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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소아비만, 5년 만에 감소세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09-08-31
  • 출처 : KOTRA

 

칠레 소아비만, 5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

- 2008년 초등학생 비만율 20.8% 기록 -

- 유치원 및 미취학 유아 비율도 감소세로 반전 -

 

 

 

□ 2008년 소아 비만율 20.8%

 

  칠레 소아비만은 매년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밀가루 및 육류 중심의 식생활, 감자, 아보카도 등 고 탄수화물, 지방(식물성) 과다 섭취가 문제로 제기됨.

 

 ○ 그러나 2008년에는 미미한 감소율이기는 하나 2007년 대비 약 1% 감소를 기록, 전체 소아비만의 증가세가 안정되는 것으로 보임.

 

 ○ 실제로 초등학교 취학아동의 비만율은 2007년 21.8%를 기록했으나 2008년 현재 20.8%로 1% 가량 감소했으며 2~5세 아동의 비만율은 10.5%에서 8.5%로 1.5% 감소함.

 

□ 본격적인 감소세 확신하기는 어려워

 

 ○ 2007년에 비해 2008년 소아 비만율이 소폭 감소했으나 이 수치가 본격적인 소아비만 감소세라고 판단하기에는 부족함. 올해 증감률에 따르면 정확한 추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그러나 2008년의 감소율은 각 기관 및 학교에서 10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한 소아비만 감소 노력에 대한 결실임.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소아비만 확대방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음.

 

□ 교육기관의 각종 프로그램 진행

 

 ○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가장 높은 소아비만 환자가 있는 칠레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기관별 프로그램을 운영함.

 

 ○ 일부 학교의 경우 체육시간을 확대해 학생들의 야외활동 비중을 높였으며 다른 학교의 경우 학교 매점에서 판매되는 각종 간식류를 건강식품으로 대체할 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구매 학생에게 탁구 및 기타 스포츠 게임 이용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됨.

 

 ○ 그 결과 종전에 사탕류를 주로 구입하는 학생이 전체 38%에 달했으나 현재 14.2%로 감소함.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 패턴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됨.

 

□ 학교 급식 구성변화도 한몫

 

 ○ 대표적인 소아비만 줄이기 노력을 하는 칠레 Macul초등학교의 경우 급식 메뉴구성에서 저칼로리 음식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옴. 특히 우유, 과일, 건과일 등의 비중을 큰 폭으로 확대함.

 

 ○ 실제로 과거 각각 10%, 7%, 5%에 불과하던 우유, 과일, 건과일 비중은 현재 각각 16%, 21.6%, 13.5%로 확대됨. 간식류 또한 사탕류 11%, 아이스크림류 17%의 감소세를 보임.

 

□ 전망

 

 ○ 세계 2위의 소아비만 국가인 칠레는 1인당 빵 소비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밖에 육류, 가당음료 및 탄산음료 등의 소비량도 매우 많음.

 

 ○ 이에 따라 비교적 높은 비만율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으며, 정부 및 각종 교육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지금까지 미미한 수준임.

 

 ○ 그러나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및 국민보건관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향후 칠레 비만문제를 비롯한 각종 건강 관련 이슈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La Tercera, 산티아고KBC 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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