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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80% 인구를 노린 저가제품 전쟁 중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8-31
  • 출처 : KOTRA

 

인도, 80% 인구를 노린 저가제품 전쟁 중

- 기업의 저가제품 출시는 유행이 아니라 필수 -

- 박리다매전략으로 저가시장을 노려라 -

 

 

 

□ 저소득층 타깃 저가제품들의 경쟁

 

 ○ 지속적으로 증가는 저가제품에 대한 수요는 인도시장이 겪고 있는 경기침체에 한 줄기 희망이 되고 있음.

 

 ○ 1-lakh 루피(약 260만 원)로 책정된 TATA의 나노자동차를 시작으로 여러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앞다퉈 가격은 낮으면서 질이 좋은 제품과 서비스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음.

 

 ○ 인도는 인구의 80% 정도가 한 달에 1만 루피(대략 26만 원) 내외를 버는 저소득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이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저가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음.

 

□ 저소득층 고객들의 성향과 특성을 파악하라

 

 ○ 저소득층 고객들은 도시의 소비자들만큼 브랜드의 이름을 중요시하거나 의식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믿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음.

 

 ○ 이들은 새로운 기술로 인해 혼란을 겪거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음.

 

 ○ 저소득층 고객들은 비록 구매력이 낮을지라도 자신들의 필요나 욕망, 명예나 높은 지위 등에 대해 높은 열망을 지니고 있음.

 

 ○ 고객들의 다양한 소득수준과 필요에 맞은 제품들을 공급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으로 시장은 더욱 성숙해지고 더 많은 세그먼트로 나뉘게 됐음.

 

□ 저가경쟁을 벌이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

 

 ○ 자동차

  - 저가 자동차 출시의 선구자 역할을 한 것은 TATA의 1-lakh 루피(대략 260만 원) 자동차 나노

  - Fiat와 Bajaj도 저가 자동차를 만들 계획을 발표함.

  - 크뤼실 리서치는 2 lakh 이하로 책정된 자동차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는 전체 가구 수가 65%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함.

 

 ○ 오토바이

  - Hero Honda는 2만5000루피(대략 66만 원) 이하의 오타바이를 출시할 계획임.

  - Bajaj Auto는 중국의 자체 공장에서 저가의 125㏄ 오토바이 생산을 이미 시작했으며, 이 오토바이는 'Bajaj'라는 이름 대신 'Boxer'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임.

 

 ○ FMCG

  - 현재 모든 FMCG 기업들이 저가 버전의 제품들을 출시함.

  - 전통적으로 고가의 제품시장을 타깃으로 하던 캐드버리스와 네슬레도 공격적으로 저소득층 고객을 타깃으로 밀크 샷스, 펄크 파퍼스, 미니 킷켓 등의 제품을 시장에 선보임.

  - 힌두스탄 유니레버도 1kg짜리 차(tea) 제품에서 더 적은 단위의 포장제품을 출시했음.

  - 도미노피자와 맥도날드도 최저가 메뉴를 제공함.

 

 ○ 주택

  - TATA는 283~465스퀘어피트 크기의 주거공간을 3.9 lakh에서 6.7 lakh(대략 1000만~1800만 원) 사이의 가격에 분양한 결과, 1 : 7의 경쟁률을 보임.

  - Parsvnath, Omaxe, Unitech, Raheja, Puravankara's 등의 다양한 택지 개발자들이 현재 여러 지역에 그 지역의 소득수준에 맞춘 저가주택을 신축 중임.

  - 이들 주택들은 도시 중심지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교통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그만큼 저렴하기 때문에 이 기회에 자기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욕구와 맞물려 그 수요가 증가추세임.

  - 또한 투자의 목적으로 이러한 저가주택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음.

 

 ○ 호텔

  - Taj 그룹의 진저호텔, 리조트호텔, ITC의 포춘 로지 등의 호텔들도 저가서비스 경쟁에 합류했음.

  - 이들 저가호텔들은 큰 로비나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지 않고 내부 레스토랑도 한 개에 불과하나 그 수요가 계속 증가함.

 

 ○ IT

  - 과거 서비스의 질과 가치에 치중했던 IT분야조차도 현재는 저가의 솔루션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보임.

  - 저가의 IT 솔루션은 그 가격뿐만 아니라 기업 전체의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 가격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를 부르게 됨.

 

 ○ 은행과 금융

  - SBI(State bank of India)는 저가의 예금 및 투자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며, 그 예로 한 달에 100루피(대략 2600원)씩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상품 등이 있음.

  - 사하라 뮤추얼 펀드도 하루에 최소 10루피(대략 260원)씩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이며 그동안 펀드에 관심이 없던 90%의 인구를 타깃으로 대대적인 시장 확대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자료원 : Economic Times, The week

 

□ 시사점

 

 ○ 기업들이 저가 제품 및 서비스 전략으로 당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이는 더 넓은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그 트렌드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

 

 ○ 저가 제품이나 서비스는 마진이 높지 않으므로 기업들은 더 넓은 시장과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높이는 박리다매효과를 노려야 함.

 

 ○ 기업들은 저소득층 고객들의 욕구와 성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해 그들의 소비수준에 맞는 양질의 제품을 제공해야 현재의 저가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음.

 

 ○ 저가이면서도 고객들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킬만한 양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관건인 만큼 제조업체들과 디자이너들에게는 이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

 

 

자료원 : THE WEEK, ZDNet Asia(zdnetasia.com), Economic Times 및 KOTRA 뭄바이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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