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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강타하고 있는 그린 바람
  • 경제·무역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연승환
  • 2009-06-30
  • 출처 : KOTRA

 

[산업기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강타하고 있는 그린바람

- 각 분야 곳곳에서 외치는 ‘그린’ -

     

     

 

□ 그린으로 성장동력 찾는 국제도시 마이애미

     

 ㅇ 마이애미는 플로리다주 최동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 약 40만 명, 미국 내에서 7번째로 큰 인구 규모를 지닌 Metro 지역임.

     

 ㅇ 남미에 근접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국제무역·관광·금융 산업을 토대로 지역 경제를 발전시켜 미국에서 4번째로 GDP가 높은 경제도시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시장 붕괴로 최근 큰 타격을 받아 실업률 증가 및 소비위축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임.

     

 ㅇ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친환경산업, 즉 녹색성장을 향한 마이애미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다양한 분야에서 포착되고 있음.

 

□ 정부 프로그램

     

 ㅇ 플로리다주 Department of Environmental Protection에서는 LIFE(learning in Florida’s environment) 프로그램을 운영, 플로리다주 내에 있는 환경보호지역 정보와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참여 교육을 각종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의 경우 보호구역 재정비 및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사업 재활용 이산화탄소 소비 절약, 나무심기운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장려해 올해 열린 Biscayne Bay 지역 청소행사에는 약 85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음. 이는 수년간의 이벤트 중 사상 최대 규모였다고 함.

  - 최근 Green Lodging, Green Business, Clean Marina Program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육이 더 활기를 띠고 있는 상태

 

□ 산업 확산사례 - 패션산업

     

 ㅇ 지난 3월 25일 마이애미 패션 위크(Funkshion)에 그린 패션쇼가 개최돼 미국 내 처음으로 친환경 패션쇼를 선보임.

  - 미국뿐만이 아니라 파나마,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 지역의 디자이너들과 미스 유니버스, 각국의 미인 선발대회 수상자들의 적극적인 환경보호 인식 확산 의지로 열린 이 쇼는 오직 재생 및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한 옷을 선보임.

 

자료원 : funkshion.com

     

 ㅇ 친환경 컨셉트는 패션계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패션쇼뿐만 아니라 일반 소매점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

  - 예를 들어, 미국의 대표적인 영캐주얼 브랜드인 Urban Outfitters에서 현재 소, 중, 대 사이즈로 US$ 10, 12, 14에 각각 판매되는 재생상품으로는 쌀포대로 만든 토드백을 들 수 있으며, 외국산 쌀포대로 만들어 독특함을 강조하고 더러움이 생겨도 쉽게 닦이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

 

자료원 : Urban Outfitters

     

 ㅇ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 위치한 Ekotic Boutique는 천연·오가닉·재생·Eco-frendly 재질로 만들어진 옷을 전문으로 판매

  - 핸드페인트 나무 장난감, 캔디 포장지로 만든 핸드백, 포테이토칩 포장지로 만든 홈 데코 장식품, 비닐 디스크로 만든 액세서리, 재생 사무용품, 페루 eco-면을 사용한 의류 등임.

  - 상점 주인의 의견에 따르면 현 패션시장의 친환경 트렌드, 독특한 디자인, US$ 7~180의 적절한 가격대에 공급 가능한 점으로 인해 최근 수요가 증가

     

□ 전시회 및 캠페인

     

 ㅇ 마이애미 지역 환경관련 정보와 뉴스를 제공하는 GreenerMiami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Miami Goin’ Green 캠페인이 무려 15곳에서 이뤄져 수천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정

  - 또한 80여 업체들의 다양한 친환경제품 체험이 이뤄짐. Smoothie King의 Human Bike Blender, Nitendo의 태양전지 사용 Wii로 친환경제품의 가능성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검증받는 자리가 됐음.

  - 폐지를 재활용하는 All American, 자선단체인 Good Will이 옷 기부를 받고 기부된 옷을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

     

 ㅇ 올해 6월 11~12일 마이애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iaGreen 2009 엑스포 &콘퍼런스에는 약 170여 산업체가 참가해 총 1만여 명의 관객이 참석

  - 관련 기사에 따르면 그린 마켓과 기업이 지녀야할 그린마인드, LEED Certification, 그린빌딩 관련 콘퍼런스에서 모두 그린마켓에 대한 성장이 예상보다 앞당겨 질 것이라 예측함.

     

□ 시사점

     

 ㅇ 환경보호가 단순한 사업체들의 홍보전략이 아닌 시민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와 각성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그린코드의 대중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

     

 ㅇ 특히 패션쪽에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어 적절한 가격대와 맞물린다면 현재 소비자의 관심을 충분히 끌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

     

     

자료원 : 플로리다주정부, 마이애미헤럴드, 마이애미카운티, Urbanoutfitter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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