Windows 7에 대한 초기수요를 과대평가해 2010년에 과도한 재고를 비축하는 결과가 야기될 것을 우려

  - Gartner의 예측에 따르면 2009년 PC 판매가 증가를 보이기 위해서는 2분기에 PC 판매가 최소 4% 이상 증가했어야 함. 1분기 PC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바 있음.

자료원 : The Business Times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