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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 화장품 사러 약국으로 슈퍼로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9-09-29
  • 출처 : KOTRA

     

일본 여성, 화장품 사러 약국으로 슈퍼로

- 기초화장품, 백화점 매출 줄고 드럭스토어 매출 늘고 -

- 브랜드상품에서 기능성 중저가상품으로 전환하는 소비자 늘어 -

 

 

 

□ 불황이 화장품도 바꾸다

 

 ○ 색조화장품에 비해 좀처럼 사용하는 제품을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는 기초화장품도 골 깊은 불황 때문에 변화의 조짐이 보임.

 

 ○ 가격보다는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호하던 소비자가 애용하던 브랜드에서 저렴한 제품으로 바꿔보는 움직임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음.

 

 ○ 이러한 마켓의 변화가 기능과 가격면에서 호평을 받는 한국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 일본 화장품업계 동향

 

 ○ 1조5000억 엔 화장품시장의 65%를 중소·중견 기업이 차지

 

일본 국내 화장품 점유율(2008년 4월~2009년 3월)

자료원 : 업계지도 2010

 

 ○ 주요 기업으로는 시세이도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가네보를 산하에 둔 가오가 추격하고 있음.

 

 ○ 2009년의 큰 트렌드로는 저가격화가 진행돼 5000엔 이하 중간 가격대에서 1000엔 이하 저가격대로 시장이 이동하는 움직임이 활발해 저가격대에서 히트상품을 어느 정도 만들 수 있는 지가 점유율 경쟁에 중요 포인트로 떠오름.

 

□ 백화점 대신 드럭스토어로 소비자 이동

     

 ○ 기초화장품의 경우 가격보다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상품구입이 우선시됐으나 최근 매장의 판매추이는 2000엔 대 저가제품에 소비가 집중되고 있다고 함.

 

 ○ 닛케이경제신문이 이번 달에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의 20~6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 가까이가 화장품 지출을 줄였으며, 지출을 줄인 이유에 대해 65%가 절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 지출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백화점 대신 슈퍼나 드럭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바꾼 사람이 16%에 달했음.

 

 ○ 저가격이지만 효과에 만족하는 화장품을 발견했다는 대답이 26.5%에 달했는데, 이는 고기능 저가격 제품이 이전에 비해 늘고 있는 것으로 이러한 모델 다양화가 저가격품의 구입을 촉진하는 요인이 됐음.

     

□ 중견 화장품업체가 주역으로

     

 ○ 시장의 65%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제품으로 소비자의 선택이 이동하고 있음.

     

 ○ 중견화장품 메이커인 도쿠타시라보는 기초화장품 브랜드 라보라보를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유통시키고 있는데, 2000엔 전후의 기초화장품 제품 매출이 전년비 10% 늘고 있다고 함.

     

 ○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에 위치한 중견기업인 치후레화장품도 기초화장품 6~8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 브랜드는 거의 모든 상품이 1000엔 이하로 735엔짜리 클렌징리퀴드(200㎖)는 정체된 화장품시장에서 이례적으로 30%라는 대폭 판매신장을 기록함.

     

치후레의 제품사진(700~500엔 대)

   

자료원 : 치후레 화장품 홈페이지(www.chifure.co.jp/search_html/index.html)

     

 ○ 대기업도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대응해 중저가 모델을 속속 출시하고 있음.

  - 고세가 2월에 발매한 기초화장품 네이처앤드코의 매출은 계획 대비 20% 증가했음.

  - 이 브랜드는 2000엔 이하 제품이 중심으로 유기재배식물에서 추출한 피부에 자극이 적은 보습성분을 배합한 점이 인기요인

  - 가네보 화장품은 50대 이상용 저가격 기초화장품 에비타를 판매 중인데, 올해 들어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했다고 함.

 

□ 시사점

 

 ○ 화장품 판매 백화점에서 드럭스토어로 이동

  - 일본백화점협회에 의하면 8월 전국의 백화점 화장품 매출은 4.3% 감소해 9개월 연속 전년을 밑돌았음.

  - 작년 11월까지는 23개월 연속 전년을 상회했음. 도쿄도 내 백화점은 고객의 내점빈도 저하가 판매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함.

  - 반면 드럭스토어는 중저가 제품라인을 주로 판매하고 있어 백화점에서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고 함.

  - 화장품 일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기업에 있어 드럭스토어와 대형슈퍼체인 공략이 더욱 중요해짐.

 

 ○ 기능성 제품으로 저가불안 불식시켜야

  - 기능성 저가화장품이 붐을 일으키면서 저가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완화된 것이 판매증진으로 이어진 측면이 있음.

  -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기초화장품의 경우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특화된 소재와 기능을 어필하는 것이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입을 모음.

 

 

자료원 : 회사사계보, 닛케이경제신문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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