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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명품가방 아니어도 팔린다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일경
  • 2009-08-28
  • 출처 : KOTRA

 

日, 명품가방 아니어도 팔린다

- 소비자는 명품 선호파와 비명품 선호파로 양분 –

 

 

 

□ 명품 가방 아니어도 ‘오케이’

 

 ○ ‘에르메스’나 ‘루이비통’과 같은 고가 명품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여성들, 그러나 닛케이에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의외로 일본 여성 모두가 명품을 선호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남.

 

 ○ 닛케이 우먼이 자사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47.1%는 소위 ‘명품’을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52.9%가 명품제품이 아닌 일반가방을 선호한다고 밝힘.

 

 ○ 가방 색으로는 검정색, 갈색, 감색 등 베이직 컬러(69.8%)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방 모양 선호도에 있어서는 딱딱한 디자인의 토트백이 34%, 캐주얼한 토트백이 31.8%, 가방 끈이 하나인 숄더백이 10.3%로 나타남.

 

 ○ 가방 가격은 평균적으로 1개당 2만8412엔이며, 여성들이 업무용 가방을 고를 때는 아무 옷과도 어울리는 색이나 디자인을, 또는 A4 용지가 들어가거나 수납공간이 충분한지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일본 여성들이 선호하는 업무용 가방 모양

자료원 : 닛케이 우먼

 

□ 사용 중인 가방은 ‘코치’, 그러나 갖고 싶은 가방은 ‘에르메스’

 

 ○ 한편, ‘애용 중인 업무용 가방은 어느 브랜드인가’라는 질문에 코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훌라와 루이비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언젠가 갖고 싶은 가방은?’이란 설문에는 에르메스 가방을 갖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실제 사용 중인 가방과 이상형 가방은 다른 양상을 보임.

 

애용중인 가방과 갖고 싶은 가방 순위

순위

애용 중인 업무용 가방

순위

언젠가 갖고 싶은 가방

1

코치

1

에르메스

2

훌라

2

루이비통

3

루이비통, 사자비

3

코치

4

구찌

4

구찌, 클로에

5

포터

5

보테카 베네타

자료원 : 닛케이 우먼

 

□ 에코백 지참자 점점 증가

 

 ○ 일본은 최근까지 슈퍼마켓이나 소매점에서 물품구입 시 제공되는 비닐봉투가 무료였음. 그러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 등을 위해 자치단체에 따라서 비닐봉투의 유료화를 실시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일명 ‘에코백(장바구니)’을 지참하는 여성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 조사에 따르면, 에코벡을 항상 가방 속에 넣고 다닌다는 응답자가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코백이 퇴근 후 쇼핑할 때를 비롯해 업무로 인해 갑자기 짐이 늘어났을 때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음.

 

 ○ 여성이라면 누구나가 사용하는 화장품 파우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파우치가 낡거나 뜯어져서 사용할 수 없게 될 때까지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화장품용 파우치를 어느 정도의 빈도로 교체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5%가 사용이 불가능해질 때까지 교체하지 않는다고 응답함.

 

□ 가방은 일반제품이라도 지갑은 명품 선호

 

 ○ 한편, 명품가방이 아닌 일반제품을 사용 중이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52.9%였던 것에 반해, 일본 여성들은 지갑에 있어서는 명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명품 지갑을 사용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6.4%로, 4명 중 3명은 명품 지갑을 사용 중이며, 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된 기념으로 구입했거나 해외 여행 시 구입, 또는 선물로 받은 경우가 많았음.

 

애용 중인 지갑 브랜드

순위

브랜드

순위

브랜드

1

루이비통

6

샤넬

2

코치

7

사만사타바사

3

구찌

8

안나수이

4

버버리

9

케이트 스페이드

5

프라다

10

보테카 베네타

자료원 : 닛케이 우먼

 

□ 시사점

 

 ○ 지갑시장보다는 가방시장 진출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 응답 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 여성들은 지갑은 명품을 선호해도 가방은 일반제품이어도 무방한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일본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고가 명품판매는 확연히 줄고 있으며 명품가방을 임차해서 사용하는 소비자는 늘고 있는 형편임. 즉, 명품에 대한 집착이 과거 어느 때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됨.

  -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가죽이나 소재를 사용한 가방이라면 브랜드 인지도가 없거나 낮은 우리나라 가방이라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비닐봉투 유료화로 ‘에코백’시장 더욱 확대될 전망

  - 이제까지 무료였던 슈퍼마켓이나 소매점의 비닐봉투를 유료화하고 있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음. 또한 환경의식도 높아지면서 자발적으로 에코백을 지참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함.

  - 에코백은 무엇보다 평소 들고 다니기 편해야 함.

  - 가방 속에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작게 접히면서도 펼쳤을 때 일반 가방으로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의 멋스러운 디자인이라면 시장 공략이 수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닛케이 우먼, 도쿄 요미우리 신문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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