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냉간단조제품 진출동향

- 자동차부품 경량화 추세에 맞는 진출전략 준비 -

□ 미국시장 개황

 ㅇ 자동차 단조 관련 비중은 전체 단조시장의 23.7% 차지

  - 미국 단조산업협회에 따르면 2008년 기준, Cumtom Impression Die 단조 60억 달러 규모 중 자동차 관련 비중이 23.7%

 ㅇ 미국 단조시장에서 수입은 32%

  - 일본이 29.5%를 차지하는 데 비해 한국은 0.9%에 그침. 그동안 환율절상에 따른 낮은 가격경쟁력과 한국제품의 진출 노력 부족에 기인

□ 주요 품목별 구매동향

 ㅇ 방진고무제품 관련 : 냉간단조가 사용되는 주요 품목으로 ZF Boge, Tenneco, Trelleborg, DTR, Good Year, Cooper Standard 등이 주요 수요처

 ㅇ 볼트너트 : 일반적인 제품의 경우, 기초소재로 중국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일부 한국산 제품은 미국시장에서 많이 구매됨.

 ㅇ 동력부분 : 고객의 제품 요구 스펙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ZF Sachs, LUK, GM Powertrain, Borg Warner, Getrag, Navistar 등이 주요 수요처

 ㅇ 피스톤 핀 : 고강도 원료로 제작되며, 완성차 업계나 부품업체에서 많이 구매하는 품목

□ 부문별 경쟁 여건

 ㅇ 기술부문

  - 생산량에 있어 미국, 일본, 독일 등 선두그룹의 점유율이 약 50%이며, 기술력에 있어 선두그룹의 85~90% 수준에 근접한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이 2위 그룹을 구성

 ㅇ 가격부문

  - 한국을 100으로 할 때 미국은 170, 일본은 130, 대만은 90, 중국은 70 정도로 대만, 중국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짐.

□ 경쟁동향

 ㅇ 한국 냉간단조업체들은 일본 단조기계 또는 국내산 라이선싱 제품을 사용해 제작하며, 일본 제품에 비해 평균 25% 정도 낮은 수준의 단가를 유지해 가격경쟁력을 유지

  - 중국, 인도 등에 비해 금형기술, 기계성능, 원자재 수준 등이 뛰어남.

  - 정밀분야에 대해서는 미국, 일본, 독일에 육박하는 수준을 가진 한국제품을 선호

 ㅇ 국내 제품은 POSCO 등에서 원자재를 공급받아 소재의 수준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음.

□ 현지 진출전략

 ㅇ 철저한 현지화 필요

  - 냉간단조의 경우, 단순히 기술과 가격으로만 미국시장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음. 품질, 납기,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필요

  - 특히 미국에서는 기동성 있는 고객응대를 위해 적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데, 현지 법인 설립이나 현지의 공동물류센터 등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함. 한편 미국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좋으나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제약이 많음.

 ㅇ 선진그룹과 중국 제품과의 차별성 확보 전략

  - 한국의 경우, 중국 등 후발국가에 비해서는 ‘가격경쟁력’이 뒤지고 일본 등 선진국가들은 하이테크로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어 단순한 가격 및 기술 경쟁력으로 승부하기는 힘듦.

  - 미정부의 차량 고연비 유도정책과 배출가스 저감정책에 발맞춰 차 부품의 경량화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금형 기술 및 설비에 대한 투자가 과감히 이뤄져야 함,

  - 또한 일반 가공법을 채택하고 있던 각종 부품들에 대한 냉간단조공법 대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글로벌 환경 분석과 연구개발 동원이 필요

자료원 : Forging Industry Association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