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이탈리아, 의약품과 식품분야 유럽서 가장 빠른 회복세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최윤정
  • 2009-06-24
  • 출처 : KOTRA

 

이탈리아, 유럽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10개 부문

- 의약품은 수출과 고수익성이 관건 -

- 식품분야 회복세는 식이요법 및 건강식품의 영향 -

 

 

 

□ 최근 소비 회복세를 보이는 분야

 

 ○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디저트, 오일류, 식이요법 제품을 비롯해 의약품, 농업용 화학제품과 폭발물 등의 마이크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됨.

 

 ○ 상기 마이크로 시장 중 일부인 의약품과 식품분야의 회복세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연합 15개국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밝혀짐.(*EU 15개국은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덴마크, 아일랜드, 영국,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웨덴을 뜻함.)

 

이탈리아 및 주요 EU국 성장률(2009년 3월 전년동기대비 집계 결과)

                                                                                                                          (단위 : %)

분야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EU 15개국

영국

식물, 동물성 기름

19.4

8.7

15.8

5.0

3.3

-1.4

즉석 제과류(제과점)

17.3

-0.2

N/A

-12.8

0.7

-4.3

폭발물

15.4

-15.2

-44.0

N/A

-32.9

-1.2

신선육

9.7

-8.2

1.6

-10.9

-3.5

-5.4

대량생산 제과류

9.1

-2.5

-0.7

-9.3

-0.4

-3.2

의약품

8.2

-4.9

-0.9

-5.3

0.7

8.6

농업용 화학품

7.5

-5.5

25.5

-24.0

0.3

-18.0

카카오, 초콜릿

6.2

-3.0

-1.4

-0.9

8.2

11.6

육류가공품

5.6

-2.6

-1.4

-10.0

-2.2

-3.7

식이요법제품

5.0

-4.4

-0.4

-17.0

-6.7

N/A

자료원 : Eurostat

 

□ 경기 불황속에 과자와 오일소비 높아져

 

 ○ 오일류 시장의 회복세는 EU에서 이탈리아가 회복세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순으로 차지함. 따라서 이탈리아는 농업생산이 활발하고 오일 소비가 가장 큰 시장으로 판단되며 해당분야 EU15개국 평균 시장회복도 비교적 긍정적인 편임.

 

 ○ 이탈리아에서 오일류의 성장세가 높게 나타난 것은 농업발달 외에도 경제위기로 인한 해당 품목의 경쟁적 가격인하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됨. 하지만 가격 저하로 인해 판매 회복세는 빠르게 증가되나 업계의 판매고는 오히려 4%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됨.

 

 ○ 이탈리아 오일제조업협회의 클라우디오 란차니(Claudio Ranzani) 씨는 시장 분위기가 아직 안정적이라고 밝힘. 일단 재고 정리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많은 업체들이 가격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힘.

 

이탈리아의 농업특산품

육류 가공품

농업특산품 올리브오일

 

 ○ 이탈리아내 수제 제과업체는 거의 중소기업으로 이뤄졌으며 약 2만4000개로 추정됨. 경제불황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해당 제품의 판매가 몇 년 전부터 다소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음. 대신 대량생산 제과류의 가정 내 소비가 급속히 증가해 제과류의 전체적인 소비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남.

     

 ○ 카카오, 초콜릿을 비롯 기능성 요구르트 등 식이요법 및 건강식품분야 역시 가정에서의 소비가 증가한 품목임. 해당품목 모두 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고 있음.

 

 ○ 육류가공분야 역시 아주 활발한 양상을 띠고 있음. 5월의 갑작스런 돼지독감 발생으로 성장세가 주춤하기는 했지만 전통적으로 대중들이 선호하는 프로슈토(햄), 살라미등의 소비가 조만간 회복세를 찾을 것으로 보임.

     

 ○ 전체 육류업계는 2008년 76억 유로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년 대비 1%의 성장세를 보였음. 2009년 역시 2008년과 동일하거나 약간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의약품 및 폭발물 부문도 선전

 

 ○ 반면, 의약품분야는 EU 15개국 평균 0.7%에 비해 이탈리아 내에서는 8%대의 성장세로 선전하고 있음. 이는 이탈리아가 경쟁력을 보유한 주력산업분야 중 하나로 2008년에만 22억7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음.

 

 ○ 2009년 1/4분기에 수출 역시 2%의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이는 수익의 9%를 R &D에 투자하고 있는 사실에 기인하는 결과이기도 함.

     

 ○ 폭발물의 성장세는 다소 의외의 결과로, 콘크리트 생산에 필요한 석회 및 미립자 채굴을 위해 폭발물에 대한 빈번한 수요가 있었기 때문임. 이번 1/4분기의 결과는 최근 4년간의 15%나 감소됐던 관련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탄이 됨.

 

□ 시사점

 

 ○ 관련 분야 시장 회복세에 있어 이탈리아와 주요 유럽국가의 결과가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은 상호 국가의 환경·산업·지리적 요소의 상이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됨.

 

 ○ 최근 이탈리아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는 주요 분야는 이탈리아가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보유하는 의약품 및 농산품분야임. 수출이 활발한 고부가가치 사업 및 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 홍보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 볼 수 있음.

 

 ○ 한국 역시 주력산업인 IT 및 전자제품에 대한 새로운 시장 마케팅 전략으로 경기 불황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임.

 

 

자료원: Il sole 24 ore, Eurostat 통계 및 밀라노 KBC 자체 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이탈리아, 의약품과 식품분야 유럽서 가장 빠른 회복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