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CDM 프로젝트, 한국기업을 찾는다

- 가스, 태양, 풍력 에너지 등 4개 프로젝트 투자유망 -

 ○ 이스라엘은 Non-Annex 1 국가로 아직은 CO₂ 감축이 의무화되지 않았지만, 환경부는 향후 감축 의무화에 대비해 자체적인 계획 마련을 추진 중임. 국토의 70%가 사막이고 지중해 동쪽에 위치하며 늘 물이 부족한 이스라엘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대응이 불가피한 실정임.

 ○ 2006년 현재 이스라엘의 CO₂ 방출량은 765억4600만 톤임. 2025년까지 2960만 톤의 CO₂감축할 계획임.

산업별 CO₂ 방출량

분야별 CO₂ 감축 계획

 ○ 이스라엘 환경부에 등록돼 있는 CDM 프로젝트는 총 40개이며, 분야별로는 연료전환 11건, 농업 5건, 폐기물 12건, 공장 5건, 재생에너지 7건임. 연간 총 400만 톤의 CO₂가 감축될 예정이며 이중 14개는 이미 UN에 등록됨.

 ○ 우리기업이 이스라엘의 CDM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CDM 총괄기관을 접촉하는 것이 효과적임. 예를 들어 Local Government Economic Service는 가로등, 조도 컨트롤 unit 설치 등을 추진하고, The Israeli Institute of Energy&Environment는 주유소, 편의점 등의 에너지 효율화를 검토함. 또한 The Israeli Hotel Association도 호텔에서 사용되는 각종 전기기구 및 장치에 대한 CDM 사업을 검토함.

 ○ 아무래도 최대 수요처는 전력생산 분야임. 이스라엘의 전력 수요는 현재 4만2678㎿에서 2020년 9만558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태양열, 풍력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진출에 우리 기업의 관심이 필요함. 텔아비브 KBC가 9월 중 주요 기관들을 전화 접촉해 발굴한 4개의 CDM 프로젝트도 전력 생산과 관련된 것임. 이들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가 한국기업의 전략적 또는 재무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함.

한국기업의 투자 가능 전력분야 프로젝트

자료원 : 이스라엘 환경부, Local Government Economic Service,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