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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경제, 주변국보다 회복 늦을 것으로 예상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09-09-28
  • 출처 : KOTRA

 

태국경제, 주변국보다 회복 늦을 것으로 예상

 

 

 

□ 올해 -3.2% 성장 예상

 

 ㅇ 태국 경제는 올해 1분기에 -7.1%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축소폭은 줄었으나 여전히 -4.9%의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음. 태국경제가 올해 들어 이처럼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수출이 전체경제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임. 인도네시아의 경우 전체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5%에 불과하기 때문에 올해 4.3%의 양호한 경제성장을 예상하고 있음.

 

 ㅇ 국제적으로 경제가 침체해 각국의 수입수요가 줄어들 경우 수출에 의존이 큰 국가는 그렇지 않은 국가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음. 우리나라를 포함한 싱가포르, 홍콩, 대만이 올해에 가장 큰 경제적 침체를 겪고 있고 회복도 느린 것이 그 이유임.

 

□ 무역실적

 

 ㅇ 태국의 올해 수출실적은 8월 누계기준 943억9000만 달러로 2008년 동기 대비 23.1% 감소했음. 수입은 올해 8월 누계기준 806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3% 감소했음. 태국은 만성적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 경기침체로 수입이 크게 줄어 무역수지는 흑자를 보임.

 

태국의 수출·입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구분

2008

2008(1~8)

2009(1~8)

수출

177,757.1

122,784.7

94,392.7

수입

178,744.7

122,855.7

80,619.4

수지

-987.6

-7.1

13,773.3

자료원 : 태국 상무부

 

 ㅇ 한편 한국의 대태국 수출은 올해 8월 누계기준 33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2008년 동기 대비 27.9% 감소했고, 수입은 올해 8월 누계기준 17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했음.

 

대태국 수출·입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구분

2008

2008(1~8)

2009(1~8)

수출

6,859.9

4,665.8

3,362.4

수입

3,668.6

2,445.7

1,788.5

수지

3,191.3

2,220.1

1,573.9

자료원 : 태국 상무부

 

□ 외국인 투자실적

 

 ㅇ 태국투자청(BOI) 통계에 의하면 2009년 8월 누계 투자촉진증명서(Promotion Certificates) 발급기준 외국인 투자는 399건에 1241억3500만 바트(36억5000만 달러)로 이는 2008년 동기 대비 건수면에서 16.7%, 금액면에서 53.5% 감소한 수치임.

 

 ㅇ 국가별로는 일본이 158건, 517억700만 바트(15억2000만 달러)로 전체금액의 41.6%를 차지해 외국인투자 1위를 고수함. 한국의 대태국 투자는 올해 8월 누계 투자승인기준으로 13건, 6억9000만 바트(2020만 달러)로 저조한 반면, 투자촉진증명서 발급기준은 14건, 59억3600만 바트(1억7000만 달러)의 높은 투자금액을 나타냄. 이러한 차이는 지난 수년간 투자승인이 이뤄졌으나 투자촉진증명서 발급이 지연됐던 투자건 때문으로 풀이됨.

 

태국의 외국인투자 현황(투자촉진증명서 발급기준)

      (단위 : 백만 바트)

구분

2008

2008(1~8)

2009(1~8)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외국인투자 합계

708

353,538

479

266,924

399

124,135

100% 외국인투자

385

142,044

269

94,627

216

46,388

일본

303

128,164

195

98,463

158

51,707

한국

40

2,895

28

2,505

14

5,936

주 : 환율-U$ 1=33.5바트

자료원 : 태국 투자청(BOI)

 

□ 내년 경제 전망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10년 태국경제가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ADB는 아시아지역의 경제가 대부분 V자 형태로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며, 특히 개발도상국은 2010년에 평균 6.4%의 높은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봄.

 

 ㅇ 태국은 'Investing from Strength to Strength'라고 명명한 2차 경기부양프로그램이 2010~12년에 4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 이러한 막대한 정부투자로 인해 2012년에 태국의 정부부채는 GDP의 5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태국의 견고한 재무상태를 고려할 때 이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됨.

 

 ㅇ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2010년 경제성장 전망이 다른 인근 국가보다 낮은 이유는 높은 수출의존도, 정치불안정이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임.

 

 

자료원 : 방콕포스트, 태국 상무부, 태국 투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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