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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종플루로 마스크기준 강화될 듯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9-09-04
  • 출처 : KOTRA

 

일본, 신종플루로 마스크기준 강화될 듯

 

 

 

□ 신종플루로 주목받는 마스크

 

 ○ 신종플루 유행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 당국은 일반상품으로 취급해 온 부직포 마스크에 대해 새로운 통일기준을 마련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한국기업의 주의가 요구됨.

 

 ○ 한편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해 관공서와 개인, 기업 등이 마스크를 비축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기존 업체뿐 아니라 신규업체가 속속 마스크 판매에 나서고 있음.

 

□ 부직포 마스크 통일기준 책정

 

 ○ 일본위생재료공업연합회(www.jhpia.or.jp)는 올해 가을에 광고표시 등 부직포 마스크의 통일기준을 책정할 예정

 

 ○ 이 연합회 산하의 마스크공업회가 이미 자주기준을 가지고 있으나 협회 비가입 사업자에 대해서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 규제에 한계가 있으며, 후생노동성도 자주기준 확충을 요청하고 있어 연합회는 10월 이사회에서 표시에 관한 통일기준을 정할 예정임.

 

□ 기준책정 배경

 

 ○ 현재 마스크는 의약부외품이 아닌 잡화로 분류되고 있어 신종플루 유행으로 인한 마스크 확보나 조악품 유통을 방지하는 데 한계가 있음.

 

 ○ 시판제품 중 실제 인플루엔자 효능을 주장하는 마스크가 늘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가 제품선택 시 마스크 효능을 과다 신뢰할 가능성을 염려함.

 

 ○ 이러한 사정을 배경으로 마스크공업회는 수년 내에 마스크를 의약부외품으로서 품질기준을 확립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음.

  - 장기적 과제로서 부직포 마스크의 후가공 안전성 검증방법, 제조공장환경 안전기준 등 품질에 관한 통일기준 확립에도 나설 예정

  - 표시에 관한 통일기준안은 아래와 같음.

   1) 마스크공업회의 비참가자는 표시할 수 없다.

   2) 항 바이러스라는 표기는 괜찮으나 인플루엔자 대응이라는 표기는 불가하다.

   3) 바이러스 커트효과 표시는 99%까지로 하며, 소수점 이하는 기재하지 않는다.

 

□ 마스크시장, 연이은 신규 참가 발표

 

 ○ 정로환으로 유명한 다이코약품(www.seirogan.co.jp)은 예방용 마스크를 이번 달 중순부터 판매할 방침을 밝힘.

 

 ○ 살충제로 유명한 전문기업인 아스제약(www.earth-chem.co.jp)도 미국의 마스크 전문기업인 웨인프로덕트의 비라마스크(Vira Mask)를 수입판매하는 것을 발표함.

 

 ○ 마스크 소재인 부직포를 제조판매하는 오미켄시(www.omikenshi.co.jp)도 6월에 마스크 OEM 공급을 시작해 8월 하순에는 기업이나 관공청을 대상으로 비축용 수주활동을 시작함. 이 회사는 1200만 매 판매를 목표로 함.

 

□ 수입품 수요 늘어날 듯

 

 ○ 마스크는 가격이 싸고 이익률이 낮으며, 이미 수십 개 회사가 경쟁을 하고 있어 비즈니스로서의 매력이 높지 않았음.

 

 ○ 그러나 신종플루 기세가 꺾일 줄을 몰라 마스크 수요가 급격히 팽창하며, 가을을 맞아 관공서와 기업, 개인들의 비축용 수요가 증대되는 등 물품 부족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마스크시장에 눈독을 들임.

  - 아스제약의 오쓰카 사장은 신종플루 유행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어 업무용을 포함해 내년 3월까지 200만~300만 장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언급

  - 다이코약품은 상품을 국내 메이커에서 조달해 우선 대형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의 일부 점포에서 판매를 개시

 

 ○ 이 때문에 각 업체들은 공장을 풀가동하는 등 생산에 온 힘을 다하나 언제 수요가 줄어들 지 몰라 신규 설비투자는 주저함.

 

 ○ 따라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메우기 위해 수입품이 필요한 상황이 올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신규 시장 참가기업이 외국기업의 주고객이 될 것으로 예측됨.

 

□ 일본에서 인기있는 마스크

 

 ○ 일본 시중에서 유통되는 제품은 대부분 얼굴에 빈틈없이 착용되는 입체디자인으로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임.

 

 ○ 한국의 마스크 제품과 디자인 경향이 많이 달라 현재 유통되는 제품으로는 시장을 공략하기 쉽지 않음.

 

 ○ 이번 아스제약이 판매 발표한 미국산 제품은 독특한 외관과 기능성으로 언론과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 일본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큼.

 

 ○ 아스제약이 수입하는 비라마스크(Vira Mask)는 얼굴에 붙이는 형태로 바이러스 침입을 99.39% 차단하는 고기능 상품으로 독특한 착용방식과 외관으로 주목을 모음.

  -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얼굴과 마스크 틈새에서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안전성과 숨 쉬고 말하는 데 답답함이 없는 착용감을 마케팅 포인트로 함.

 

아스제약 신규 수입 판매품 이미지

(가격 : 낱장 945엔(약 1만2500원), 5장들이 4463엔(약 5만9000원))

자료원 : 웨인프로덕트

 

□ 시사점

 

 ○ 마스크시장 진출, 지금이 적기

  - 가을이 되면 신종플루가 더욱 기승을 부려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달릴 것으로 예측되므로 수입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일본 정부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이기 때문에 수입처 자체 품질기준에 적합하다면 별다른 규제 없이 진출이 가능

 

 ○ 일본 기준에 맞는 제품이어야

  - 일본 기준을 뛰어넘는 기능성과 디자인 없이는 판매가 어려움.

  - 미국의 웨인프로덕트의 제품처럼 일본에 없는 고기능 제품은 한 장에 1만 원이 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음.

 

 

자료원 : 닛칸공업신문, 후지산케이비즈니스아이, 제약회사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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