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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내 산업투자, R&D 및 기업서비스 분야로 전환
  • 투자진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소병택
  • 2010-02-19
  • 출처 : KOTRA

체코내 산업투자, R &D 및 기업서비스 분야로 전환

- 총186건중 30%가 소프트웨어 개발분야 -

- 중동부 유럽의 High-Tech 산업 중심지 지향 -

 

 

 

□ CzechInvest 지원 산업투자, 총 186건에 U$8.8억, R &D 분야 84건으로 최다

 

 ○ 체코 투자진흥청(CzechInvest)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2009년도 체코내 산업투자는 총186건에 U$8.8억으로 약 6천 개의 신규고용을 창출하였으며, 이중 R &D 분야의 투자가 84건으로 전체 투자건수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음.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의 투자가 30%에 달하고 있어 2008년부터 추진해온 고부가가치 산업투자 유치를 통한 산업구조의 고도화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투자진흥청장인 Mrs.Rudysarova는 주장하면서, 체코가 중동부 유럽의 High-Tech 산업 중심지로 국내외 투자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음.

 

 ○ CzechInvest에서 지원한 투자중에서 기업서비스 부문의 투자도 67건으로 제조업 부문의 35건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세부 분야에 있어서는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에 이어 기계공학분야가 32건, 전기.전자 엔지니어링 분야가 20건 순으로 나타나 투자건수 측면에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이 중심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이러한 R &D및 기업서비스 분야의 투자가 증가한 것은 CzechInvest 를 통해 기업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EU 기금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동부 유럽 비즈니스 거점으로서의 체코의 경제적, 지정학적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음.

 

 ○ 2009년도에 소프트웨어 분야에 투자한 주요 기업들을 살표보면, NATO 및 미군의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는 Virtual Battlespace 와 폭발물 방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Bohemia Interactive 사 등이 수도인 프라하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브르노 지역에서는 Vigour Gamma 사 및 Red Hat 사가 기존 사업을 확장하였음. 또한 EU 기금의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로는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Asseco사 및 Hrdlicka 사가 있으며, Siemens 사도 지난해에 Zlin 지역 연구소를 확대하였음.

 

 

□ 경제위기 영향으로 2008년 대비 건수기준 10%, 금액기준 37% 감소

 

 ○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투자활동도 2009년도에는 전년도에 비해서는 상당히 위축되었는데, 투자건수 측면에서는 2008년도의208건에 비해 약 10%가, 투자금액으로는 37%가 각각 감소하였음. 체코 투자청은 2009년도 상반기에 산업투자가 크게 위축되었으나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였으며, 특히 4/4분기부터는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2010년도에도 기진출 기업들의 확장투자를 중심으로 활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투자청장인 Ms.Rudysarova 는 전망하였음.

 

 ○ 2009년도 체코의 산업투자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은 과거의 대종을 이루었던 제조업 부문 투자가 감소한 반면, 초기 투자 규모 및 자금수요가 작은 R &D 및 서비스 센터 부문의 투자가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임. 투자 기업들의 투자형태도 금융위기 이후 자금부담 완화 및 시간절약을 위해 종래의 그린필드형 투자에서 산업단지 및 TechnoPark 등의 산업용 건물의 임대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으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는 산업용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감안하면 이러한 임대선호 경향은 더욱 심화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음.

 

 ○ 2007년까지 산업투자를 선도해온 자동차 부문의 투자는 2009년도에는 총 8건에 그쳤으며, 이 중 5건은 R &D 부문 투자였으나, 금액적으로 Skoda사의 15억 크라운을 투자한 기어박스 생산시설 확장투자가 최대였음. 2009년도 외국의 대체코 투자는 독일, 오스트리아 순으로 주변의 서구 선진국이 강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체코기업의 투자가 외국기업의 투자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순수 체코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였음.

 

 

□ 기업서비스는 중부 보헤미안지역, IT는 브르노 중심의 남부 모라비아 지역

 

 ○ 지역별 투자동향을 보면 수도인 프라하를 둘러싸고 있는 중부 보헤미안 지역이 38건으로 최대를 기록하였으며, 브르노를 중심으로 한 남부 모라비아 지역이 32건, 현대자동차가 진출해 있는 오스트라바를 중심으로 한Moravia-Silesia 지역이 24건 순이었음. 도로망과 사회간접 시설이 잘 정비된 중부 보헤미안 지역은 기업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IT 산업 중심지인 남부 모라비아 지역은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이, 자동차 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Moravia-Silesia 지역은 기계 엔지니어링 부문이 투자의 대종을 이루고 있음.

 

 ○ CzechInvest 는 1992년에 설립되어 1993년부터 투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1993년부터 2009년까지 총1,356건에6,653억 크라운의 투자를 지원하였으며,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만도 20만 명을 상회하고 있음. 분야별 총 투자지원 내역을 보면 제조업 부문이 878건에 6,273억 크라운으로 총 지원건수의 약 65%, 총 투자금액의 95%를 차지하여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R &D 센터가 254건에142억 크라운, 기업서비스 부문이 225건에 238억 크라운이었음.

 

 

□ 시사점

 

 ○ 체코의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종래의 제조업 중심에서 R &D 및 서비스 부문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은, 경제발전과 더불어 체코내 제조업 부문 투자의 이점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EU 가입 이후 5년이 경과하면서 체코의 제반 사회적, 경제적 규범이 EU 공동 규정을 적용하고 있어, 외국자본의 단순한 제조업 투자에 대한 별도의 지원이 없어짐에 따라 체코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우리기업들도 중동부 유럽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투자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의 수립 및 검토가 필요함.

 

2009년 CzechInvest 지원 산업투자 현황

 

구분

투자건수

투자금액

(CZK백만)

투자금액(U$백만)

고용창출(명)

제조업

35

12,825.8

667.5

3,305

서비스

67

665.8

34.7

1,637

R&D

84

3,397.3

173.7

829

총계

186

16,888.9

875.9

5,769

 

* 자료원 : CzechInvest

 

 

* 정보원 : CzechInvest 2.8일자 보도자료, CTK 및 HN 등 현지언론 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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