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자동차 생산, 상반기 7.8% 증가

- 자동차부품시장은 9.4% 성장 -

□ GM-Uzbekistan 자동차 생산 7.8% 증가

 ㅇ 2009년 상반기, GM-우즈베키스탄 국영자동차사의 차량 생산대수는 총 10만8426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함.

 ㅇ GM 우즈베키스탄은 2009년도 생산량을 23만 대로 책정하고, 이 중 13만6000대 수출, 내수 9만4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주력시장인 러시아 및 CIS 국가의 경기침체에도 내수시장의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를 보임.

□ 모델별 생산동향

 ㅇ GM-우즈베키스탄의 차종별 생산대수는 승용차 넥시아Ⅱ는 4만77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으나 마티스는 3만6248대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고, Damas 생산은 1만3185대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 라세티는 9897대(전년도 상반기 미생산)가 생산됨.

GM-우즈베키스탄 차종별 생산량 추이

             (단위 : 대)

 ㅇ 현재 GM-우즈베키스탄은 Nexia, Matiz, Damas, Lacceti, Captiva, Epica 등 6개 모델을 출시하고, 이 중 Nexia, Matiz, Damas, Lacceti 등 4개 제품은 전 공정라인을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가동, Captiva, Epica는 조립생산 중임.

 ㅇ GM 우즈베키스탄은 2008년에도 19만5038대를 생산하며, 2007년 대비 13.5%의 증가율을 보였고 2008년까지 누적 차량대수 판매량은 102만7911대로 Nexia의 생산량이 전체 생산량의 51.4%를 점유함.

□ 차량 부품시장 9.4% 성장

 ㅇ 2009년 상반기, 차량부품 생산금액은 830억 숨(약 US$ 557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함. 2009년 8월 현재, 차량부품 중 약 60%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되며, 부품 종류는 600여 종에 달함.

 ㅇ 완성차용 부품 공급선은 대부분 한국의 GM대우로 한정됐으며, AS 부품은 중고차를 포함한 신차 보급이 러시아 승용차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제조된 한국(대우) 차종이 대부분이라 이들 부품의 시장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음. 자동차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AS시장은 성장단계임.

□ 자동차산업 관련 규제 및 정책 변화

 ㅇ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2008년 말부터 개인이 보유한 달러를 은행에 예치하고 계좌에 입금된 달러을 이용, 자동차를 구매하도록 허용함에 따라 100%가 넘는 고율 관세에도 벤츠, BMW, 아우디 등의 고급 신차 및 중고차의 수입이 증가했음.

 ㅇ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러한 수입차량 증가에 따라 2009년 9월 1일부터 자국 생산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동차 관세율을 평균 20% 인상조치했으며, 이에 따라 외국자동차의 수입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GM-Uzbekistan 입수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