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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부품업체, 생존 위한 몸부림
  • 트렌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황선창
  • 2009-09-28
  • 출처 : KOTRA

 

美 자동차 부품업체, 생존 위한 몸부림

- 자동차 부품업체,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 –

- 자동차 부품업체 대규모 파산은 없으나 안심 상황은 아님 -

 

 

 

□ 자동차부품업계 동향

 

 ○ 경기침체로 자동차부품업체 위기

  - 미국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 중 완성차업체로 직접 납품하는 부품회사들은 위로는 완성차업체들의 생산량 감축으로, 아래로는 그들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의 경영악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파산위기를 맞고 있음.

 

 ○ 자동차 부품업체 위기원인

  - 완성차업체들은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납품업체에 지속적으로 납품가격 인하 압력을 가하며, 이는 부품업체의 수익성 악화를 부추기는 원인이 됐음.

  - 또한 미래에 대한 투자부족과 판매개척 그리고 시장다변화에 대한 노력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 또는 수요 감소 등과 같은 위기에 당면했을 때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확보되지 못함.

  - 대다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2000년까지 수요가 항상 넘쳐나 별다른 마케팅 노력 없이도 판로를 확보할 수 있었음. 그러나 지금은 자동차산업의 극심한 판매감소로 인한 급격한 판매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이유는 미국 자동차산업이 호황일 때 제품 생산 효율성 증진과 개발을 위한 기술투자를 소홀히 했기 때문임. 대다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장기적인 기업경쟁력 강화보다는 비슷한 종류나 수준의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인수합병해 양적성장에 잉여자본을 투자하는 데 집중했음.

 

□ 위기극복을 위한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노력

 

 ○ 부품업체들의 끝나지 않는 도전

  - 전문가들은 미국 자동차 부품업계가 GM과 Chrysler의 파산신청으로 인해 많은 업체들이 도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직까지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업체들의 생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인해 낙관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몇몇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청산절차 대신에 구조조정을 통한 회생절차가 추진되고 있어 업계차원에서 다소 희망적이라 할 수 있음.

  - 그러나 자동차 부품산업 전문가들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순조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자동차 부품산업에 크게 이롭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 몇몇 부품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가격인하 전쟁을 벌일 것이며, 오직 경쟁력있는 기업만이 가격인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며, 나머지 업체들은 파산할 수 없게 될 것임.

 

 ○ 대단위 부품 공급업체 정리,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 GM은 직접 부품 공급업체를 정리하고 있으며, 오는 2011년까지 현재 1500개의 부품업체에서 1000개사로 줄일 것으로 전망됨.

  - 부품 공급업체 감소계획은 신차 생산 및 향후에 생산될 차종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앞으로 부품 공급업체와 공동으로 기술연구개발이 가능할 수 있는 기업규모로 성장시킬 것이고 이에 따라 부품 공급업체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를 확대시킬 것임.

  - Ford사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부품 공급업체 수를 크게 줄여 비용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 Ford는 5년 전에 3300여 개 부품공급업체를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 약 1600개로 줄였으며, 향후 약 750개사까지 축소할 계획임.

 

 ○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대규모 파산없이 살아남은 이유

  - 부품업체들은 공장을 휴업하거나 직원들은 해고해 비용을 취소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

  - GM과 Chrysler는 파산신청 이전에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 부품업체에 부품대금을 지불했음.

  - GM과 Chrysler는 파산신청 이후에도 많은 딜러를 정리한 것과 반대로 대부분 부품 공급업체를 정리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기 때문임.

 

 ○ 자동차 부품업체들, 생존을 위한 사업다각화 노력

  -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그동안 판로에 대한 걱정이 없었으나 최근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극심한 경기침체로 판로안정화를 위해 기존에 생산하는 제품을 활용한 전자부품사업 또는 의료기기사업 등에 진출, 사업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중 하나인 Delphi Corp.는 주택용 에너지시스템에 사용하는 배터리산업에 진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 미국 부품공급업체 전망

  - 전문가들은 올해 말부터 미국 부품업체 간 강도 높은 인수합병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함.

  - 현재 연간 미국 자동차 판매는 약 1000만~1200만 대 정도이나 부품공급업체는 약 1500만 대 정도의 공급규모를 기록하고 있어 초과공급상태임.

 

□ 시사점

 

 ○ 자동차시장 침체로 인해 많은 부품업체 파산 위협

  -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GM과 Chrysler의 파산 그리고 경기침체로 인한 자동차 판매감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또한 완성차업체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부품공급업체 수를 줄이고 대형부품업체 위주로 공급업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많은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될 것이 우려됨.

 

 ○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노력

  -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직원해고, 공장 부분휴업 등으로 비용을 줄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시장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자료원 : Automotive News, Wall Street Journal, 시카고 트리뷴, KOTRA 시카고KBC 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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