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말레이시아 건설업계, 2021년에는 13.9% 성장할 것으로 예상 -

- 철강 제품 수출 시 말레이시아 건설산업개발원(CIDB)의 승인 필수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 철 또는 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폭 600mm 이상)

  ㅇ HS Code : 7210

□ 시장동향

  ㅇ 말레이시아 철강산업연맹(Malaysian Iron&Steel Industry Federation; MISIF)에 따르면 2019년 말레이시아의 철강 소비량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950만톤을 기록함

  ㅇ 라쿠텐 무역연구소는 말레이시아 2021년 예산안(Budget 2021) 내 인프라·건설 프로젝트 부문에 150억 링깃의 예산이 배정됨에 따라 철강 수요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 대규모 프로젝트로는 MRT 3호선, Gemas-Johor 철도, Johor Baru-Woodlands 고속철도 시스템, Klang Valley 1단계 철도, Pan-Borneo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이 있음
   - 또한 100억 링깃 규모의 Johor-싱가포르간 RTS(Rapid Transit System Link) 프로젝트가 2020년 11월에 착공되어 2026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됨
 
  ㅇ 말레이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건설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한 314억 링깃을 기록함 
    - 2020년 2분기 건설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4.9% 감소한 198억 링깃을 기록한 바 있음
    - 공공부문은 총 규모의 49.3%인 155억 링깃을 기록했으며, 민간부문은 총 규모의 50.7%인 159억 링깃을 기록함

□ 수입동향

  ㅇ 2020년 상반기 철 또는 비합금강의 평판압연제품(폭 600mm 이상)의 총 수입액은 약 2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함

  ㅇ 한편, 동 제품의 2018년 수입액은 약 595만 달러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 유통구조

  ㅇ 철 또는 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폭 600mm 이상)을 비롯한 철강 제품 대부분의 유통구조는 아래와 같음

  ㅇ 수입 철강 제품은 대부분 말레이시아 수입업체 혹은 현지 대리업체를 통해 공급됨

  ㅇ 철강 제품을 포함한 건축자재를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말레이시아 건설산업개발위원회(CIDB)의 승인서(COA)가 필요하며, 동 승인서는 수입업체 혹은 현지 대리업체에서 진행해야 함

□ 관세율, 인증/등록

ㅇ 관세

- Customs Duties Order 2017 수입 관세율 : 5%~15%

- 한-아세안 FTA 수입 관세율 : 0%~15%

       - Sales Tax(Goods Exempted from Tax) Order 2018에 의거해 판매세는 면제됨

ㅇ 인증/등록

- 말레이시아 건설산업개발원(CIDB)에 따르면 철강 제품 등의 건설 자재(HS 코드 7210.30, 7210.41, 7210.49, 7210.71 등)는 CIDB의 승인서(COA)를 받아야 말레이시아로 수입될 수 있음

- 승인 신청은 수입업체 혹은 현지 대리업체가 온라인으로 진행함

- 승인서 신청 시 필요 서류는 다음과 같음

      • 제품 인증서 사본 또는 위탁 신고서 원본
      • 선하증권(B/L)의 사본
      • 송장 및 포장 명세서
      • 지불 확인서 원본
      • 제조업체/수출업체로부터 받은 확인서 원본
      • 말레이시아 기업 위원회(SSM) 사본
     • 인증서 사본(필요한 경우)

□ 경쟁동향

  ㅇ 말레이시아 기업 중에는 냉연강판(CRC) 제조사인 Mycron Steel Bhd와 CSC Steel Holdings Bhd가 대표적인 철강 기업임. 다른 주요 기업으로는 Eastern Steel Sdn Bhd, Hiap Teck Venture Bhd, Shanxi Jenong Heavy Industry Co Ltd, Chinaco Investment Pte Ltd 등이 있음
 

  ㅇ 자국의 철강 업체가 존재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수입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되고 있음
    -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반덤핑 및 세이프가드 조치를 취한 바 있음

말레이시아 주요 철강 기업

□ 산업 전망 및 시사점

  ㅇ 말레이시아 철강 기업 A사에 따르면 내년부터 말레이시아 내 주요 인프라·건설 프로젝트가 착수 혹은 재개되면서 철강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말레이시아 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8.7% 축소된 2020년도 말레이시아 건설 산업은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의 가속화 및 재개, 주택 프로젝트 시행 등의 영향으로 2021년에는 13.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ㅇ 말레이시아 철강 및 철강 제품 부문은 현재 4차 산업과 융합된 형태로 발전하고 있음.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프로세스 모두 스마트 제조 형태로 전환되고 있으며, IBS(Industrialized Building System)도 점차 보급되고 있음. 현지 건설업 전문가에 따르면 앞으로 말레이시아 철강 산업에서 고급 기술 제품과 경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e StarHiap Teck Venture Bhd 35%) Order 1028

자료 :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TI), 말레이시아 재정부 Ministry of Finance, 산업개발위원회, 투자개발기구, 관세청, 철강산업연맹(MISIF), Global Trade Atlas, The Star, The Edge 등 현지 언론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