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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진기시장, 확대가능성 높아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경석
  • 2009-06-27
  • 출처 : KOTRA

 

일본 집진기시장, 확대가능성 높아

- 경기불황에도 집진기 전체 수주액 전년 웃돌아 -

- 비제조업, 가정용 수요량이 큰 폭으로 증가 –

  

 

 

유망사유 : 일본 산업기계공업회에서 발표한 집진기시장 수주현황은 2007년 대비 9.2% 증가했으며, PM, NOx 등 유해물질에 대한 인식도 증가로 향후 시장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보임

 

1. 시장동향

 

□ 08년 일본 민간 국내수요 증가세로

 

 ○ 집진기(集塵機)는 대기오염 방지장치의 근간을 이루는 장치로 환경부하의 저감이나 고품질의 제조업에 대응하는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고, 전력철강분야의 대용량 가스처리에서 중소공장 등의 국소적인 분진대책까지 산업 각 방면에서 사용됨.

 

 ○ 대기 중에 방출되는 분진 등의 미세먼지(PM)는 그 자체로 유해하며, 거기에 질소산화물(NOX) 등이 추가되면 더욱 유해성이 높아짐. 집진기는 각종 제조공정이나 소각로, 분쇄기 등에서 발생하는 PM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시킴.

 

 ○ 적용되는 프로세스에 대응한 다양한 방식이 있으며, 최근 집진기 메이커는 환경대응 강화에 의한 수요확대를 예상하며, 중국 등 신흥국의 환경장치시장에 주목하고 있기도 함.

 

 ○ 집진기의 수요처로 제조업에서는 철강, 기계, 비철금속, 화학, 요업, 석유화학, 펄프, 종이 등이, 비제조업에서는 전력, 광업 등이 있으며 집진방식이나 적용되는 프로세스에 대응해 원심력집진기(사이클론), 전기집진기 등 다양한 방식이 있음.

 

아마노 소형집진기 VF-5N(좌), 아마노 범용집진기 VNA(중), 치코에어텍 소형집진기(우)

    

자료원 : 각 사 홈페이지

 

 ○ 2008년도의 집진장치 수주액은 일본 국내 민간수요의 증가로 전년실적을 초과함.

 

 ○ 집진기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억제 외에 주택 부엌의 레이아웃 변경이나 자원 리사이클 추진, 제품의 완성도 향상 등에도 공헌함.

 

 ○ 최근 일본에서는 IH 히터 등 전기만을 사용한 ‘오루덴카(オル電化)’ 방식이 유행하면서 주방 환기에 주된 역할을 하던 레인지후드가 없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이 경우 전기식 집진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

 

 ○ 산업용도로는 여러 분야에서 제품품질을 높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분진에는 아연 등 재활용 가능한 물질이 포함되기 때문에 집진 후 분별 회수해 자원 리사이클의 추진에 사용됨.

 

□ 비제조업분야도 시장 확대

 

 ○ 일본산업기계공업회가 정리한 2008년도 집진장치 수주액은 전년도비 9.2% 증가한 163억1900만 엔으로 2년만에 전년도 실적을 넘어섬. 일본 국내의 비제조업 수요가 전년도비 51.2% 증가한 것이 수주액 전체를 늘림.

 

 ○ 일본 민간수요는 전년도비 13.2% 증가해 158억2400만 엔이 됐으며, 일본 국내의 제조업 수요가 석유화학, 요업 등의 경기불황으로 전년도비 0.8% 감소한 101억4100만 엔이 됐으나 비제조업 수요가 51.2% 증가한 56억8300만 엔으로 큰 폭으로 증가함.

 

 ○ 일본 관공서 수요는 전년도비 49.0% 감소한 3억1800만 엔이며, 해외수요는 전년도비 49.3% 감소한 1억7700만 엔에 그침.

 

 ○ 2008년도의 수주상황을 반기별로 보면 상반기는 전년 동기비 58.9% 증가했으나 하반기는 32.0% 감소함.

 

2. 시장규모

 

일본 집진장치 수주 상황(2003~08)

자료원 : 일본산업기계공업회

 

주요기업 시장점유율(2006년)

순위

기업명

점유율(%)

1

히다치플랜트테크놀로지(日立プラントテクノロジー)

36.8

2

스미토모중기계공업(住友重機械工業)

20.5

3

아마노(アマノ)

13.2

4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

12.1

 

기타

17.4

자료원 : 일본마켓쉐어사전

 

3. 수입동향

 

□ 품목별 수입동향(HS Code : 8508.60)

 

2008년

금액(천 엔)

중국

6,456

대만

4,105

스위스

1,401

이탈리아

481

미국

5,247

합계

17,690

 

2007년

금액(천 엔)

중국

8,533

대만

5,164

프랑스

207

독일

6,573

이탈리아

708

미국

25,540

합계

46,725

자료원 : 일본세관

 

4. 진출방안 및 유의점

 

 ○ 관세 및 관련 규제

  - HS Code 8508.60 및 하위항목 모두 관세율 0%

  - 전기식 집진기의 경우 일본 전기용품 안전법 적용

 

 ○ 환경장치는 생산설비가 아닌 점에서 수요자의 도입 의욕보다 환경규제의 제정, 강화나 보조금 제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으며, 상기 시장점유율에서도 알 수 있듯 일본 환경장치는 대기업 중심의 업계구조를 가짐.

 

 ○ 공장 등에서의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일본의 대기오염방지법은 2004년 최종개정 이후 변경이 없으나 일본 자동차업계에는 올해 10월 세계최고수준의 배출가스(PM, NOx)규제인 ‘포스트 신장기 규제’가 강제 적용될 예정이어서 집진기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높아짐.

 

 ○ 또 최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부품 등 정밀도를 요하는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집진기 수요와 증가하는 비제조업 및 가정용 수요로 일본 집진기시장은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며, 가격경쟁력을 갖춘 국내업체의 진입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일본산업기계공업회, 일본세관, 인터넷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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