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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멕시코 광업, 국제 광물 가격 급락 및 노사분규로 위기에 봉착
  • 투자진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7-15
  • 출처 : KOTRA

[자원정보] 멕시코 광업, 국제 광물 가격 급락 및 노사분규로 위기에 봉착

- 내적인 제도적 사회적 문제가 대외충격 흡수 못해 -

 

 

 멕시코 광업 광물 수요 감소와 노사분규로 위기에 봉착

 

Ο 멕시코 광업은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타격을 많이 받은 분야 중 하나임. 경제활동위축으로 인한 광물가격 급락과 노사분규로 인해 멕시코의 광업생산은 금년 1-4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47%나 감소하였음. 동 생산 규모는 지난 5년간 최저 수치임.

 

광물 생산 동향(1-4월)

단위: 백만불

 

2008

2009

감소율(%)

454.3     

304.9

-32.89

740.9

285.8

-61.43

469.3

221.0

-52.91

아연

304.2

151.7

-50.13

92.5

24.1

-73.95

몰리브덴

184.4

59.3

-67.84

비스무트

8.6

2.3

-73.26

기타

840.4

589.3

-29.88

Total

3,094.6

1,638.4

-47.06

                 자료원: 멕시코 통계청(INEGI)

 

Ο 멕시코는 2007년만 해도 Fraser Institute에서 발표한 광업잠재력 지수에서 68개국중 1위를 차지하였으나, 2008년에는 9위로 급락하였음. 멕시코는 광물생산에 있어서 은 세계 2위, 아연 6위, 망간 8위, 동 12위, 납, 5위, 비스무트 2위등 세계적인 광업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으나, 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큰 위기에 봉착하고 있음.

 

 

□ 멕시코 주요 광업 기업 동향

 

Ο 현재 멕시코에는 6개 업체가 전체 광물 생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함.

 

- Grupo Mexico: 멕시코 동 및 몰리브덴 생산의 100%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미국계 기업인 Asarco사와 페루의 southern Peru Copper사를 소유하고 있음.

 

- Industrias Peñoles : 90%의 ‘금’과 ‘은’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멕시코 아연 생산의 70%를 차지함.

 

- Minera Autlan: 멕시코 철 합금 생산의 78% 담당.

 

- Empresas Frisco: 동사는 세계 2위의 부호인 Carlos Slim 소유의 회사인 Condumex의 계열사로 ‘납’생산 1위를 차지하고 있음.

 

- Grupo Acerero del Norte: 동사는 많은 철광 및 석탄광 개발권을 가지고 있으며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는 중요한 업체임.

 

- San Luis Corporacion: 동사는 금과 은제품 생산업체로 최근 카나다의 Wheaton River사에 인수되어 현재는 LuisMin Corporation이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함.

 

Ο 주요기업 1/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36.2%나 감소하였고, 순익은 도리어 마이너스를 기록하여 손해를 입고 있음. 이런 결과에는 경제 위기로 인한 가격 급락 및 페소화 약세등 외부 요인도 있지만, 주요 기업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도 상당한 요인을 차지하고 있음.

 

Ο 일례로 Peñoles의 경우 자회사인 Met-Mex(정련공장)의 파업으로 인해 한국으로 보내 정련을 해오기도 하였음. 또한 동 생산감소의 27%정도는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감소분으로 이로 인해 마이너스 순익을 기록하였다고 멕시코 광업협회(CAMIMEX)는 밝히고 있음.

 

주요분기 1/4분기 실적

단위: 백만페소

 

2008

2009

감소율(%)

매출액

34.670

22.116

-36.2

영업이익

5.848

-132

-

                 자료원: Reforma

                 주: Grupo Mexico, Autlan, Peñoles 실적 합계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Ο 멕시코 광업은 광물 매장량등의 잠재성 측면에서는 법률적 제도적인 문제로 인한 경쟁력 약화가 산업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음. Fraser Institute에서 실시한 광업정책지수(PPI)를 보면 2007년 68개국중 24위였던 것이 2008년에는 71개국중 28위로 하락하였음. 동 지수는 법률적보장, 제도적장치, 환경규제, 세제, 인프라, 사회경제적 측면, 정치안정도, 지리적정보 접근성, 노조문제, 치안 등 13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짐.

 

Ο 2006년 이후 동 지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음. 이는 법적 제도적 장치 및 인프라 등이 그리 개선되고 있지 않은 반면, 정치안정도, 노조문제, 치안문제 등은 점차 악화되고 있어 해외 투자자들의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광업정책지수(PPI)

 

2006

2007

2008

2009

PPI지수

84.0

64.0

63.0

57.7

                 자료원: Fraser Report 2008-2009

                 주: 100점이 만점임.

 

Ο 멕시코는 풍부한 광물자원의 보고로 한국 기업들의 깊은 관심을 얻고 있음. 또한 몇몇 기업이 동광 프로젝트에 지분참여를 한 사례도 있음. 그러나 멕시코는 지질학적 요소 이외에 법적 제도적 사회적 문제로 투자 이전에 고려해야 할 사안이 많음.

 

Ο 또한 이미 경제성있는 많은 광산은 이미 주요기업들이 개발권을 확보해 놓았기 때문에 우리기업들이 직접 투자를 실행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많음. 그리고 멕시코 현지기업은 이미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배타적인 성격이 강한편이어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는 어려움이 있음. 반면 외국계 투자기업의 경우는 좀 더 개방적인 편임.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투자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멕시코광업협회(Camimex), 종합일간지 Reforma, 통계청(INEGI), 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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