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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에 자동차강판 공장 신설 투자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7-27
  • 출처 : KOTRA

 

포스코, 인도에 자동차강판 공장 신설 투자

- 3,000억 원 규모의 공장, 연간 45만 톤 생산 가능 -

- 인도 고급 철강재시장 선점 노려 -

     

     

     

□ 포스코, 자동차강판 공장 설립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강업체인 포스코는 인도 서부의 마하라쉬트라(Maharashtra) 주에 고급 자동차강판인 아연도금강판 공장을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함.

  - 지난 7월17일 서울 포스코 본사에서는 이사회를 열어 인도 자동차강판 공장 건설 안건을 처리함.

     

 ○ 포스코는 이번 아연도금강판 공장 건설에 2억4,000만 달러(약 3,000억 원) 가량 규모로 투자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9월에 착공해 2012년 5월 준공할 예정임.

  - 공장건설을 위해 포스코측은 이미 마하라쉬트라 주 정부로부터 부지 매입을 승인받은 상태임.

 

 ○ 아연도금강판 공장의 생산량은 연간 45만 톤 정도로 다음 달 가동을 시작할 멕시코 공장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임.

  - 이곳에서 생산되는 아연도금강판은 자동차용으로 주로 판매되고 일부는 가전제품용으로 사용될 예정임.

     

□ 포스코, 인도 고급 철강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

     

 ○ 포스코는 아연도금강판 공장을 오리사(Orissa)주에 건설 추진 중인 일관 제철소,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인 철강가공센터를 기반으로 하여 운영할 것으로 보임.

   - 포스코는 현재 3개 지역의 철강가공센터인 델리(Delhi)의 POS-DLPC, 푸네(Pune)의 POS-IPC와 첸나이(Chennai)의 POS-HYUNDAI를 운영하고 이를 고급 철강재 판매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음.

     

                                 포스코의 푸네 철강가공센터, POS-IPC

     

     

     

     

     

     

     

     

     

                  

 

                             자료원: www.posco-ippc.com

     

 ○ 지난 2005년부터 인도 오리사(Orissa)주에 추진해 온 포스코의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이 5년 여 만에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임.

  - 포스코는 그 동안 부지 매입을 둘러싼 일부 주민들과의 마찰, 광권 탐사 및 채굴권 확보, 삼림 용도변경 승인 등에 어려움을 겪고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을 빚어옴.

  - 5월에 치러진 인도 총선 결과, 인도 국민회의당이 주도하는 통일진보연합(UPA)이 재집권함에 따라 그동안 포스코 제철소의 부지매입에 대해 지원했던 만모한 싱(Manmohan Singh) 총리의 연임 확정으로 일관제철소 프로젝트가 가속화될 것임.

  - 인도 철강부 장관인 브라바드라 싱(Virbhadra Singh)은 오리사 주 정부와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함.

  - 인도 정부는 오리사 주 정부의 추천에 따라 철광석 매장지인 순다르가르(Sundargarh)지구의 칸다다르(Khanhadhar)지역에 대한 탐사권자로 포스코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됨.

  - 오리사 주 칸다다르의 임야 2500ha에는 약 2억 톤의 철광석이 매장되어 있어 이것은 인도 현지에 세울 포스코 1기(400만 톤 규모)가 20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짐.

     

□ 인도, 고급 철강재 소비현황

     

 ○ 2005-06년도 인도의 철강 생산량은 4,000만 톤으로 세계 5위로 올라섰으며 현재 연간 5,300만 톤을 생산하고 있음.

  - 참고로, 인도의 연간 철강 소비량은 1.5MT로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음.

     

 ○ 인도의 아연도금강판 생산량은 연간 500만 톤으로 생산량에 비해 수요가 빠르게 급증하고 있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 특히, 인도의 경제성장과 함께 자동차 구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인도정부도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자동차용 아연도금강판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전력산업용 고급 강재인 전기강판의 수요는 인도의 현재 연간 35만 톤 수준이지만 경제발전 및 인도정부의 전력 고효율화 정책에 따라 2010년까지 60만 톤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및 향후전망

     

 ○ 포스코는 세계 철강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판매 기반을 강화하고 있음.

  - 포스코는 고급 철강가공센터 운영,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와 더불어 아연도금강판 공장 설립을 추진함.

     

 ○ 포스코는 경제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의 고급 철강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임.

- 특히, 인도 최대 도시인 뭄바이 인근의 푸네는 전력과 가전산업이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도 입주하고 있어 전기강판과 자동차강판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음.

     

 ○ 또한, 최근 오리사 주의 일관제철소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어 포스코는 향후 인도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이코노믹타임즈 및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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